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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공략: 모랄레스 중위

음...딱히 서두를 길게 쓰고 싶지는 않구요. 그냥 알파테스트 처음부터 해온 보통 유저구요.그동안 모랄이 출시되고나서 저와 되게 잘 맞아 개인적으로 끊임없이 연구해본 것도 있고 겪은 경험 등을 나릅 조합해 끄적여봤습니다. 아래에 써내려갈 제 글에 대해서는 비판의 눈길로 바라봐주셔도 좋구요. 물론 칭찬해주시거나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그게 뭐든지 맹비난을 하는 것은 안좋으니 서로 열을 올리는 행위는 삼가해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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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신)모랄레스 중위에 관한 개인적인 고찰
작성자 | Avengers  작성일 | 2016-01-24 00:38:05  조회수 | 10075  최종수정 | 2016-01-28 13:31:45
모랄레스 중위
전투 의무관
영웅 세부 정보 바로가기
주요능력 원거리, 밀쳐냄, 회복, 보호막, 이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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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음...딱히 서두를 길게 쓰고 싶지는 않구요. 그냥 알파테스트 처음부터 해온 보통 유저구요.

그동안 모랄이 출시되고나서 저와 되게 잘 맞아 개인적으로 끊임없이 연구해본 것도 있고 겪은 경험 등을 나릅 조합해 끄적여봤습니다.

 

아래에 써내려갈 제 글에 대해서는 비판의 눈길로 바라봐주셔도 좋구요. 물론 칭찬해주시거나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그게 뭐든지 맹비난을 하는 것은 안좋으니 서로 열을 올리는 행위는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영웅 상성


      아군 영웅과의 상성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 우선 일리단의 경우엔 아군으로 만나면 모랄 자신의 생존 여부가 보장된다는 것을 전제로 모랄레스와의 연계가 히오스의 모든 챔프 중에서 가히 최고로 좋습니다. 일리단의 물몸 체력따위 무시했다간 모랄의 보호기와 힐 앞에서는 작정하고 모든 스킬을 퍼붓거나 아예 모랄을 먼저 끊는 경우가 아닌 이상 가히 반 무적이며 또다른 제일 큰 이유는 역시 과의 궁합 덕분입니다. 만일 영원의 전쟁터 같은 맵에서 아군에 일리단이 있다면 아무리 의료선의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전투 자극 비행체를 찍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안심하셔도 되는 점은 모랄레스가 한창 한타 중에 이때다 싶어 아군 일리단에게  를 걸어준다고 치면 만약 자극제를 쓸 때 걸리는 그 짧은 시전 시간 동안의 찰나에 그만 일리단이 탈태를 써버려 모랄궁의 사거리 밖으로 벗어나거나 해도 일리단 본인이 직접 걸어서 나가버린게 아닌 한 정상적으로 시전이 되므로 괜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해머 상사의 경우 오히려 일리단보다 지키기에는 쉬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

      불가피하게 전차 모드로 싸우는게 아닌 경우 대부분의 해머는 교전을 벌일 때 최대한 안정적인 자리에서 공성 모드로 자리를 잡고 멀리서 포탄을 퍼부을 텐데 이 경우 상대가 해머를 짜르러 들어와도 해머는 일리단처럼 힐의 고마움도 모르고 막 시도때도 없이 모랄의 힐 사거리 밖으로 벗어나버리지는 않기 때문에 오히려 해머에게 딜이 집중되어도 힐링을 유지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제 관점으로 봤을 때 해머는 일리단보다 캐리력이 부족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리단이 한번 제대로 꽂히면 캐리력이 너무 좋은 거지만요.

      아무리 일리단이 요즘 돌진CC메타에 막히기 쉽다 해도 그 본질만큼은 변하지 않았으며 단지 그 이유만으로 2위에 넣었습니다. 만약 당장 일리단과 해머 중 더 모랄와 궁합이 잘 맞는 영웅을 고르라 하면 전 고르지 못할 거 같네요.

       

      아무래도 캐리력이 부족한건 해머는 전문가인 데다가 한타 중 캐리력 말고 일리단이 가지지 못한 다른 장점(라인 클리어, 사거리 등)도 많기 때문에 뭐 솔직히 궁합은 도찐개찐인거 같습니다.

       : 폴스타트는 사람들이 의외로 모르는 사실인데, 평타가 체감상 레이너보다 쌥니다. 오히려 레이너나 발라 같은 영웅보다 평타와 스킬을 섞어서 폭딜을 넣고 기동성도 좋은 하이브리드형 암살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전투 자극 비행체를 통해 공격속도가 늘어나면 자연히 반응성이 좋아져 스킬도 더더욱 빨리 시전하는 효과를 낳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폴스를 다루는 유저의 손에 달린건 마찬가지지만요. 그래서 3위에 넣었습니다.

      참고로 폴스타트가 아군 영웅일 경우 의료선을 더더욱 전략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덕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만일 아군은 4명이 모여있고 폴스가 홀로 있더라도 의료선이 가는 곳을 따라갈 수 있기도 하구요.

       

       ,  : 레이너와 발라는 모랄하고 궁합이 좋은 이유가 각기 따로 있는데요.

      레이너는 으로 인한 생존력이 매우 우수하고 역시나 평타 위주의 딜러이며 또 같은 뚜벅이라서 의도치 않게(?) 서로 발맞추기가 쉽기도 하고요.

       

      발라는 위의 폴스타트와 비슷한 경우이지만 딱히 모랄과의 아주 큰 연계점은 찾을 수 없어 5위에 넣었습니다.

       

      P.S : 많이 하다보니 느끼는 점이 모랄레스는 과의 연계가 좋은 영웅이 모랄레스 자체와의 궁합이 좋은 영웅인 거같네요. 아무래도 워낙 다방면에 좋아서 잘 드러나지 않아 상대적으로 한정된 면에서만 좋은 와 궁합이 좋은 영웅만 부각되어서 그런 거 같은데, 그렇다는 뜻은 모랄레스의 현재 사기성은 한정된 조합에서만 발현되는 보다는  의 성능이 더 좋다는 뜻이 아닐까요? 물론 가 안좋다는 것이 아닌 의 성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일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군 조합에서만 한정된 것이며,

      그냥 제 나름 탐구해본 결론을 도출해본 결과를 해석하면 저런게 아니냐는 뜻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적군 영웅과의 상성

      추가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댓글의 의견 하나하나를 되도록 많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특성 및 기술

      (3)

      모랄레스는 마나가 없으면 존재하는 이유가 없는 영웅입니다. 하지만 만약 상대가 요즘 유행하는 돌진CC메타에 맞는 녀석들이 떡칠되어있다면 트라우마 방지기를 찍으셔도 좋습니다.

      (2)

      모랄레스는 뚜벅이인데다가 자신을 보호할 기술이라곤 빈약한 보호기와 논타겟인 수류탄 뿐이라서 사실상 상대가 어떤 조합이건 향상된 막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

      일단 박멸을 주력으로 찍되
      본인이 정화를 칼같이 잘 쓸 컨트롤이 된다 하시면 정화를 찍으시고 그게 아니면 박멸과 지게로봇 중 상황에 맞게 찍으시면 되고요.
      방사선은 적에 제라툴 같은 근접 은신캐가 있거나 자가라의 점막을 제거하기가 껄끄러울 때 찍으셔도 되지만 정화나 지게로봇에 비하면 효용성이 약간 떨어지는 특성입니다.

      (2)

      저는 궁극기에 관해선 딱 2가지만 따집니다.
      "아군에 평타 위주의 딜러가 있느냐, 없느냐".
      설사 평타 위주의 딜러가 있더라도 기동성이 필요한 맵이거나 아군과의 호흡이 괜찮고 운영이 잘 되시는거 같다면 의료선을 과감히 찍어도 손해를 보시진 않을 겁니다.

      (1)

      간혹 동반 치료를 주력으로 찍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동반 치료는 아예 상대 조합이 위에 말한 돌진CC메타라서 자신이 잘 물리는 경우에 1렙에 트라우마 방지기를 찍은 상황이라면 찍으셔도 큰 손해는 아닙니다만 마나 관리는 집중 치료가 더 쉽습니다. 그리고 모랄레스는 자기도 같이 맞아가면서 싸우는 우서같은 영웅이 아니라 애초에 모랄이 자꾸 쳐맞아서 잘죽는다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거든요. 그건 개인 피지컬이 딸리시거나 맵리딩이 부족하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럴 경우는 모랄을 하지말고 다른 힐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전 관리는 만약 적에 일리단, 레이너, 발라 등이 우글거려 평타 딜러가 많다면 집중 치료가 필요 없다고 생각되실 때 찍으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2)

      주로 아군이 2탱 조합일 경우엔 필수적으로 연속 보호기를 가고 적에 광역 딜러가 많을 때도 필수적으로 연속 보호기를 갑니다.
      그리고 예방 접종은 적에 주로 노바, 제라툴, 캘타스, 제이나 등의 순간적으로 폭딜을 우겨넣는 암살자들에게서 우리 딜러를 치료광선만으로는 보호하기 어려울 때 찍으셔도 좋습니다. 피해감소 50%는 지속시간은 짧지만 굉장히 안티 딜링기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허나 적이 정면싸움을 최대한 기피하고 운영으로 승부한다거나 아예 뚜벅이가 많은 조합을 만났을 경우 신경계 충격으로 어느정도 카운터를 치는 것도 시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3)

      20레벨 특성은 취향인데요.
      서로 비등비등하거나 무난할때는 기본적으로 카두세우스 반응로 2.0을 찍으나 의료선일 경우 그냥 구급선을 찍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전투 자극 비행체일 경우 동시 투여는 안찍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적군에 광역 딜링이 굉장히 강력한 경우에는 폭풍 보호막을 찍으셔도 밑져야 본전이므로 결국은 취향따라 찍으시면 됩니다.
      단일 지속 힐러에게 광역으로 보호막을 주는 기술은 꽤나 뭐랄까... 가뭄 속의 단비 같달까?
      여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치료 광선(Q)
        기력: 초당 6
        대상 아군 영웅 또는 돌격병에게 치료 광선을 발사하여 가까이 머물러 있는 동안 초당 179의 생명력을 회복시킵니다. 치료 광선을 2초 동안 시전하지 않으면 초당 6의 기력을 회복합니다.

        다시 사용하면 대상을 바꿀 수 있고, 자신에게 사용하면 정신 집중이 취소됩니다.
      • 보호기(W)
        대상 아군 영웅의 방어력을 3초 동안 35 증가시킵니다.
      • 변위 수류탄(E)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수동으로 폭발시킬 수 있는 수류탄을 발사하여 적들에게 216의 피해를 주고 밀쳐냅니다.
      • 카두세우스 반응로(고유 능력)
        치료 광선을 시전하는 동안 매초 최대 생명력의 2%를 회복합니다.
      • 일반 공격(A)
        영웅의 무기를 사용한 공격입니다.

      추가 설명


      기본 플레이

       

      간단합니다. 현재 피가 없는 아군이나 점사당하고 있는 아군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되, 피가 적은 아군이 많을 경우 적군과 아군을 잘 보면서 당장 치료가 급한 영웅부터 마크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괜히 적의 사정권에 들어가있지도 않은 생뚱맞은 다른 아군 치료하다가 망합니다. 역시 보호기 사용도 마찬가지구요.

       

      의료선은 맵을 잘 보며 머리를 굴리고 또 굴려서 최대한 운영적인 측면에서 이득을 보도록 사용해야 합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오브젝트가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경우 일부러 적을 유인하며 아군은 의료선으로 다른 쪽에 가서 이득을 보는 식으로 말이죠. 소위 말해 적을 물먹여야합니다. 농락해야한다는 뜻이죠.

       

      안그러면 의료선은 한낱 관광버스나 다름 없습니다.

      20레벨 이후

      20레벨 이후에는 여타 영웅과 마찬가지지만 뚜벅이이며 물몸인 모랄레스는 더더욱 몸을 사리며 안전하게 적의 포화를 받지 않는 적절한 선에서 아군을 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한타 중 한정으로 당장 피가 있는 아군일지라도 근 3초 내에 적군에게 점사를 당할 거 같거나 죽을거 같은 경우 그냥 보호기고 뭐고 쓸거 다 써주세요. 손해 안봅니다.

      전장 특화 추가 정보



      용의 둥지 : 개인적으로 의료선을 활용하기에 운영 측면에서 가장 무궁무진한 맵인거 같고 차지해야하는 오브젝트가 탑과 바텀에 하나씩 있고 최종적으로 중앙에 있는 오브젝트도 먹어야 하는 등의 구조로 맵을 바삐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모랄레스의 의료선이 빛을 보는 맵인 거 같습니다. 소위 말해 "한타와 운영이 둘다 양립하는 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늘 사원 : 용의 둥지와 비슷한 예인데요. 특성상 용의 둥지보다도 더 한타가 자주 그리고 치열하게 일어나기도 하고 또한 하늘 사원은 시간이 금입니다. 즉 용의 둥지처럼 기동성을 살린 운영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맵에서는 를 찍던 을 찍던 둘 중 뭐가 정의다, 라고 할 수는 없고 하늘 사원에서는 궁극기가 저 둘이 양립하고 있는 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이 맵과 저주받은 골짜기가 모랄에게 가장 잘 맞는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포의 정원 : 공포의 정원은 위에 서술한 저 두 맵보다는 의료선이 빛이 바래는 맵이긴 하지만 그래도 워낙 다방면에 유용한지라 쓸 여지는 있고

      중요한건 의료선의 유일한 단점이 막상 한타때 쓸 곳이 극히 적다는 것입니다. 20렙에 구급선을 찍으면 아예 모랄레스가 광역 토템 역할을 하며 피없는 아군을 일시적으로 의료선 안에서 쉬게 하는 용도로는 사용 가능하지만 이 외에 막상 전투 중일 때는 의료선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또 의료선을 쓰면 모랄이 필수적으로 그 안에 탑승해버리게 되는것도 한몫합니다.

       

      근데도 다른 맵에서 의료선을 찍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건 입이 닳도록 말했던 바로 한타 이전에 운영적인 측면에서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공포의 정원에서는 앞서 말한 그런 한타 이전의 운영 측면에서 이득을 보기가 다른 맵보다 현저하게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공포의 정원은 스팀팩의 중요도가 의료선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랙하트 항만 : 항만은 오히려 한타라곤 가끔 가다 일어나는 우두머리 싸움과 6시 지역의 투사 싸움, 그리고 다른 맵들과 비슷하게 빈번히 일어나는 금화 지불 싸움인데요.

       

      블랙하트 항만은 정확히 말하면 일어나는 한타의 빈도가 용의 둥지나 하늘 사원, 영원의 전쟁터, 불지옥 신단, 파멸의 탑 등의 맵보다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용의 둥지가 주로 탑과 바텀에서 동시에 제단 차지 싸움이 일어나고 그 후에 또 미드에서 용기사 싸움이 일어나는 것에 비해 블랙하트 항만은 용의둥지의 1/3정도로 한타 비중이 적습니다. 설사 한타가 더 치열할지는 몰라도 말이죠.

       

      아마 이것이 블랙하트 항만의 소위 말하는 노잼성과 스노우볼의 심화 및 악화의 원인이기도 한 거 같습니다. 한타에서 일어나는 변수가 다른 맵보다 적으니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이런 이유로 의료선이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의미로 활약하기 쉬운 맵입니다. 의료선이 또 한타 합류나 지원도 담당하다가 블랙하트를 오면 아예 완전히 오브젝트적인 이득을 보는데 최적화 되어있는 의료선이기에 말이죠.

       

      죽음의 광산 : 줄여서 광산,이라고 많이들 부릅니다. 이 광산맵은 어찌보면 항만과 비슷하게 의료선 활용에 최적화되어있는 맵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아는 광산의 지하는 진짜 땅 속에 있는 판정으로 아는데요.

       

      바텀 지역에서 지하 쪽으로 의료선을 타면 광산 입구를 거치지 않고도 광산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지하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의료선이 맵 아래로 쭉 내려갑니다. 미니맵에서 보이는 지형처럼요.

       

      그런고로 의료선의 사거리 문제 등의 제약이 사실상 거의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지하가 그리 넓은 곳은 아니니까요.

       

      저주받은 골짜기 :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맵이고 제 자랑을 잠깐 하자면 저의 저주받은 골짜기의 승률이 67%이기도 합니다.

      이 맵은 맵 크기는 크면서 한타는 자주 일어나는 조금 예외적인 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맵이 큰데 오브젝트가 맵 곳곳에 생성되면서 즉각적으로 양팀 영웅이 오브젝트를 차지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도록 개발한 맵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 겁니다.

       

      보통 이런 경우엔 의료선도 좋고 스팀팩도 좋고 둘다 좋습니다. 스팀팩은 한타에서 평타딜러의 존재감을 높이기도 하고 의료선은 오브젝트 때문에 생기는 기동의 제약, 소위 말해 오브젝트 때문에 다른 일을 못하는 불상사가 거의 없게 만들어 줍니다. 단순히 다른 거 하다가 바로 공물 생기면 의료선으로 날아가면 되니까요. 기동에 제약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심지어 쿨도 50초로 공물이 생성되는 주기인 1분 10초 전후보다 절반 가량으로 짧습니다.

      그래서 의료선이냐 스팀팩이냐를 떠나서 저주받은 골짜기는 정말 모랄레스와 잘 맞는 맵인거 같습니다.

       

      거미 여왕의 무덤 :  거미 여왕의 무덤은 솔직히 의료선의 활용도가 그리 높은건진 확실치 않지만 이 맵은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오브젝트보다 라인 파밍과 한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의료선보단 스팀팩이 선호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이 거미 여왕의 무덤도 블랙하트의 항만처럼 스노우볼이 좀 심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거미가 3라인을 다 밀기 때문에 자연히 유리한 팀은 유리해질 수록 활동 반경이 다른 맵보다 더 폭발적으로 넓어집니다.

      그런 이유로 거미 여왕의 무덤은 한타가 주로 대난투, 즉 난전으로 이어지기에 전투 자극 비행체를 찍으시는 것이 나으며 보호기 관련 특성은 모랄 자신도 보호하기 좋은 쪽으로 찍으시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선도 공포의 정원보다는 활용할 여지가 있지만 앞서 말했듯 이 맵은 라인 관리가 중요한 맵이기에 모랄레스에게 그리 뛰어난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든 맵입니다.

       

      영원의 전쟁터 : 영원의 전쟁터야말로 한타와 힘싸움, 그리고 지속딜과 폭딜이 모두 필요한 맵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 맵은 의료선의 활용도가 공포의 정원보다 떨어지기에 그냥 왠만하면 전투 자극 비행체를 찍는 것이 좋고

      설사 아군에 평타딜러가 없다 하더라도 아군 전사에게 걸어주면 특히 ,   같은 녀석들은 미쳐 날뛸 수 있고 근거리 딜러인 , , 조금 예외적이지만 에게도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한타 지향적인 맵이기 때문에 적 조합에 따라서 특성을 신중히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머지 불지옥 신단, 파멸의 탑도 추가중입니다. 맵에 관한 의견도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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