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웅이다 보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카라짐입니다.

공략 시작전 총평을 하자면.. 솔직히 다른 지원가 하시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현재 3강인 우서, 레가르, 말퓨와 함께 4강 체제 만들기는 힘든 영웅입니다.

cc기 하나 없는 지원가 빡빡이

초반 라인전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빡빡이

그렇다고 높은 딜로 커버하는것도 아닌 빡빡이 (힐특으로 하면 티란데급 딜은 절대 안나옵니다.)

딜로도 해보고 힐로도 해보았으나 cc 보조가 없으면 딜특은 거의 무쓸모 특성이라

굳이 빡빡이를 하시겠다면 힐러가 나은듯 합니다.

빡빡이는 끊임없이 주먹을 휘둘러야 합니다. (주먹질=패시브 힐)

이게 초반 라인전이나 용캠, 초중반 한타에서는 가능합니다만..

후반 5:5 한타에서는 본인에게 딜 집중이 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사실상 w와 궁극기 장법 뿐입니다.

때문에 생존이 정말 중요한 영웅인데.. 히오스 최고의 cc기인 스턴류의 영웅들에게 정말 취약합니다.

체력도 낮아 스턴 한방 맞고 순간 딜 집중되면 그냥 죽는다 보심 됩니다.

티란데  티리엘  아눕아락처럼 원거리에서 스턴, 혹은 순식간에 진입후 스턴,

이런 영웅들이 상대편에 있다면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우서와 같은 광역 스턴도 조심 또 조심.

당연한 얘기지만 빛나래나 속박계열의 영웅들도 조심하세요.

속박의 경우 빡빡이의  신성 장법 (R) 사거리가 짧기때문에 q로 이동후 써줘야 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다만 속박은 16렙 특성 상쾌한 바람 (W) 으로 퇴치 가능하니 꼭 찍어주세요~

먼저 빡빡이의 장단점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는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다른 지원가에 비해 차별화된 빡빡이의 최대 장점은 기동성과 유지력입니다.

초반에  초월 (t) 을 이용한 공짜 힐때문에 집에 갈일이 훨씬 적습니다.

통찰 (t) 은 어떠냐? 솔직히 정말 비추입니다.

안그래도 후반에 힘이 빠지는 빡빡이를 더 쓸모없게 만드는 패시브입니다.

마나 관리가 힘들지 않느냐? 여기서 빡빡이의 단점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해야 할것 같은데요,

앞서 언급했지만 빡빡이는 cc가 없는것이 최대의 단점입니다.

태사다르  리 리 도 없는데? cc의 부재에서 오는 이분들과의 격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빡빡이는 높은 딜을 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기 쉽지가 않습니다.

애초에 딜링 스타일이 낮은 공격력+빠른 공속을 이용한 평타 지속딜이라

말뚝딜이 불가능하다면 빡빡이에 비해 느리지만 높은 공격력을 가진 지원가들에 비해 딜로스도 훨씬 큽니다.

상대 영웅이 아주 조금씩만 움직여줘도 무시할 수준의 딜이 될수도 있는게 빡빡이입니다.

때문에 굳이 찬란한 질주 (Q) 와 연속 격파 (E) 를 공격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빡빡이는 모든 스킬을 방어적으로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통찰 (t)은 더더욱 필요없습니다. 스킬을 난사할 일이 적으니까요.

찬란한 질주 (Q) 는 본인의 생존, 혹은 짧은 사거리의 힐스킬을 아군에게 쓰기위한 이동기로 쓰시고

연속 격파 (E) 는 아군 암살자에게 접근해 들어오는 상대 영웅에게 사용해 빠른 패시브 힐 발동용

이정도로 생각하고 쓰시는게 좋습니다.

처음 빡빡이 공개되기 전에 높은 딜을 낼수 있는 지원가로 소개되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인지하세요.

빡빡이가 딜러로서 더 최악인 이유가 이겁니다. 칠면 공격 (R) 혼자 맞으면 정말 아프죠.

근데 발동 걸릴때 그냥 스윽 피해주면 풀딜 안들어옵니다.

한타때는 더하죠.. 특히나 상대에 말퓨리온 있으면 "아무일도 없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빡빡이는 딜러 하지마시고 힐러로 하세요.

힐러로 하더래도 후반가면 천상의 숨결 (W)  신성 장법 (R) 셔틀 정도밖에 안되긴 합니다 ㅠㅠ

최근 공개된 영웅들 중에선 성능이 가장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게 빡빡이입니다.

OP는 아니라는 뜻

지원이기때문에 솔라인은 절대 서지마시고 아군 암살자들과 듀오로 서주세요.

라인전에서는 평타 패시브와 천상의 숨결 (W) 로 버텨줍니다.

상대의 견제가 매섭지 않다면 지속적으로 평타를 날려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찬란한 질주 (Q)는 상대 영웅을 확실히 제압할수 있을때가 아니면 꼭 생존기로만 쓰시고

아군 딜러가 위험할때 찬란한 질주 (Q) 로 접근후 천상의 숨결 (W) 로 세이브도 가능합니다.

애초에 찬란한 질주 (Q)는 접근기가 아닌 빡빡이, 혹은 아군 생존기라는 생각으로 써야 합니다.

천상의 숨결 (W) 의 범위가 좁은 편이기때문에 반드시 찬란한 질주 (Q) 와 함께 써주세요.

우서나 레가르 보다 힐스킬 사거리가 짧기때문에 아군에게서 너무 멀어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아직까지는 신성 장법 (R) 이 조금 일찍 들어가더라도

유저들이 익숙치 않아 신나게 두들겨 패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유저들이 익숙해져 딜컷하는 날이 가까워지기 전까지 최적의 타이밍을 연습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비슷한 궁극기인 레가르의 선조의 치유 (R) 보다는 늦게 써야 하고

사거리도 더 짧기때문에 찬란한 질주 (Q)와 함께 쓰는 연습도 하셔야 합니다.

빡빡이의 힘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아군 암살자 주위를 서성이며 암살자를 보호하고 본인 생존에 주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아군에게 신성 장법 (R) 이 필요한 순간이 올수도 있기때문에

찬란한 질주 (Q) 사거리에서 너무 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연속 격파 (E)의 경우 평타로 간주되어 패시브가 발동되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한 적에게 써주면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다만 체력이 가장 낮은 영웅에게 힐이 된다는게 흠..)

제가 즐겨하는 지원가들은 레가르  우서  말퓨리온 입니다.

우서는 써야 할것이 너무 많아 손이 빨라야 한다는게 초보자들에겐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레가르 역시 힐러로선 충분하지만 cc기의 부재(그나마 속박의 토템 (E) 이라도 있음)와

초보자들에게 약간은 연습이 필요한  선조의 치유 (R) 타이밍이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말퓨리온은 지속힐이라 순간 누킹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빡빡이는 이 세가지 단점을 모두 갖춘 지원가라고 생각합니다.(솔직히 여기에 +a) 

하지만 찬란한 질주 (Q)를 이용한 기동성, 기본적으로 탑제한 타격감, 광역 힐과 유지력이 장점으로

장단점을 종합해 보자면 사실 초보자분들에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재미보단 승리만을 위해 게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지원가를 추천하고 싶네요..ㅠㅠ

아직까지 1지원가 체제에선 빛을 보기엔 어렵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