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플레이
이 공략만 보고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케리건으로 연승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케리건의 we 콤보 숙련은 필수로 들어갑니다. we 콤보가 안맞는다면 공략이고 나발이고 아무 소용이 없죠.
we 콤보가 안맞을때마다 게임이 휘청거릴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we 적중률이고 필수요소입니다.
초반 운영
일단 케리건이 갱을 다닐수 있도록 같은 편 네명을 라인 세곳에 뿌려놓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맵이 넓어서 한 라인을 같은편이 안간다면 케리건으로 라인을 서야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기에
미리미리 라인을 정해두는 것이 좋겠죠? 생각 외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게임 시작하자마자 신경써야 합니다.
갱의 1순위는 적의 뚜벅이들입니다. 그리고 그 맞상대인 우리편은 가능하면 탱커나 힐러가 아닌 딜러가 있어야겠죠?
이 두가지가 맞춰지면 거의 라인전에서 킬이 나옵니다.
2순위는 아서스 소냐 같은 뚜벅이 탱커들입니다. 공물이 열렸을때 한타를 생각하면 탱커가 없는 편이 가장
게임이 잘터지기 때문에 발라나 타커 혹은 힐러가 붙은 딜러보단 차라리 이쪽을 노려주세요.
케리건의 경우 마나소모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잘 계산해서 첫 공물 전에 한번 집에 갔다와야 합니다.
그렇게 풀피 풀마나 상태로 첫공물을 맞이 하면 공물로 가는 길목 수풀에 숨어 핑으로 같은편을 불러모은다음
한꺼번에 오면 한꺼번에 혼자 오면 혼자 조지면 됩니다. 그렇게 we 콤보를 맞아 반병신이 된 적 상대로
공물을 강제로 뺏다시피 한 뒤 집에 갔다와서 공성을 먹습니다. 공성을 먹고 빠진 피와 마나는 우물로 해결됩니다.
그럼 공물 두번째가 열리는데 이 때는 공성을 먹고오느라 좀 힘들지만 가능한 수풀에서 마찬가지로 대기해주고
이 공물쌈에서 이기든 지든 집에 갔다와서 투사를 먹습니다.
도와주러 오는 같은편들은 빽핑으로 돌려보내고 기다렸다가 공물 메시지와 동시에 투사를 보내줍시다.
만약 이전 공물쌈에서 이겼다면 2:0 상황에서 적은 투사를 막을건지 공물을 먹을건지 결정해야 합니다.
팀원은 다섯명이고 의견이 갈릴수도 있겠죠? 경험상 이도저도 아니게 걍 공물만 주는 경우가 열에 아홉은 됩니다.
그러면 적은 타이밍상 저주가 걸린 상태로 미드 투사를 맞이합니다.
미드는 투사에게만 맡겨도 요새를 밀수있고 우린 탑이나 봇 요새를 밀다보면 선 10렙을 가져가게 됩니다.
궁도 없는 적들을 상대로 시원하게 궁극기 쇼를 한번하고 우리 우두를 쳐묵쳐묵
우리 우두를 막는 사이 적 우두를 쳐묵쳐묵 적 우두를 막는 사이 적들을 쳐묵쳐묵 하면 바로 게임이 터지고 핵각이 나옵니다.
여기까지가 최상의 시나리오이구요. 어디까지 수행하는지에 따라 게임 끝나는 시간이 결정나죠.
물론 라인전도 안되고 첫공물쌈도 밀릴 수도 있습니다. we를 못맞추면요.
라인전 갱 공물 수풀대기 공성 및 투사 사냥 이 맵에서 필요한 모든 작업을 케리건 혼자서 할수 있습니다.
라인전 갱가서 we 맞추고 핑 마구 찍고 아군들이랑 수풀대기해서 오는 레이너 we 맞추고 공성 투사 먹고
2번째 공물에서 수풀서 핑 마구 찍어서 아군 불러 we맞추면 바로 위 시나리오 되고 케리건 혼자만으로 10 하드캐리 됩니다.
궁극기 습득 후
이때부턴 간단합니다. 부지런히 평타를 쳐서 혼돈의 폭풍 쿨타임을 줄이고 공물타임에 궁과 함께 게임을 터뜨리는 것
타이밍 맞춰 투사 보내기 이런거 이젠 별 의미 없습니다.
그저 we를 잘 맞추고 궁댐 먹여 캘타스 패죽이는게 더 중요하죠.
가끔씩 우두각을 이상하게 잡는 팀원이 있는데 잘 다독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굳이 지금 먹지 않아도 돼 우리 저주 끝나고 먹자 응?"
이러케 말이죠.
20레벨 이후
이미 게임은 16 아니 그전부터 터져있고 대부분 최후의 폭풍 찍고 핵치기 바빠서 사실 별 위용은 못느끼지만
1:5로 묻지마 이니시 걸고 뛰어들어서 힐받으며 맞짱이 가능한게 20렙 이후 케리건입니다. ㄷㄷㄷ
혼돈의 폭풍이 레벨당 6 딜량이 증가하지만 초당 딜이구 7초 지속이므로 레벨당 42라고 보면 됩니다.
궁딜 쎈 노바나 레오릭 궁의 레벨당 딜량 증가가 30대이므로 레벨당 딜 상승량이 매우 높은편이고
타 스킬도 보면 22씩으로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고렙이 되면 될수록 어느순간부터 딜러가 못 버틸 딜량이 나오는게 케리건이고 그 와중에 딜량이 곧 탱킹력으로 직결되죠.
아바투르 붙은 우서힐 받는 일리단도 옆에서 죽어라 케리건 치다가 we는 다 피해놓고 지짐당하다 죽고요.
소냐 q로 붙었다가 여왕님한테 얻어맞고 e로 튀고 반복하다가 결국 머리채 잡혀서 뒤집니다.
1:1 좀 쎄다고 하는 애들이랑 다 붙어봤는데 이 맵에서만큼은 케리건 아무도 못이깁니다.
전장 특화 추가 정보
개인적으로 히오스라는 게임은 맵마다 필요한 능력이 다른 그래서 영웅을 달리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통계에 보면 영웅별 승률은 안나와도 맵별 승률은 나오죠.
제 경우 저주받은 골짜기가 58%이더군요. 케리건 덕분이죠.
이전에 져놔서 그렇지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진 적은 정말 손에 꼽습니다.
그 외 공포의 정원, 영원의 전쟁터, 하늘 사원, 거미 여왕의 무덤 등이
가장 자신 있는 맵이고 이렇게 맵을 하나하나 정복해나가면
50등급에서 1등급 가는 건 그저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단순 노가다가 됩니다.
일단 가장 자신 있는 저주받은 골짜기부터 시작해서 반응이 좋다면 타 맵도 차차 공략할 예정이니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