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공략: 티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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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동성 있는 공격적인 딜탱, 티리엘 공략(7/2 업뎃)
- 작성자 | Phillion 작성일 | 2015-04-27 17:39:12 조회수 | 152958 최종수정 | 2016-01-01 1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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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엘정의의 대천사
주요능력 근접, 기절, 보호막, 이동기, 무적 -
[-]1레벨[+]
생명력 생명력
재생마나 마나
재생공격력 공격
거리공격
속도이동
속도2517 5.2382 500 3 78 1.5 1.25 4.8398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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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한섭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는 양민 Phillion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과거 팁게에 티리엘 공략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팁게에 티리엘에 관한 정보는 꽤 많았던 것 같은데, 공략툴이 생긴 이후 공략 정보는 너무 적네요.
요즘은 노바나 노루 등 다른 영웅을 파는 중이긴 합니다만, 티리엘이란 영웅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식지 않았습니다. 티리엘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특성 트리와 운영을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06/05 : 정예타우렌 특성 대규모 개편을 반영해, 해당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2015/07/05 : 공략 작성 후 7월 2일 패치된 특성 변경과 신 영웅들을 반영해, 카운터픽을 대대적으로 수정했습니다.
2015/07/06
메인에 올라갔습니다. 부족한 공략 읽어주시는 모두들 감사합니다!
P.S. 공략 읽어주시고, 평가해주시는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처음 공략 쓰고 한동안 잠수를 타느라 댓글에 일일이 답글 달기엔 시간이 어정쩡해져 버렸네요. 모두들 즐히오스 하시고, 티리엘 많이 사랑해 주세요 :D
얼마 전, 헝그리앱에서 제 글과 똑같은 글이 발견되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확인 결과, 특성세팅 일부분만 입맛에 맞게 조금 손보시고 카운터픽과 운영방법은 완전히 베껴가셨더군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기에 많이 당황했고, 분노했습니다.
단지 제 글을 그대로 옮겨 썼다면 당황했을지언정 분노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정말 화가 났던 점은, '저만 따라하면 1등급 여러분들도 가능합니다' 라는 공략 제목과, 일부 수정된 내용, 1등급 스크린샷으로 마치 자신의 의견인 양 제 글을 소개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당장 제가 1등급이 아닌데, 어떻게 제 방법을 따라하면 1등급이 가능하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까.
자게로 옮겨서 한번 팝콘을 뜯을까, 고소는 가능할까 한참 고민했지만, 그냥 조용히 게시글 도용으로 헝앱에 신고하고, 글 내려간 것 확인하고 끝냈습니다.
제 글을 퍼 가셔도 좋습니다. 저도 딱히 영리 목적으로 글을 쓰지는 않았고, 제 의견을 많은 분들이 봐 주시고 깨달음을 얻으시면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글의 원 저작자임은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펌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퍼가시면서 제 글이 어디로 옮겨지는지 알 수 있게 쪽지나, 댓글이라도 남겨주세요. 그리고 펌글에 제 원본 링크 추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제 글 퍼가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쪽지와 원본 링크만 기재해 주신다면 언제든 OK입니다.
2016. 01. 01 현재 군 복무중. 현재 추세에 맞지 않은 공략이니 읽으실 떄 주의를 요합니다.
영웅 상성
상성 영웅은 탱딜힐이 모두 갖춰진 한타 위주의 파티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 아군 영웅 상성 ※
현 메타인 돌진메타를 선도하는 영웅답게, 현재 메타에서 OP라고 평가받는 영웅들과는 상성이 좋은 편입니다.
아눕아락 : 이전에는 10레벨 이전까지 탱도, 딜도 안 나오는 어정쩡한 탱커였지만 풍뎅이 AI 버프 이후로는 충분히 티리엘과 함께 굴려볼 법한 영웅이 되었습니다.
딱정벌레 군단, 착취 풍뎅이를 찍고 풍뎅이를 펌핑하는 아눕아락의 지속딜과 회복력은 전사 중에서도 상위권입니다. 버프받은 풍뎅이들이 적의 논타겟 기술도 잘 막아주는 편이고, 라인 푸쉬도 좋아져서 함께 로밍을 다녀도 부담이 적어졌습니다.
한타에서는 딜러에 심판을 꽂는 티리엘의 딜링과 메즈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이 둘만으로도 딜러 하나를 제압할 수 있는 화력이 나옵니다.
요한나 : 아눕아락과 함께 게임을 하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영웅리그에서는 흔한 기회는 아닙니다. 보통은 돌진형 전사와 방어형 전사 하나를 기용해서 조합을 짜는데요, 현재 방어형 전사 중에서 제가 제일 높게 평가하는 영웅입니다.
징벌 (Q), 규탄 (W)의 저지력은 말할 것도 없고, 잔챙이는 가라 (W) 특성 덕분에 다른 방어형 탱커인 무라딘에 비해 초반 라인전도 괜찮은 편입니다. 철갑 피부의 방어력과 희망의 율법 체젠으로 탱킹력 또한 뛰어나, 혼자서 다굴맞고 죽지도 않습니다. 굳이 단점이라면 딜이 부족한 편이어서 아군 딜러의 컨트롤이 미숙하다면 적이 요한나를 무시하고 딜러를 먼저 잡아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한나는 혼자서 적을 제압하기 힘드므로 힘이 크게 빠지겠죠.
심판 사용 직후, 티리엘이 빠진 아군 진영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꿔 주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서 : 요즘 1티어 힐러로 평가받는 설명충 웃어입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사실 얘는 티리엘 아니라 어떤 조합에 있어도 어울리는 만능 힐러입니다.
개나 소나 마법사 딜러로 순삭을 노리는 흉흉한 요즘, 우서의 인스턴트 폭풍힐링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됩니다.
티리엘이 적 딜러에게 출장간 동안, 상대 가 맞불작전으로 아군 딜러진에게 접근할때 우서의 뿅망치는 딜러의 생존에 크게 기여합니다.
또한 구원이라는 개사기 특성 덕분에 막판 부활로 게임의 판도를 뒤엎을 수 있어, 매우 뛰어난 지원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쁜 상성은 '같이 2탱 서면 피곤한 친구', '모아주는 친구' 입니다.
소냐 : 전사의 사전적 의미에 정확히 부합하는 영웅이긴 합니다만... 탱킹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2탱 체제에서 티리엘은 서브 탱커로 활용됩니다. 자기보다 튼튼한 친구를 방패막이로 세우고 적진을 헤집어야 하는데, 소냐는 티리엘보다 몸이 약합니다. 아군 보호 능력도 부족합니다.
빠른 대전에서 소냐도 일리단처럼 아↘아↗(R)로 적진 들어가서 티리엘이랑 깽판치면 된다고 아갈링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해보세요 ^^
일리단은 회피 (E)로 평타딜을 무시하면서, 스킬을 를 돌려가며 피하면서 탱킹을 하는 겁니다. 여차해서 어그로가 쏠리면 탈태 (R)로 체력 뻥튀기 겸 회피도 할 수 있구요.
반면 소냐는 20레벨 고통 감내를 찍기 전엔 채널링 스킬인 소용돌이 (E), 7레벨 특성 짐승같은 회복력에 의지해 버텨야 합니다. 적진으로 돌진하기엔 부족한 생존기죠.
상성이 나쁘다고 소냐가 구리단 건 아니구요, 포지션이 티리엘과 겹치기 때문에 조합에 구멍이 생겨 나쁜 상성으로 정했습니다.
소 : 예전, 스테이지 다이브 (R) 위주의 운영형 소는 티리엘과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소는 소울 충만한 롹스피릿으로 한타를 터뜨리는 것을 중시하기 때문에, 상성 좋음에서 나쁨으로 옮겨 왔습니다.
왜 상성이 나쁘냐면, 광란의 도가니는 적이 모여 있을 때 최고의 효율을 뽑는 궁극기입니다. 그런데 티리엘이 진입한답시고 심판을 꽂아버리면 소는 궁타이밍이 굉장히 어정쩡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흩어진 적을 제압하려면 20레벨 순회공연 특성으로 QRQ를 노리는 수밖에 없는데, 그 전에 궁 못쓰고 한타 지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게임이 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즈로 : 사실 제가 그냥 가즈로하는 놈들을 싫어함
아군일 때 티리엘과 상성이 최악인 놈입니다. 가즈로는 포탑으로 지역을 수비하는 데 특화된 딜러이며, 티리엘은 적에게 돌진하는데 특화된 탱커입니다. 라인전에서부터 갱킹 호응이 매우 구린 대표적인 영웅이고, 포탑이 깔려있지 않은 지역에서 딜이 반토막나는 가즈로 특성상 수비하는 적을 공격할 때의 딜은 기대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한타에서 도움이 된다고 자랑하는 가즈로의 (E) (R) 콤보조차, 적을 모으는 능력과 심판의 적을 분산시키는 능력이 서로 상극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두 궁이 같이 박히면 가즈로와 티리엘이 높은 확률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므로 웬만하면 피하세요.
광산이나 거미맵같이 좁은 맵에서 이거찍고 백도하는 놈은 그냥 이기기 싫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본인들은 '로보 찍고 운영함 ㅋ' 이라고 말하는데, 중력폭탄 찍어도 캠프먹고 라인 정리하고 등등 운영 됩니다. 그냥 한타 안하고 건물 터뜨리고 싶다는 걸 운영이라는 거창한 말로 포장하고, 게임이 처발려도 '아 난 운영을 열심히 했는데 너네들이 내 운영을 못따라옴 ㅉㅉ'하고 딸칠때 쓰는 말입니다. 맵이 넓고 라인간 동선이 긴 까마귀 맵에서도 가즈로가 로보로 문짝뜯고 성채털고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탑에서 봇까지 10초도 안걸리는 광산이나 거미맵은 오죽하겠습니까.
사실 빠대에서 가즈로 만나면 높은 확률로 로보를 찍는데, 이거 찍고 게임 캐리하는 걸 제가 이때까지 딱 1번 봤습니다. 800판 넘게 하면서 1번을 봤다고요. 이 글 보면서 가즈로 하시려는 여러분, 제발 맵이나 조합 보고 특성을 찍어주세요.
지 좆대로 로보찍고 운영딸치는 가즈로는 이렇게 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3&l=221182
※ 적군 영웅 상성 ※
상대하기 쉬운 영웅은 공통적으로 뚜벅이입니다.
개제이나 : 법사해봄? 컨쩌러야댐 ㅡㅡ. 천하제일 인성대회 참가자 냉법입니다. 딜량이 미쳐날뛰어서 스킬 한셋 맞고 죽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신 분들이 많습니다.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뚜벅이 특성상 심판 (R) 을 의식하고 사리는 경향이 있는데, 한타 벌어지면 심판으로 물어버리면 대개 향상된 얼음 방패로 생존을 도모합니다. 심판 후 E 긁으시고, 얼방 풀릴때까지 보호막과 적절한 무빙, 혹은 아군 힐러의 힐로 버틴 다음 요리합시다.
주의할 점은 제이나 스킬 중 눈보라 (W)를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qew 풀콤을 맞으면 뼈와 살이 분리되는 데미지가 들어오므로, 진입 시 엘드루인의 힘 (Q)을 아껴 뒀다가, 혹은 아군 진영에 꽂아 뒀다가 눈보라를 피할 때 쓰거나, 제이나가 당황해서 눈보라를 엉뚱한 데 썼다면 추노/생존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캘타스 : 인성 코스프레하는 화법입니다. 1~3레벨때 몇 번 맞아보고 호구네 ㅋ, 이랬다가 16레벨 한방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마법을 씁니다. 캘타스가 완전체로 변이하는 16레벨 이전, 어떻게든 조져서 레벨 차이를 벌려놔야 합니다.
심각한 뚜벅병 환자로, 20레벨 폭풍의 번개 이전의 생존기가 전무합니다. 10레벨 찍고 첫 한타에서 심판을 캘타스에게 꽂아줍니다. 초~중반의 캘타스 딜은 제이나에 비하면 맞고 버틸 만 하며, 콤보는 피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아군의 도움을 받아 이놈을 집중 마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몇번 킬을 올려서 초반 레벨 격차를 벌려놓으면 한타 할때마다 심판 연계에 스킬 한번 못써보고 산화하는 캘타스를 볼 수 있습니다.
리 리 : 1,000잔 돌리기 (R) 의 한타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심판을 적극적으로 쓰기보다는 천잔을 쓸 때까지 아낍시다.
리리가 쓸데없이 앞으로 나와서 실명의 바람 짤짤이짓을 하면 그냥 리리에게 심판을 꽂아 자르고 시작해도 됩니다. 야칸 노루조차 가지고 있는 얼음 방패 등의 생존기가 없기 때문에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카운터픽은 티리엘의 진입을 방해하는 영웅, 일대일 무력화 능력이 뛰어난 영웅입니다.
공허의 감옥 (R) : 제라툴을 씁니다. 공허의 감옥님 제라툴 좀 써주세요.
유저의 전반적인 피지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영웅입니다.
티리엘이 진입하는 시점에 감옥을 설치해서 아군과 티리엘의 연계를 막아버리면 먼저 진입한 티리엘이 오히려 역관광을 당합니다. 이어지는 분노의 샷건....
또한 티리엘의 심판 경로에 감옥이 있으면 티리엘이 멈춥니다. 감옥이 풀려도 적에게 날아가지 않으며, 쿨타임은 그대로 돕니다. 잘 하는 제라툴이 이걸로 티리엘 진입 막으면 '우와 미친... 잘한다' 이럴 수 있는데, 못 하는 제라툴이 친 눈먼감옥에 걸리면 '이런 X발?!' 여러모로 고통스러운 궁극기입니다.
혐나래 : 말이 필요없습니다. 변이 (W) 하나로 브루저형 딜러/탱커를 카운터칠 수 있습니다. 되돌리기 찍으면 변이가 두번! 4초 메즈! 2힐 일리단 왕자조합의 카운터픽으로 각광받았죠.
위상 이동 (Z) 을 통한 글로벌 지원, 에메랄드 바람 (R) 의 진입 방해로 티리엘의 끊어먹기 플레이를 원천봉쇄할 수 있습니다. 솔큐 혐오 1순위.
레가르 : 기본 힐 사거리도 길고, 선조의 치유 (R) 로 심판으로 마크한 한 명의 체력을 완전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웬만한 암살자는 선치 한방에 풀피로 회복시킬 수 있어 티리엘의 주력 플레이인 '한 놈 잡고 물고 늘어지기' 플레이가 빛이 바랩니다.
티리엘의 심판보다 선치 쿨이 더 짧아 궁극기 쿨타임을 노리기가 어려우며, 레가르를 심판으로 노려도 늑대 정령으로 빠져나갑니다. 상대해 보면 약오르는 영웅.
특성 및 기술
- (3)
대부분의 상황에서 E강화를 하며, 가끔 빠대할때 부득이하게 메인탱을 서야 할 때는 재생전문가를 찍습니다.
호라드림의 제련술은 %데미지 증가량이 징악보다 높지만, 데미지는 E가 높기에 실제 데미지 증가폭은 징악이 더 높습니다. 징악에 비해 장점이라면 돌격병과 용병도 추가데미지를 받는다는 것 정도...
사실 돌격병 파밍용도로 Q를 쓰진 않습니다. 잊고 E강화 하세요.
- (4)
죽지 않은 의지를 선택한 것에 엄청난 클레임이 달릴 것을 예상해봅니다. 마음같아선 회복증폭이랑 죽지않은 의지, 응보 전부 주력 주고싶네요.
회복증폭은 재생전문가 찍고 메인탱 설때 찍거나, 아군 힐러가 광역힐러일 때 좀 더 오래 버티기 위해 찍습니다. 아군 힐러가 레가르/빛나래 등의 단일 대상 힐러일 때는 잘 찍지 않고, 말퓨리온/리리 등일때 선택합니다. 몇 안되는 티리엘의 몸보신 특성.
응보를 찍으면 7레벨의 전투탄력의 시너지를 받아 쿨타임 감소 효과는 배가되지만 그만큼 마나소모가 심해집니다. 마나 소모가 큰 티리엘이 라인 밀다 자주 집 가는 상황이 생겨서 주력으로 쓰진 않습니다만 7레벨에 화답 찍을때는 쿨감을 위해 투자합니다. E를 한번이라도 더 긁으시려면 응보 찍는것도 괜찮아요.
죽지않은 의지는 사망 시 스킬 쿨이 초기화됩니다. Q로 패시브를 확실히 꽂아 확인사살할 때 사용합니다. 티리엘이 죽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이라 애매하다 생각될 수 있으나, 거리가 멀어 아깝게 버려지는 패시브를 활용하려 선택한 특성입니다. 16레벨의 신성한 땅도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7/6 추가 : 구 메타인 1딜 2지원가에서는 딜러 대부분이 이동기가 준수해 패시브 꽂기에 애로사항이 컸으나, 현재 유행하는 법사 딜러들은 이동기가 부실해 굳이 죽지 않은 의지를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버려질 만한 특성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려 주력으로 남겨두었습니다.
- (1)
전투 탄력은 주력 딜 스킬인 강타 외에도 궁극기 쿨타임까지 줄여 주기 때문에 공격속도가 빠른 편인 티리엘에게 힘을 실어 줍니다. 무난하게 선택 가능한 특성.
화답은 지속딜을 내주고 폭딜을 얻습니다. 티리엘의 모든 스킬 중 가장 데미지가 강력합니다. 보호막이 시간이 다 되도, 맞아서 까져도 폭발합니다만 아군에게 씌워준 보호막은 터지지 않습니다. 화답을 찍으시려면 4레벨 특성인 응보를 반드시 찍으세요.
- (1)
말이 필요없는 심판. 히오스의 모든 스킬 중 한타를 열기 가장 좋은 스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상 기절에 주변 광역 넉백 판정이 있어 진형을 부수거나, 적을 잘라먹을 때 좋습니다.
축성은 보조로 선택하긴 했지만, 이번 공략에서는 공격적인 딜탱 역할을 하는 심판티리엘만을 다루겠습니다. 축성에 대해서는 쪽지로,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 (3)
저는 위풍당당을 통한 광역 메즈를 선호합니다. 평타딜러인 레이너, 평발라 등의 dps는 눈에 띄게 떨어지며, 슬로우가 걸려 도망가기도 힘들어합니다. 별 생각없이 찍어도 무난한 특성.
탱킹에 힘을 주려면 천사의 흡수로 체젠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메인탱일 때는 필수특성이며, 어그로가 집중될 때 버티기엔 위풍당당보다 좋습니다.
[현재 천사의 흡수 툴팁에 오류가 있습니다. 1레벨 기준의 체력 재생량인 60이 레벨당 증가량이 반영되지 않아 13레벨에도 60으로 나오는 것인데, 실험 결과 체젠은 정상적으로 됩니다.]
불타는 분노는 조금이라도 더 비벼서 딜을 넣을때 선택합니다. 악마같은 제라툴과 노바의 은신을 벗길 때도 유용합니다. 설명이 필요한가?
- (4)
7월 2일 패치로 피피가 너프되었습니다. 이제 추노용으로 쓸 수는 없고, 단지 2% 모자란 딜을 보충하거나 체력 채우는 용도로 사용될 듯 합니다. 회복량은 버프받았으므로 적 딜러를 충분히 잡을 딜이 나온다면 그냥 탱커 상대로 사용해 체력회복을 하시길 바랍니다.
신성한 땅은 우두스틸하는 인성한 땅 영상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만, 용병스틸 외에도 골짜기, 광산 등의 좁은 길이 많은 맵에서는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이 땅은 아군이 통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태사다르 역장보다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피 너프 이후 두 특성은 어떤 것이 더 좋다는 평가를 내리기가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에 인성한 땅을 열심히 연습하셔서 인성왕이 되어보시는 것도...?
- (3)
딜러의 미쳐날뛰는 딜량을 버텨내기 위해선 강화보호막이 좋습니다. 적진에서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으며, 한 명이 잘리면 한타가 터지는 후반의 생존을 보장해 줍니다.
시공의 칼날은 뚜벅이인 적을 슬로우로 확실하게 마크하기 좋습니다. 이걸 찍으면 딜러를 물고 늘어지는 게 아니라 패 죽이겠다는 마인드로 게임하면 좋습니다. 반대로 아군 진영으로 들어오는 적을 견제하기도 좋습니다.
궁강화는 극한의 이니시에이팅을 위해 찍습니다. 전투탄력과 함께라면 체감 궁쿨은 35초 내외로, 짧은 쿨과 긴 사거리로 수시로 적을 잘라먹거나 한타를 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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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드루인의 힘(Q)
- 마나: 45재사용 대기시간: 12초대상 지역에 엘드루인을 던져 주위 적들에게 114의 피해를 주고 2.5초 동안 25% 느려지게 합니다. 5초 안에 다시 사용하면 검으로 순간이동하고 주위 적들을 다시 느려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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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W)
- 마나: 45재사용 대기시간: 9초4초 동안 336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획득합니다. 주위 아군 영웅과 돌격병에게는 보호막의 40%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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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타(E)
- 마나: 45재사용 대기시간: 6초대상 지역에 156의 피해를 줍니다. 해당 지역을 지나가는 아군은 이동 속도가 2초 동안 25%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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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사의 분노(고유 능력)
- 죽으면 4초 동안 무적 상태가 되고 이동 속도가 20% 증가하며, 무적이 만료되면 폭발하여 주위 적들에게 468의 피해를 줍니다. 폭발에 적중한 적 영웅 하나당 부활 대기시간이 10% 감소합니다.
대천사의 분노가 활성화된 동안 주위 적 영웅의 공격력이 50% 감소하며, 폭발한 후에도 3초 동안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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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드루인의 섬광(Q)
- 엘드루인으로 순간이동하여 주위 적들을 2초 동안 25% 느려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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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공격(A)
- 영웅의 무기를 사용한 공격입니다.
추가 설명
티리엘은 초중반의 밸런스 잡힌 능력치와 높은 기동성으로 맵을 휘젓는 영웅입니다. 초중반에 얻은 이득으로 소위 말하는 스노우볼을 굴려 레벨에서 앞선 다음, 10레벨 직후 심판 (R) 으로 한타를 열어 격차를 벌리고, 게임을 터뜨리는 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입니다.
흔히들 게임에서 '아 상대 선10렙인데 왜 싸워요 ㅡㅡ' 와 같은 말을 보셨을 겁니다. 궁극기가 있는 팀과 없는 팀이 싸우면 없는 팀이 압도적으로 불리하기에, 궁극기 없는 팀은 10레벨을 찍고 싸우기 위해 사리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사리는 적 팀의 머리끄댕이를 붙잡고 싸움을 붙일 수 있는 영웅이 티리엘입니다. 10레벨 심판으로 성공적인 한타를 열면 2~3명의 적을 딸 수 있는데, 이 공백기에 요새를 밀거나, 적 진영의 용병을 스틸할 수 있습니다. 오브젝트가 떴다면 오브젝트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티리엘은 이렇게 레벨 격차를 벌리면서 후반까지 싸움을 유리하게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초중반에 힘을 싣는 영웅인 만큼 초반에 망하면 뒤집기가 힘듭니다. 상대 팀이 선10레벨을 달성했다면 싸움을 피하고 용병 컨트롤을 시도하고, 10레벨을 달성한 후 심판을 통한 잘라먹기로 숫적 우위를 점해 싸울 수 있습니다.
(사실 상대편이 뇌가 있다면 티리엘 있는데 혼자 나와서 라인밀고 하진 않습니다. 불리한 상황에서의 잘라먹기는 얻는 것 이상으로 리스크가 큰 행동이므로, 신중히 판단하세요.)
...초반에 망하지 않게 조심합시다.
티리엘 자체는 갱킹에 특화된 영웅입니다. 영웅들이 라인을 잡으면, 탑미드봇을 차례로 찌르며 적에게 소극적인 플레이를 강요합니다.
....저렇게 시나리오대로 딱딱 맞아들어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불행히도 조합은 언제나 티리엘의 편이지는 않습니다.
아군의 조합을 확인한 후, 라인에 서도 괜찮겠다 싶은 영웅이 최소 3명 이상일 때만 갱킹을 다닙시다.
일리단 같은 친구는 4렙 이후 캠프 정리와 갱킹 능력 모두 뛰어나지만, 이상하게 라인에만 붙혀놓으면 고자가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응딩이는 라인에서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런 친구들과 함께 있다면 티리엘도 눈물을 머금고 라인에 서야 합니다. 일리단이 라인에 서서 1분에 1킬씩 헌납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으으 그켬...
호응이 좋은 편이기에 라인 선다고 손해 보는 거 아니니, 갱 다녀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버리셔도 됩니다.
초반 오브젝트 장악을 위해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되, Q 로 선진입하지 마세요. 진입은 체력이 받쳐주거나, 생존수단이 있는 메인탱커가 하는 겁니다. 다른 탱커에 비해 체력이 약해 5명한테 다굴당하면 됩니다.
9레벨 반 정도 경험치가 찰 때부터는 마나가 100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 줘야 합니다. 심판 (R) 의 마나 코스트가 딱 100이며, QE 콤보를 돌리기 위한 마나량이 95이므로 결정적인 순간에 스킬 못써서 놓치거나 죽는 상황이 없도록 미리 준비합시다.
※ 선 10레벨을 달성한 경우 ※
아군에게 채팅으로 [선10렙임 싸우죠 ㄱㄱㄱㄱㄱㄱㄱㄱ] 라고 먼저 말한 후, 핑을 폭풍처럼 찍으면서 심판으로 한타를 엽니다. 솔큐에서 말없이 혼자 들어가면 큰일납니다.
한타에서 이득을 보셨다면 용병컨트롤과 타워 철거에 들어갑니다.
※ 선 10레벨을 뺏긴 경우 ※
오브젝트 타이밍을 노립니다. 상대가 11레벨, 우리 팀이 10레벨 정도라면 희망은 있습니다.
까마귀라면 공물 타이밍, 항만이라면 입금/보물상자 타이밍, 등등을 노려 한타를 열면 됩니다.
10레벨 vs 14레벨 처럼 특성이 1개 이상 차이나면 터진 게임입니다. 못 이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행여나 이기셨다면 상대가 병신이라서 이긴거니까 좋아하지 마세요.
티리엘이 힘이 빠지는 시기입니다. 중반까지의 밸런스있는 공격력과 방어력은 20레벨 이후엔 어정쩡함으로 여겨집니다. 공격력은 전사 치곤 강해도 암살자 밑이고, 적의 암살자가 성장함에 따라 방어력도 뭔가 애매하게 느껴집니다.
강화 보호막, 시공의 칼날 , 정의의 천사 (R) 특성 중 하나를 선택해 방어와 공격,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적의 어그로를 먹기 쉬운 티리엘은 보통 강화보호막을 선택하지만, 적이 1딜 체제여서 맞을 만 하다, 혹은 전체적으로 물몸이어서 물면 잡는다 싶을땐 공격적인 특성 선택으로 압살합시다.
20레벨 이후 티리엘이 암살자를 떄려잡기는 힘듭니다. 지원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 시점에서 티리엘의 역할은 딜 보충이 아닌, '어그로 받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강화 보호막과 천사의 흡수 (W) 를 함께 쓰면 보호막이 까지지 않으면서 체력은 계속 차오르니, 탱킹에 힘을 줄 예정이라면 13레벨부터 특성을 계획하고 세팅하세요.
티리엘은 16레벨에 피에는 피를 보통 선택하지만, 좁은 길목이 많은 광산, 까마귀 군주 등의 맵에서는 신성한 땅 (Q)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으므로 한번정도 찍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광산 내의 대부분의 길목은 신성한 땅 하나로 완전히 막히며, 조금 넓은 길목은 신성한 땅과 티리엘의 비비기로 막을 수 있습니다. 적의 통수를 치거나, 진입을 방해할 떄 좋습니다.
까마귀 군주의 저주 맵은 공물 근처에 막을 수 있는 길이 최소 하나 이상 있습니다. 공물 한타 중 적 진형을 갈라놓고, 탱커진부터 차례차례 녹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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