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레벨 특성은 100이면 99 가시 돋친 화살을 가게 됩니다.

계속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실바나스는 메인 딜러가 아니기 때문에, 1번 특성 찍고 어설프게 원딜 흉내 낼 필요가 없습니다.

가시 돋친 화살은 라인 클리어 및, 용병캠프 점령과 더불어 후술할 불안정한 독과의 시너지로 영웅 딜 까지 보장하는 완소 특성이라 다른 걸 선택할 여지가 없습니다.

독살도 초반의 국지전 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후반 갈수록 존재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은 순찰자의 기습을 찍습니다.

부패의 사격을 즉시 리필 해주므로, 1레벨 특성 가시돋친 화살과 연계하면, 매수를 제외하고 현존하는 어떤 챔프보다도 빠르고 안정적이게 4레벨 오우거 용병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독을 찍게되는 7레벨 부터, 실바나스는 가시 돋친 화살과의 연계로 라인클리어 능력이 급상승합니다.

w 던지고 q만 꾹 누르고 있어도 돌격병 웨이브가 순식간에 정리됩니다.

또한, 돌격병 및 용병 근처에 있는 적영웅에게도 끔직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독의 폭발효과는 각 개체마다 따로 적용하기 때문에, 돌격병 세 네마리 사이의 영웅은 4배의 폭발데미지를 입게됩니다.

별로 효과 볼 일 없을 것 같이 느껴지지만, 적 요새나 성채를 공략할 때 의외로 폭발데미지에 반피가 깎여나가는 적 영웅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폭발 피해는 구조물에도 들어가니, 돌격병은 가능한 한 구조물 근처에서 처치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궁극기, 울부짖는 화살입니다.

키워드는 ' 원거리 광역 침묵 ' 으로, 상당히 긴 사거리를 가진 화살을 쏘아보내 최대사거리에 도달 시 폭발하여 주변에 데미지와 함께 2.5초의 침묵효과를 주는 준수한 성능의 스킬입니다.

화살이 날아가는 도중 스킬을 한번 더 누르는 것으로 폭발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지만, 실바나스가 제어 불가 상태, 즉 지속시간이 긴 하드 cc기에 걸린 상태에서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ex) 게걸아귀, 공허감옥, 광란의 도가니 등

그리고 울부짖는 화살 또한 패시브 스킬 검은화살의 효과를 적용하기 때문에, 적 영웅들이 돌격병 무리 근처에 있다면 궁극기로 불안정한 독을 터트려서 궁극기 데미지 + 폭발데미지로 빈사에 가까운 데미지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20레벨 특성으로 끔직한 비명을 선택하면, 중심부에 한하여 침묵시간을 두배로 늘리고 주는 데미지가 50% 증가하지만, 중심부의 범위는 반절 정도이기 때문에 두 타겟 이상 맞추는 것은 힘듭니다.

궁극기 강화를 선택할 때는 아군 딜러진을 노리는 근접 영웅이 두명 이상이면, 진입할 때에 맞추어 점사당하는 아군쪽으로 쏴주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빙의는 상향받기 전까지는 절대 찍을 일 없을겁니다.

사실 이 전 공략글에서는 쪼개지는 화살을 추천했었고, 최근 까지도 쪼개지는 화살을 고정적으로 찍고 있었으나, 회피의 사격으로 갈아탄 뒤로 13연승을 했을 정도로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쪼개지는 화살은 부패의 사격 한 발 마다 추가로 한 타겟을 더 절반의 데미지로 공격하는 효과인데, 딜량과 라인클리어, 용병 캠프 점령 능력은 확실히 더 좋지만... 느려터진 이동속도로 한타에서 가뜩이나 짧은 사거리의 부패의 사격을 넣으며 안정적으로 딜을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회피의 사격으로 갈아탄 뒤로는, 각종 논타겟 스킬을 피하기가 매우 쉬워졌고 적 영웅에 대한 카이팅 능력이 상승했으며 이는 곧 딜로스를 최소화하는 효과로 이어져, 쪼개지는 화살을 찍었을 때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딜량에 높은 생존력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회피의 사격을 찍으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실바나스의 원래 이미지에도 부합하여 대 만 족 입니다.

피에는 피도 나쁘지는 않지만, 16레벨 특성은 차디찬 손아귀가 넘사벽급 성능을 자랑합니다.

비록 우월했던 사정거리는 잃게 되지만, 2초 동안 지속되는 취약효과를 전이시켜 광역으로 걸 수 있다는 점은 곧 팀원 전체의 딜량을 약 25% 상승 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실바나스는 16레벨 이전과 이후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특성입니다.

건물에도 적용되고(심지어는 핵까지...), 투사 캠프를 20초 안에 먹을 수 있는데다, 일단 던져만 두면 근처로 전이되는 효과와 불안정한 독의 폭발데미지 때문에, 상대는 수비도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끔직한 비명은 위에서 언급했으므로 패스,

폭풍의 분노는 차디찬 손아귀와 함께 실바나스를

거의 메인딜러 급의 위치에 앉혀주는 특성입니다.

20레벨 기준, 5초마다 다음 평타 데미지 200 추가에 주변 돌격병 및 용병에게 500 데미지를 주는 효과인데, 거듭 강조하지만 불안정한 독의 폭발데미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 특성까지 찍게되면 투사 캠프는 10초만에 먹을 수 있습니다.

5초마다 박히는 평타 추뎀은 영웅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이 시점부터 적 영웅에게 실바나스는 메인 딜러급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점멸은 무난 한 특성이죠, 적팀 cc기가 너무 강력하거나 할 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