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의 얼굴무늬 : 후달리는 소냐의 라인 유지력/캠프 정리력을 대폭 체워 주는 특성입니다. 개편된 소용돌이 특성상 비 영웅 대상에게서는 흡혈량이 그리 많지 않아 소용돌이만 가지고 라인전/용병 캠프 정리가 매우 힘들어요. 사실상 소용돌이 개편 후에는 이 특성이 소용돌이의 자리를 많은 부분 대신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분노 공급 : 지원가가 오로지 나만 봐 준다, 캠프 정리할 영웅이 있다, 이 두 조건을 만족하면 찍어 볼 만 합니다. 한타 때 분노 지속력을 무지하게 올려 주죠. 또한 광전사의 진노를 활성화시켰을 때 지속 시간을 늘리는 데 쓸 수도 있습니다.

집중 공격 : 잉여한 소냐의 평타를 대폭 강화시켜 주는 특성입니다. 이것까지 찍으면 소냐는 스킬, 평타딜 모두 무시할 수가 없어요.

용병의 왕 : 우두머리 솔로잉이 가능할 것 같다, 캠프, 중립 몬스터형 오브젝트를 오로지 나 혼자서 처리해야 한다면 찍어 주세요.

짐승같은 회복력 : 소냐의 안정성을 늘려 주는 또 다른 특성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소용돌이는 운영에서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지 않기에, 이 특성을 찍는 게 운영 안정성에 큰 도움이 돼요.

후속타 : 지원가가 내 꼬봉이니 그냥 극단적 딜링이나 하련다 싶으면 찍어 주세요. 쿨타임이 매우 짧은 대지 강타 특성상 효율이 엄청납니다.

광전사의 진노 : 왠만하면 이 특성이 좋습니다. 이 궁극기를 사용하면 1,4,7레벨에 생존/운영 특성만 찍었다고 해도 그것을 만회할 딜이 나오거든요. 진노 발동 상태에서는 들어오는 거의 모든 근접 영웅들과는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원딜도 제대로 물었다 싶으면 바로 순삭이 가능합니다.
P.s. 쿨타임이 짧은 데다가 분노 획득 시 지속 시간 증가 덕분에 그냥 캠프 먹을 때나, 소규모 한타 할 때나, 아무 때나 질러 줘도 무방합니다. 사실상 페시브 스킬 수준이에요.
P.s. 솔우두 가능한 트리 : 얼굴무늬 - 용병의 왕 - 회복력 - 진노

도약 강타 : 상대 영웅에 반드시 끊어야 할 체널링 스킬 (나지보의 혼령, 리리의 천잔 등)이 있으면 고려해 볼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작살로 해결해 버리는 스타일인지라...

신통한 작살 : 모자란 분노 수급 해결, 준 뚜벅이인 소냐에게 탈출기 생성, 이 두 마리 토끼를 제공하는 특성입니다. 다만 진입용으로 쓸 때는 들어갈 상황이 아닌데 들어가버리는 상황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P.s. 1레벨에 분노 공급을 찍었으면 굳이 안 찍어도 됩니다. 다른 특성을 찍는 게 좋아요.

기술 보호막 : 도무지 법사들의 폭딜을 견뎌낼 껀덕지가 안 된다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도주 불가 : 가끔은 들어오는 근접캐 받아치기가 아닌 직접 가서 적 영웅을 물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 때 이 특성은 추노용으로 엄청난 효율을 발휘하죠. 도주용으로도 매우 좋고요.

압도적 존재감 : 상대 딜러들이 평타 기반 영웅일 때 찍으면 좋습니다. 특히 일리단이랄지 스랄이랄지...

강철 신경 : 버티기는 힘든데, 딜러들이 스킬 기반일 때 찍으면 좋습니다. 자신에게 들어올 CC가 없다 싶으면 소용돌이 + 회복력 + 강철 신경으로 꽤 오래 버틸 수 있어요.

20레벨은 무조건 고통 감내를 추천합니다.
딜링 좋고, CC기 좋은 소냐의 고질적 문제였던 불안정한 탱킹력을 해결해 주는 매우 좋은 특성이에요.
특히 소용돌이 + 고통 감내의 탱킹력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