클로즈베타 때 제이나로 빠대를 시작하여 현재 제이나 렙은 12정도 이구요.

영리는 안하고 빠대 위주로 플레이 했던 경험이나 조언이니 고수 분들은 뒤로가기 입니다 ~ㅎㅎ

블자의 딸이니 만큼 1티어를 자랑하던 암살자 였으나 여러 변화 속에 이제는 뭐 쓰기 나름인 캐릭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느 캐릭이든 장인과 충의 간극은 크기 마련이지만 암살자를 해보고 싶고 법사류를 해보고 싶은 입문자 분들께는

무난한 캐릭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눈폭풍 제이나, 얼화 제이나 정도가 큰 구분 이겠고 여기선 입문자에 더 적당하다고 보는 눈폭풍 제이나 입니다.

워낙 뻔한 빌드이긴 하지만 입문자 분께는 어느정도 선택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암살자 제이나에게 탱은 필수 불가결한 존재 인데요..요한나 같은 다수의 적을 한곳에 모아주거나 스턴을 걸어주는 전사가 잘 맞고

디아블로 처럼 밀쳐내고 엎어쳐서 W, Q를 빗나가게 만드는 요소를 가진 영웅은 별로 입니다.

제이나는 기술의 클타임이 길어서 딜로스가 큰편이라 1:1로 붙어서 해볼만한 상대는 얼마 되지도 않을 뿐더러 상대 영웅에 저런 애들이 있으면 순식간에 물려서 죽어 나갑니다. 항상 물몸임을 잊지 말고 포지션을 잘 잡아야 합니다.

w의 쿨이 길기 때문에 조준을 잘해서 두방중에 한방이라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됩니다.

한방이라도 맞아서 슬로우가 걸리면 추격해주면서 e-q를 쏴주면 되는데 생각보다 e의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무리해서 들어가면 물려죽기 딱 좋아요~

다만 적 영웅 둘 이상이 딸피로 e의 부채꼴 범위에 딱 들어온다 싶으면 과감히 물어서 한몸 희생하고 둘,셋 정도 잡아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제이나 같은 물몸 암살자에겐 첫째도 둘째도 거리조절임을 명심하세요~~

초반은 라인을 잡고 경험치를 쌓는다가 기본이었는데... 빠대를 해보면 생각보다 자주 시작하자마자 한타가 벌어집니다. 기선제압 하고픈 욕심인지 정말 자주 한타가 벌어지죠... 그때 참전을 안하면 대화입력창이 조금 피곤해 집니다.

그래서 전 제이나를 하면 미드라인을 섭니다. 보통 첫 한타는 미드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이뤄진다면 호응 해주시고 혹여라도 탑이나 아래에서 한타가 벌어진다면 맵 고려해서 가깝다면 도우러 가고 거리가 먼 맵이라면 팀원들에게 한타 자중 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궁을 먼저 습득 한 팀은 이제 본격 한타를 위해 불을 당깁니다. 항상 탱 뒤에 서면서 근처에 은신 암살자가 없는지 염두에 두고 한타에 참여 합니다.

서리고리를 조준하는 개인적인 요령은 한타가 벌어진 위치 아주 약간 뒤에다가 날려 줍니다. 녹색 고리가 바닥에 뜨면 진영이 붕괴 되는데 절반이 넘는 확률로 뒤로 물러서는게 보통이더라구요~

궁이 들어가면w- e-q를 잘 묻혀주면 되고 궁을 피해서 앞으로 진영을 민다 싶으면 서리고리 앞쪽으로 눈폭풍 떨궈 주세요~

이때 부터는 한번 죽으면 부활이 기약 없어지기 때문에 신중해야합니다. 특히 물몸인 제이나는..ㅜ.ㅜ

궁 강화 대신 얼방을 찍었다면 팀원이 받쳐준다는 전제하에 어그로 끌어줘서 일대 다수 교환을 유도해서 일발 역전을 바래보는것도 방법입니다만.... 보통은 나 혼자 죽는 것을 2.5초 벌어줄 뿐인 경우가 더 많아요 ㅋㅋㅋ

전장은 오브젝트를 위해 한곳으로 모여드는 그런 맵이 눈폭풍 제이나에겐 좋긴 합니다.

빠대라서 어떤 맵이, 어떤 영웅이 걸려들지는 모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겠군요...ㅎㅎ

모두들 건승하시고 히오스 유저가 많아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