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아서스 영웅공략은 거미여왕의 무덤에만 통용됩니다.

타 맵에서는 큰 효용이 없습니다.

그나마 영웅의 전쟁터에서는 쓸만합니다.

현재 거미여왕의 무덤 승률 81퍼센트.

최근 거미여왕 플레이에서는 패배한 적이 없네요.

딸피어그로를 극대화해주는 천잔과 평온은 참 좋은 상성입니다.

탱을 낀다면 재생전문가를 같이 가줄 풍뎅이를 껴줍시다.

역장프로토스는 전혀 상성이 맞지 않습니다. 집정태사라면 모를까.

라인간 거리도 짧은데 바이킹이 무덤에서 나올 이유는 없겠죠.

적진 한복판에 뛰어들어가야하는 아서스의 역할 상 나래의 힐은 아서스에게 닿지 않으므로 그다지 상성이 좋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궁 쓰러 나래가 달려왔다가는 나래가 맞아 죽을지도.

뭔가 맵이 꾸물쩍꾸물쩍 거린다면 서리폭풍을 켜고 그 근처로 달려갑니다. 어쨌거나 제라툴이 진입하려면 점멸 강화 특성을 찍기 이전까지는 걸어와서 때려야하는 같은 뚜벅이 입장이라 상대하기 참 쉽습니다.

제이나와 캘타스는 탈출기가 없어서 구슬이 받쳐준다면 아주 잡기 쉽습니다.

아서스가 진입하는 족족 태사다르가 아군의 진입을 역장으로 막는다면 조금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노바는 아서스가 암살하지는 못하지만, 아서스의 진입을 지원하는 딜러를 암살할 수 있습니다.

아서스가 막 궁을 켠 상태에서 헥스를 맞거나 춤을 추게 되면 포션은 따지도 못하고 사망합니다.

먼저 거미여왕의 무덤 맵에 대해 이해해봅시다.

해당 맵은 은신할 곳이 도처에 깔려있고 라인간 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따라서 팀의 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적의 라인을 얼마만큼 휘젓느냐가 중요합니다.

폭풍으로 이놈저놈 다 물고다니면서 킬을 노린다기보다는 적 영웅들을 라인에 제대로 설수 없게 위축시키는 것이 거미무덤 아서스가 추구해야하는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그러면서 구슬스택은 레벨x1.5 이상으로 유지해야하구요.

아서스의 서리폭풍은 유사시 아서스가 라인 두개를 클리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돌격병을 때릴때 골고루 때려주는 컨트롤을 합시다.

10레벨을 넘겼을때 아군 암살자 하나를 동반하고 우두 듀오각을 계산해야합니다. 적 영웅 중 두명이 사망하고 둘 다 부활 잔여시간이 20초 이상일 경우 다른 팀원들에게 라인 관리를 부탁하고 우두머리를 잡으러 갑니다.

우두가 나오면 적 영웅들이 우두를 신나게 패는 동안 텅빈 봇라인을 혼자 가서 신나게 털어줍니다. 투사를 스틸하던가.

라인을 계속 왔다갔다해야합니다. 적이 속박을 피했다 싶으면 구슬만 먹고 바로 다른 라인으로 뜁니다.

적 타워와 우리 타워 정가운데에 선을 긋고 그 안쪽에서 적 영웅에게 속박이 제대로 걸렸다 싶으면 즉시 서리폭풍을 켜주고 평-평캔서리한-진로방해평평평. 데스코일은 가장 끝까지 남겨놨다가 적이 성벽으로 진입할때 피통이 한칸 근처라면 일단 날려줘봅니다.

몸이 약하고 탈출기가 없는 제이나나 캘타스의 경우 속박만 걸면 일단 킬각이 나옵니다.

탈출기가 있는 발라나 제라툴, 실바나스의 경우에는 아서스 진입이전에 얼마나 체력이 깎여있었는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적 팀에 노바가 있다면 풍뎅이나 팬더, 소, 악마같은 축생라인은 애초에 킬욕심을 내지 맙시다. 우리 딜러의 지원이 있다면, 맵을 재빠르게 확인하여 적 영웅의 지원 가능성을 계산해야합니다. 무작정 들어갔다가 아군 딜러가 너무 전진해서 옆으로 치고나오는 적 암살자에게 킬당하면 자기 목숨까지 순식간에 2킬을 내주게됩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다시 헤쳐나갈 수는 있겠지만, 이러지 맙시다. 아서스가 사망하면 챙겨야할 구슬을 최소 두 세개는 못 챙기며 각 라인에서는 적영웅들이 단체로 갱다니면서 나머지 영웅들을 쓸어담습니다. 잘못하면 거미시종까지 나타납니다.

룬 전환을 찍는 7레벨에서 구슬 여덟개 이상 먹은 아서스는 솔로투사를 갈 수 있습니다. 아군의 플레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 싶으면 투사를 소환하여 전방위 압박을 노려봅니다.

아서스가 죽어도 허용되는 타이밍은 극초반 1렙싸움과 한타시 적 가운데에서 집중포화맞고 끔살 당했을 경우 딱 둘입니다. 아서스인데 무덤에서 짤리면 맵리딩을 놓쳐서 그렇습니다. 화면보다 미니맵을 주시합시다. 

7레벨까지는 2:1로 싸우지 맙시다.

10레벨이 넘어가면 3명이 물어도 어지간하면 살아남습니다. 일부러 우리 딜러진의 위치를 파악한 후 궁을 켜고 3:1을 유도하는 방향도 좋습니다.

포션이 생겼습니다.

이제 한타에서 아군의 근접전사 혹은 지원가가 우리 딜러를 열심히 보호하는 동안 아서스는 적진의 한가운데에서 적의 집중포화를 홀로 다 받아내면서 딜러를 위협해야합니다.

기술보호막 특성 이후에는 아무리 딜을 맞아도 단숨에 사망할 일은 없어집니다.

진입시 딜러진의 위치가 너무 멀지 않은지 확인하고 측면에서 적의 메인 딜러를 향해 속박을 던지고 서리 폭풍을 켜고 평평캔서리한을 날려줍니다. 순간적으로 아서스에게 모든 딜이 집중되는데, 체력의 60-70%선에서 포션을 꺼내들고 코일과 포션드링킹으로 딸피 어그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합시다.

4렙 황무지 특성은 이때 마나절약으로 아서스의 생존력을 극대화시켜줍니다. 서리폭풍이 의외로 슬로우와 딜을 괜찮게 뽑아낸다는 데에 주목합시다.

딜은 암살자에게만 넣습니다. 탱커에게 딜을 넣으면 적의 암살자가 아군 암살자를 향해 프리딜을 때릴겁니다.

이제 궁사용 타이밍은 체력의 절반선입니다. 30-40%선으로 체력이 떨어지거나 적 캘타스가 파이어볼을 날리면 보호막을 켜고 마음껏 포션을 마십니다.

천잔이나 평온이 터지면 아서스는 죽기 어렵습니다.

해당 공략은 거미무덤 말고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