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막기를 자주 사용했으나 후반 유지력에는 마꿈이 더 좋기에, 마꿈을 주력으로 채택했습니다.

팀 조합이 막장이여서 탱커가 없다거나 혹은 마나관리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막기도 매우 좋습니다.

가호의 보호막이 최고입니다. 심지어 탱킹을 할때에서 조차도 말이지요.

20레벨 기준으로 회복 증폭을 통해 얻는 자힐 보너스가 Q + W 총 다 합해서 450이 안되는데 보호막은 쉴드량이 900 가까이 됩니다.

물론 가호의 보호막 최고 장점은 다른 아군에게도 걸어 줄 수 있다는 점이지요.

죄책감은 매우 좋은 신규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30퍼센트 슬로우가 무려 2초간 지속이니까요. 그동안 딸피로 놓쳤던 적들을 이 특성 하나로 승천시켜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같은 손거북들에겐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큽니다.

죄책감을 주력이라고 설정해놓긴 했지만 사실 우서의 픽 이유 중 하나는 정화일 것입니다. 프로팀 유저들은 다 정화만 쓰죠. 피지컬에 자신있으시다면 역시 정화가 최고일 것입니다.

투시 역시 좋은 특성입니다. 상대에 은신캐가 있으면 가주셔도 좋습니다. 특히 공물맵처럼 넓은 전장이라면 더더욱 좋은 듯 합니다.

궁극기는 주력/보조를 일부러 설정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사실 천폭이 쓰기는 편하지만 외국 프로팀들은 10이면 9는 천보+암살자 조합을 애용하더군요.

일단은 사용하기 쉬운 천폭을 주력으로 설정했습니다.

축복받은 용사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합니다. 우서 힐량 뻥튀기의 공신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예전과는 달리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기 때문에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물론 프로들은 닥치고 축소광선입니다.

이번 패치로 가장 우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축복의 기도입니다. 이거 정말 최고입니다. 무한 CC냐 폭힐이냐 입맛에 따라 우서를 활용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10에 9는 이 축복의 기도를 사용하더군요.

이제 우서에게 궁강화는 의미가 없습니다. 바로 요 구원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ESL에서도 선수들이 10이면 10 다 20렙 특성으로 이 구원을 갑니다. 구원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이후에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