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투르를 해보고 싶은 초심자를 위한 공략입니다.

기본적인 운영과 팁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생체를 통한 딜과 생존력 보완을 해줄 수 있는 근접 영웅들과 상성이 좋습니다.

또한, 최종 진화물의 20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상대를 순간적으로 녹일 수 있는  리밍같은 딜러들이 상성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성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본래 영웅 처럼 100% 활용하기에는 어렵고, 감안해서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그레이메인 또한 순간적으로 파고든 이후의 누킹데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숙련만 된다면 상당히 괜찮은 시너지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트레이서의 조금 모자란 딜을 메꿔주고 잠깐 보호막으로 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은근히 상성이 좋습니다.

먼저, 제라툴같은 은신영웅은 맵에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독성 둥지를 잘 깔아놓지 않으면 밖에 나와있다가 짤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데하카의 수풀추적자는 언제든지 아바투르가 숨어있는 부쉬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요새 안에서 안전하게 플레이하는것을 권장합니다.

길잃은바이킹은 같은 운영형 영웅으로써 동시에 3라인 파밍이 가능하고 밸로그의 라인푸시나 바이킹 매수,  한 판 더! 등을 통한 운영 측면에서도 아바투르보다 앞서는 영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 길잃은바이킹이 나왔을때 아군이 아바투르를 픽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또한 라인푸시가 강한 전문가 영웅들에게 대체적으로 약한 면모가 있습니다.

실바나스나 아즈모단같이 라인푸시에 특화되어있는 영웅들을 아바투르가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초반에 요새관문이라도 열린다면 안정적으로 경험치 수급을 하기가 까다로워지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아즈모단의 지옥의 장군은 사거리 없이 라인푸시를 가능하게 하므로 16레벨 이후까지도 라인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줄 수 밖에 없습니다.

줄 ...........

정말 어렵습니다. ㅠㅠ 

줄나오면 왠만하면 안뽑으시는게 좋습니다.

아바투르는 후반가면 운영과 한타로 상대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영웅이지만 초반에 라인을 밀리면 운신이 어려워진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적극적으로 아군에게 핑을 찍으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아바투르가 해야 할 플레이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기본 개념은 한타와 경험치를 동시에 챙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공생체로 라인과 아군영웅을 지원해줍니다.

2. 지뢰를 적 길목이나 중립용병위치, 라인클리어에 사용합니다.

3-1. 오브젝트가 떳을 때(상대가 없을 때) 미니맵을 보고 탑이나 바텀라인에 가서 몸으로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3-2. 빈 라인 경험치를 주워먹습니다.

4. 한타시에 공생체와 궁극기(최종진화물, 흉물)을 적절히 사용하여 한타든 라인이든 이득을 취합니다.

초반에 각각 라인을 서게 되는 히오스 특성상 아바투르가 확실하게 뭔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맹독 둥지 (W)  대량 살포 (W)  탄도포자 (W)  불결한 둥지 (W) 같은, 10레벨 이전에 찍을 수 있는 지뢰 특성을 타서 초반 활용을 하기도 합니다.

이 때는 공생체로 각 라인의 영웅을 지원해 주고, 아직 궁극기가 없으므로 한타시에는 몸으로 경험치를 수급하면서 공생체로 지원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면서 초반 데스가 나면 포탑을 끼고 그 라인 경험치를 메꿔줍니다.

최종 진화물 (R) 의 쿨타임이 짧으므로 한타마다 적절히 사용하여 한타에 참여합니다.

흉물 진화 (R) 도 마찬가지로 오브젝트 살짝 전에 생성해서 죽지않고 스택을 쌓으면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흉물을 살리는데 너무 미련을 가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궁이 낭비되었다고 하더라도 바로 포기하고 그 이후의 플레이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후에도 아바투르는 기본 플레이를 계속 해나가면 됩니다.

아바투르는 공생체 시야와 본체 시야, 막타 등으로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그 중에서도 몸으로 경험치를 먹는 플레이는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플레이입니다.

요새나 우물 안에서 안전하게 공생체 만으로 플레이 할 수는 있지만, 1인분을 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 전진해서 플레이하기 어려워 하는 초보 아바유저들을 위한 팁을 써보겠습니다.

아바투르는 시야가 밝혀진 곳이라면 맵 어디든지 굴 파기 (Z)를 통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격병 시야나 독성 둥지의 시야를 이용해서 빈 라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브젝트의 반대편 라인에 가게 되며, 이후 공생체로 한타를 지원하거나, 팀원들이 시간을 충분히 끌어만 준다면 3라인 경험치를 챙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자기 혼자 서 있는 라인을 클리어할 필요는 없습니다. 돌격병들은 알아서 같이 죽으므로 다른 라인에 공생체를 붙여 주는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굴 파기 (Z)의 쿨타임이 30초로 긴 편이라 잘못 이동하면 그대로 죽는 상황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은신 영웅인 제라툴을 항상 조심해야 하며, 보였다 하면 날아올 수 있는 사냥  일리단이나 폴스타트와 같은 영웅 또한 조심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너무 위험하다 싶으면 그냥 나가지 않으시는 것이 낫습니다.

데하카가 상대편에 있다면 그냥 나가지 마세요.

P.S. 그리고 가끔씩 초보분들이 빈 라인에는 가있는데 경험치를 못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충 시야안에 있다고 해서 경험치가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거리 안에 있어야 경험치가 획득됩니다.

돌격병이 죽을 때 xp라고 뜨면 경험치를 획득한 것입니다.

공생체 (Q) 우선순위를 아주 간단히 쓰자면,

1. 근접 딜러

2. 근접 전사

3. 세이브해야할 아군

4. 원거리 평딜러( 아드레날린 과부하 (Q)일 경우)

이런 식이 됩니다만, 교전 상황은 항상 유동적이므로 판단은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아드레날린 과부하 (Q)가 있다면 굳이 떼는 것 보다 공속버프를 계속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교전에서 패해서 도주하는 상황이라면 상대가 탈것에 타지 못하게 찌르기 (Q)로 찔러주면 수월하게 말타고 도망칠 수 있습니다.

최종 진화물 (R)은 20초 동안 아군 영웅 한명을 복제해서 싸우는 궁극기입니다.

시간 제한도 있고 일반공격과 기술공격이 20%가 증가하기 때문에 한방한방이 강력한 딜러 복제를 선호합니다.

앞에서 말한 리밍 같은 영웅 외에도, 도살자와 같이 진입하는 유형의 영웅을 복제해서 포커싱을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 그레이메인)

스턴 연계가 된다면 티란데도 쓸만하며, 케리건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 외에 평딜러라고 하더라도 20%의 데미지 증가 때문에 한타에서 충분히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 내에 한 명이라도 짜르지 못한다면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궁극기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합니다.

너무 빨리 써버리면 상대가 싸워주지 않을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이미 한타가 터진 뒤입니다.

이건 경험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딜러 뿐만 아니라 힐러를 복제해서 한타 지속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힐러를 복제해 순간적으로 여러명을 커버하거나 포커싱 당하는 아군을 살린다면, 그만큼 상대의 스킬을 빼 놓았다는 것이고 이후 한타 승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순간힐은 뛰어나지만 쿨타임이 긴 우서의 경우 힐 스킬이 4개가 되며,  심판의 망치를 통한 스턴 연계 또한 딜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모랄레스중위 또한 빠르게 힐 대상을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력이 크게 상승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사를 복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사들은 대체적으로 CC기가 강력하지만 딜러에 비해서 공격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최종 진화물은 20%의 공격력 증가가 있기 때문에 복제물이 상대 후방에 CC기와 더불어 까다로운 데미지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체력도 높기 때문에 암살자처럼 순식간에 녹아서 궁이 낭비되는 일도 적습니다.  

무라딘이나  디아블로, 데하카처럼 CC기로 진영붕괴와 딜로스를 유발하는 영웅들이 있고,

아르타니스나  소냐처럼 전방에서 많은 딜을 넣어주는 전사도 있습니다.

추가로, 그레이메인이나  스랄같은 근접 암살자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1.  가압 분비선 (W)

4.  아드레날린 과부하 (Q)

7.  바늘가시 (Q)

13.  세포체 전이 (W)

16.  맹독 가시 (W)  or   아드레날린 증폭 (E)

20.  군체의식 (Q) 

일리단과 같은 근접영웅과 조합되었을 경우에 많이 가는 특성입니다.

공생체 특성에 모든 것을 투자하여 딜과 생존력을 극대화시킵니다.

1. 맹독 둥지 (W) 

4. 대량 살포 (W)  or  탄도포자 (W) 

7. 불결한 둥지 (W)

요새 많이 보이는 지뢰특성입니다.

특성을 찍지 않으면 사실상 쓸모가 떨어지는 지뢰를 매우 쓸만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타에서는 거의 최종 진화물로 기여를 하고 공생체 특성을 굳이 안가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의 초반 운영을 방해할 수 있는 지뢰특성이 많이 선택되기도 합니다.

1. 재생성 미생물 (E)

4. 질긴 갑피 (E)

7.  갑피 연결체 (E)  or  다른 특성

16. 아드레날린 증폭 (E) 

갑피에 버프를 추가하는 특성입니다.

1,4레벨특성은 라인전 단계에서 팀원의 체력을 관리해 줄 수 있고, 16레벨특성은 세이브와 추적에 모두 좋습니다.

7레벨 갑피 연결체 (E)를 찍으면 라인 푸시에도 조금은 힘을 받을 수 있고. 주변의 아군영웅에게도 약간의 보호막을 주기 때문에 광역딜을 상쇄시켜서 유지력을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1. 생존 본능 (고유 능력) 

13. 포격충 변종 (고유 능력) 

16. 식충 번식 

20 . 식충 둥지 

라인운영의 식충트리입니다.

1레벨의 가압 분비선과 맹독 둥지를 포기해야 하며, 주요 특성들이 13, 16, 20레벨이라는 다소 늦은 시간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효과도 그만큼 늦게 나타나게 됩니다.

다만 13, 16레벨에는 비교적 다른 특성에 비해서 나쁘지 않고, 굳이 1레벨에 생존 본능을 찍지 않아도 어느정도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괜찮은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반에 지뢰특성을 가고 후반 운영에서 식충특성으로 가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몇몇 특성들을 소개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상황을 보고 섞어서 가게 됩니다.

아바투르는 간간히 비는 라인이 나오는 전장에서 좋은 영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미 여왕의 무덤이나 용의 둥지와 같이 항상 라인이 잘 비지 않는 전장에서는 효과를 보기가 힘듭니다.

용의 둥지에서는 호흡이 맞거나 실력이 좋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보석을 입금해야 하는 거미여왕의 무덤에서는 아바투르의 효용이 매우 떨어집니다.

2라인만 있는 죽음의 광산도 마찬가지로 아바투르가 활약할 만한 것이 적습니다.

(죽음의 광산 사라짐^^)

반대로 라인이 자주 비고 넓은 저주받은 골짜기와 불지옥 신단은 최고의 상성을 보이는 전장입니다.

상대에 길잃은 바이킹과 글로벌 이동기가 있는 폴스타트나 빛나래만 없다면 오브젝트가 뜰 때마다 상당한 경험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2라인 맵이지만 중앙에서 불멸자 싸움이 늘어지는 경우에 영원의 전쟁터도 파밍하기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앞에서 봤던 몇가지 전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바투르가 활약할 만 하므로 전장 때문에 픽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1픽으로 아바투르를 가져온다거나, 상대에 카운터할 만한 영웅이나 조합이 구성되었는데 픽하거나, 아군과 조합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픽하면 패배와 가까워집니다.

하려면 일단 가픽 후 의견을 조율해서 맞추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내가 봤을 때 이 전장과 조합에 아바투르가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더라도 일단은 물어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에서 의도치 않은 4:5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팀원의 실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초반에 게임이 쉽게 터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픽 아바투르는 왠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특이한 영웅들은 비교적 쉽게 카운터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선픽의 경우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1. 식충 번식을 찍었다면 굴 파기 (Z)로 이동해서  식충 드랍하고 귀환(B) 타시면 됩니다.

2.  공생체 (Q)는 찌르기 (Q) 2번,  가시 난사 (W) 1번,  갑피 (E) 1번을 사용하면 쿨타임이 돕니다. 

이때 잠깐 공생체를 떼었다가 붙이면 바로 다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시작하고나서 괜히 안에 있지 말고 전방 요새쪽으로 굴 파고 가면  식충이 돌격병이 오기 전에 생성됩니다. 그 라인에 상대가 없다면 적 포탄 몇 개 정도 날릴 수 있습니다.
 

4. 최종 진화물 (R) 을 사용하면 공생체와 다르게 본체가 사라지고 최종진화물만 남습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아바투르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아군영웅을 복제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물론 궁극기 타이밍이 끝나면 다시 원래자리로 돌아옵니다. 

5. 최종 진화물 (R) 을 사용하고 있는 동안 본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경험치 수급을 할 수 없습니다.

6. 만약 팀원이 다수의 적에게 물려서 죽을 것 같은 상황이라면, 지체하지 말고 최종 진화물을 써줍시다.

못 살면 어쩔 수 없지만, 살면 이득이고, 오히려 역으로 상대를 처치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쿨타임이 짧기 때문에 그렇게 아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7. 탄도포자를 안찍었을 때(지뢰 사거리 제한이 있을때) 독성 둥지 (W) 를 누르거나 그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화면과 미니맵에 사거리가 표시됩니다.

사거리가 될 때까지 열심히 기어가서 설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