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렙은 역시 이견의 여지가 없는 막기입니다.
생존력을 늘려주는건 물론이거니와
스플릿 푸쉬시 1:1 구도에서 꽤나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보조특성을 딱히 추천해드리고 싶지않지만
굳이 하나를 추천해드리자면 다 함께 춤을!
툴팁 오류인지는 몰라도
돌격병뿐만 아니라 용병에게도 적용됩니다.
부득이하게 ETC가 캠프를 돌아야할 조합이라면
뭐 썩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스턴이 무려 5초기때문에 캠프정리가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스플릿 푸셔가 가져야할 첫번째 조건은
라인 클리어 능력입니다.
라인을 밀지 못한다면 그건 "푸쉬"가 아니죠.

에코페달은 ETC의 부족한 라인 클리어능력에
힘을 실어주고 한타시 부족한 딜량도 매꿔주죠.
ETC의 핵심 특성이라 할수있겠습니다.
4렙때 보조 특성은 고려하지않습니다.

딜과 생존을 겸할수 있는 기타 히어로 특성입니다.
평타 캔슬을 이용하면 버스트딜도 가능해집니다.

사실 ETC같은 경우 1/4/7렙 특성이 다른 영웅들에 비해 상당히 고착화 되있습니다.
1/4/7 레벨 특성 픽률이 90%를 넘어가니까요.
(마스터 리그 기준)

저도 막기/에코페달/기타 히어로가 좋다는것에
동의하지만 확성기가 이정도로 천대받을 만한 특성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넉백 거리가 엄청나기때문에
Q - W 토스연계보다는 그냥 넉백만으로도
적에게 딜로스를 유발 시킬수있습니다.

솔큐시 지원가나 탱커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확성기로 생존에 주력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대회에서는 스테이지 다이브가 선호되지만
솔랭은 그 반대죠.

일단 스테이지 다이브는 운영이 동반되야 그 위력이 비로소 발휘됩니다.

물론 잘만 떨어진다면야 궁극기 그자체의 위력만으로도 굉장한 효율을 보이지만 조준이 쉽지않더군요.

그래서 운영의 이점을 살리기 힘든 솔랭에서는
궁 대박으로 변수를 꽤할수있는 광란의 도가니가
선호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역시 게임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도가니에
대한 유저들의 대처가 능숙해지는게 느껴집니다.

도가니를 견제하기위해 CC기를 아끼는건 물론이고
애초에 각도 잘 안내줘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불상사가....

차선책으로 어쩔수없이 스테이지 다이브를 찍어야하는 조합을 만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무엇이 더 낫다라고 결론 내리기 힘들군요.
입맛에 맞추시되 항상 조합과 상황을 고려하세요.

팁을 드리자면

1. ETC 원탱 체제일때는 광란의 도가니 추천
- 탱이 ETC뿐인데 스테이지 다이브로 날아올동안
버텨줄수있는 솔랭전사는 그리 흔하지않습니다.
항상 옆에서 보듬어 주세요.

2. 아군에 빛나래/아바투르가 있다면 광란의 도가니
- 더 효율적인 스플릿 운영이 가능한 영웅이 있다면
굳이 스테이지 다이브를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최고의 록스타로 얻는 이속증가 20%는 탱커진에서 이뤄지는 길막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수있고

Q진입후 뚜렷한 생존기가 없는 ETC에게 보다나은 생존력을 보장해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점은 팀원들도 함께 이속증가 효과를 받는다는 거겠죠.

고막찟기는 확성기를 찍었다면 고려해볼만 합니다.

제이나, 나지보등 스킬딜을 기반으로한
딜러들이 강세를 이루는 요즘
탱커들이 맞대응할수있는 최고의 선택
돌가죽입니다.

피가 넉넉할때 사용하기보 다는 최대한 HP가 적을때
사용하여 적 딜러진의 무리한 플레이를 유도해내는것이 돌가죽 사용의 포인트입니다.

압도적 존재감은 딱히 이 특성을 찍지않아도
16렙때 이 특성이 있다는 존재감만으로도
적에게 스킬 기반의 픽과 특성을 강요하는
마법의 특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타발라를 하는 어리석은 짓을 한다면 꼭 찍어주세요.

고려해야할 사항은 두가지 입니다.

1. 10렙 궁극기가 무엇인가?
2. 아군 조합이 무엇인가?

1번 같은 경우
스테이지 다이브를 찍었다면 강화 보호막을 찍고
광란의 도가니를 찍었다면 폭풍의 번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것이 가장 일반적인 선택이며

2번 같은 경우
아군 딜러진이 제이나, 나지보, 티란데등 카이팅이 필요한 조합이라면 강화 보호막으로 앞에서 든든히 버텨주는것 바람직

일리단이나 쓰랄, 캐리건과 같이 적 딜러진에게 파고드는 영웅들이 포진되있다면 폭풍의 번개로 같이 파고들어주는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