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타로 아둔!

형제들이여,

우린 지금 고인이라는 고독한 공간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알 것이오.

그렇지만 우린 끝 없이 새로운 발견을 했지만,

이제는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오!

다행히 소인이 그 방법을 찾았소!

그럼 스크롤을 넘겨보시오.

우리 고상한 프로토스 종족에겐 상성 같은 것은 없다오!

서포터라는 것에 걸맞게 그저 아군을 도와 적을 섬멸할 뿐이지.

다만 예지 전에는 스턴&침묵을 조심하시오!

우리의 포지션은 서포터라는 것을 명심하시오.

어떻게든 정상적인 서포터로 발버둥 치는 것을 꼭 명심하시오!

그렇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전에 했던 일반적인 서포터 플레이는 버려야 하오.

이제 우리가 필요한 것은 적군의 시선 끌기, 한 마디로 어그로를 끌어야 하오.

그리고 역장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적을 괴롭혀, 정신을 박살내어야 하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사명이오!

별 것 없소. 초반에는 일반 형제들의 플레이대로 하시오.

궁극기 습득 후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역장으로 짤라 먹기인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오!

역장은 기본적으로 원 가장자리에 쓰면 적들이 벽 밖으로 밀려나오.

그렇기에 항상 여유있게 원 안쪽으로 사용해야 하오!

항상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오!

20렙이 된다면 역장 실수는 적어질 것이오.

계속해서 맨 최전방에서 나대며 상대방 스킬 사용을 유도하시며 어그로를 최대한 끌어주시오!

이렇게 적의 킬을 딸 수 있고

또 이렇게 딸 수 있소.

이렇게 진로를 방해할 수 있으며...

이렇게 상대방을 괴롭히거나 미션 오브 젝트를 방해할 수 있소.

이렇게 아군을 지킬 수 있고

또한 이렇게 웃음 유발과 킬을 딸 수 있소.

또한 역장을 이욯새 스킬을 캔슬시킬 수 있고, 차원 이동으로 위험에서 피해낼 수 있소.

또한 차원도약을 이용해 미끼가 될 수 있소!

짤라 먹는 것은 기본이고

이렇게 한타를 승리로 이끌 수 있소!

그리고 이렇게 최후의 방해를 놓아, 우리 팀의 승리를 안전하게 가져 올 수 있소.

아마 현재까지의 특성이 소위 말하자면 트롤링 특성이라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오.

그러나 정상적인 서포터 트리를 타도 우린 우리의 포지션에 대해서 욕을 항상 먹는 바요.

형제들이여,

우리는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하오.

그래서 소인은 이런 트롤링 특성을 재발견하게 되었다오. 소인은 영리 25등급 밖에 안되는 찌랭이라는 것 또한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오.

과연 1등급대, 아니 10대 등급에도 먹힐지 의문이 드는 바지만 그래도 한 번 써보는 것은 어떠겠소?

우리의 마지막 희망은 당신들에게 있

소!

엔 타로 아둔!

엔 타로 태사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