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및 초반 운영
게임이 시작되고 텐 카운트 후 문이 열리게 되면
위 그림의 [1]로 표시된 곳 보이시죠?
미드 라인의 첫 관문 뒤입니다. 그리로 굴 파기(Z)로 이동해서 오세요.
그리고 상대가 다닐만한 길목 혹은 수풀 사이에 독성 둥지(W)를 매설해 주세요.
(한 가지 주의점 아닌 주의점이 있다면
적 영웅들이 뻔히 보고있는데 그 앞에 깔지는 마세요.
보자마자 평타를 날려서 제거해 버릴 테니까요)
독성 둥지(W)가 쿨이라면
아군 전사 혹은 근거리 암살자에게 공생체(Q)를 붙인 후
찌르기(Q) → 가시 난사(W) → 갑피(E) → 찌르기(Q) 콤보를 사용해 줍니다.
공생체(Q)를 오래 달고 있는 건 크게 의미가 없으니
그 후에는 R을 눌러 공생체(Q)를 떼어버리셔도 됩니다.
독성 둥지(W) 매설 ↔ 공생체(Q) 사용 후 교전 참여
이것을 반복해 주세요.
무서운 2 은신
상대편에 노바 혹은 제라툴이 있는 경우에는 아바투르가 몸을 사려야 합니다.
저 [1] 위치에 있더라도 노바와 제라툴은 아바투르를 암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제라툴의 경우
아바투르가 관문의 포 사정거리와 성채의 포 사정거리가 동시에 닿는 곳에 있게 되면
아바투르를 암살하기 조금 어려워집니다.
아바투르에게로 걸어올 동선을 예상해서 독성 둥지(W)를 몇 개 매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바의 경우에는 원거리 암살자라서 제라툴보다 아바투르 암살이 더 쉽습니다.
아바투르가 굴 파기(Z)를 이용해서 자주 탑, 미드, 봇을 왔다갔다 하여
노바를 교란시키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한 자리에 오-래 머무르면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오브젝트 발동 (중복 경험치 수급)
아바투르는 경험치를 먹어야 합니다.
그것도 많이 먹어야 합니다.
아주 많이 먹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바투르를 하는 의미가 거의 사라집니다.
아바투르 공략을 잘 써 주신 여러분들께서도 정리해 주신 바가 있는데,
아바투르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경험치를 먹습니다.
1. 아바투르의 시야 안에서 상대 영웅, 용병, 돌격병이 죽거나 건물이 파괴된 경우
2. 아바투르가 씌운 공생체(Q)의 시야 안에서 상대 영웅, 용병, 돌격병이 죽거나 건물이 파괴된 경우
3. 아바투르의 식충이 상대 영웅, 용병, 돌격병을 죽였거나 건물을 파괴한 경우
4. 아바투르의 흉물이 상대 영웅, 용병, 돌격병을 죽였거나 건물을 파괴한 경우
5. 아바투르의 독성 둥지(W)에 상대 영웅, 용병, 돌격병이 죽었을 경우
그리고
6. 최종진화물(R)에 의한 경험치 획득..이 있을 텐데,
최종진화물(R)의 경우 시야 판정인지 막타 판정인지 (아니면 안 주는지..!!)
죄송스럽게도 제가 아직 연구 전입니다. (__) 확인해 보고 말씀드릴게요.
여튼, 위의 6가지 방법 중
중복 수행이 가능한 모든 경우는 경험치 획득 역시 중복으로 가능하며,
이 중복을 이용하여 막대한 경험치를 수급하는 것이
아바투르의 첫 번째 임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게 오브젝트가 발동하면 아군 4명 적군 5명은 모두 오브젝트의 발동지로 모여듭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한타가 진행되죠.
이 때 아바투르가 수행해야 할 미션을 순차적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1. 오브젝트 발동 방송(?)이 나왔을 때, 혹은 그보다 미리 한타 예상지역에 독성 둥지(W) 매설
2. 오브젝트 장소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진 라인으로 나와서, 눈에 띄지 않게 수풀 등에 잘 숨어서 해당 라인의 적 돌격병 경험치 확보
3. 한타가 시작되면 아군 영웅에게 공생체를 씌우고 한타 참여
4. 한타의 승패가 거의 결정되었다면 (이겼든 졌든 간에) 아군 영웅으로부터 공생체를 떼고, 비어있는 라인의 아군 돌격병에게 공생체를 씌워 중복 경험치 획득
5. 조금이라도 아바투르 본체가 위험하다 싶은 요소가 있을 경우에는 망설이지말고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도주
※ 10레벨이 되어 최종진화물(R)을 배운 상태라면 3번 때 최종진화물(R)을 먼저 사용해서 적에게 피해를 주고 공생체(Q)를 씌웁니다.
이를 위 하늘 사원 맵을 보면서 다시 설명해 보겠습니다.
(경우에 맞지는 않지만) 미드 사원이 활성화 되었다고 가정합시다.
1. 미드 사원이 열리기 전, 미드 사원 근처에 독성 둥지(W)를 매설합니다.
2. 탑에 노랗게 표시된 곳에 아바투르가 가서 숨습니다. 걸어가는 것은 눈에 띄니 굴 파기(Z)를 이용해서 재빨리 이동합시다. 적 영웅들은 모두 미드에 있을 것이므로 아바투르의 생존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공생체(Q)를 아군 영웅에게 씌워 열심히 한타를 합시다.
4. 한타의 승패가 결정나면 (즉, 이제 공생체(Q)가 더이상 한타 승패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되면) 바텀에 노랗게 표시된 아군 돌격병에게 공생체(Q)를 걸어줍니다. 앞선 근접 돌격병에게 공생체(Q)를 씌우면 공생체(Q)를 씌우자마자 해당 돌격병이 죽는 상황도 간혹 생기니 웬만하면 마법사 돌격병이나 원거리 돌격병에게 씌워줍시다.
이와 같은 원리의 경험치 수급은 공포의 정원, 죽음의 광산, 저주받은 골짜기, 영원의 전쟁터에서 잘 되고,
하늘 사원에서는 그럭저럭이며
블랙하트 항만, 용의 둥지(숨을 곳은 많은데, 오브젝트 특성상 적 영웅들이 자꾸 들락거립니다), 거미여왕의 무덤에서는 거의 적용이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아바투르 운용이 익숙해서 제가 지금 말씀드린 특성이 아닌 다른 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블랙하트 항만은 아바투르를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에 거미여왕의 무덤을 제외하면 특성을 어떻게 찍고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아바투르는 다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영웅 리그에서 아바 선픽은 비추)
독성 둥지(W) 매설,
본체와 공생체(Q)를 이용한 중복 경험치 획득,
교전 및 한타 참여,
그러나 16레벨 이후.. 아바투르는 한 가지 일을 더 해 줘야 합니다.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충분히 제 성능을 발휘하는(?) 식충의 시간이 돌아왔거든요.
맵에 예시로 표기해 둔 [A] [B] [C] 같은 지역(수풀)에 독성 둥지(W)를 매설해 줍니다.
그로인해 시야가 밝혀지면 아바투르는 굴 파기(Z)를 이용해서 그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서 식충 번식(1)을 사용하고 귀환(B)을 이용해서 도망치세요.
걔네들이 돌격병, 용병, 우두 등과 협력해서 라인을 쭉쭉 밀어줄 겁니다.
식충 번식이 쿨일 때는 다른 일을 하시고
식충 번식의 쿨이 돌아오면 다시 식충 번식 테러를 하러 가시면 됩니다.
물론 적 영웅들이 그걸 가만 놔 두지는 않아요.
라인 클리어가 좋은 적 영웅이 나타나서 정리하겠죠?
그러나 그 때부터 적 입장에서는 계속 수비에 신경을 써야 하게 되고,
아바투르 입장에서는 탑, 미드, 바텀을 입맛에 따라 골라 찌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너무 티나게 움직이면 적 영웅 손에 짤려요 ;)
이 플레이는 아군이 운영에서 밀리고 있거나 레벨이 딸려 한타를 못 하고 있을 때 역전의 계기가 되기도 하고
아군이 이미 유리한 상황일 때는 역전을 하지 못 하게 쐐기를 박는 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레벨에 군체 의식 특성을 선택하고 나면 아바투르는 한타에서 상당히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찌르기(Q), 가시 난사(W), 갑피(E)가 곱배기로 나가게 되니까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군 영웅이 혼자 있을 때 공생체(Q)를 걸었어도
그 가까이에 또 다른 아군 영웅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그 영웅에게도 공생체(Q)가 적용됩니다.
(예전에 군체 의식 때문이라면서 공생체(Q)를 뗐다가 다시 씌우시는 분을 봐서.. 말씀드립니다)
비록 공생체(Q)를 강화한 특성 트리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체 의식은 매우 강력합니다.
한타 때 우선 최종진화물(R)을 사용하시고, 이어서 공생체(Q)를 씌워서 군체 의식의 힘을 발휘합시다.
마치며..
본 공략은 아바투르를 해 볼까~ 하고 막연히 생각은 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