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한번 공략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무슨 영웅을 주제로 써볼까 생각하다 문득 7렙에 전투탄력을 주로 찍는 요새의 자가라 대신 저의 자가라를 한번 소개해 주고 싶어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전 자가라를 20레벨까지 키워보진 않았지만 특정맵에선 자가라 모스트를 고집할만큼 열심히 활용하고 있기에 부끄럽지만  써보았습니다.

 

 

우선 아군 상성이 좋은 영웅으로는 자가라의 게걸아귀와 궁합이 좋은 영웅들을 꼽아 보았습니다.

다만 상성이 좋지 않은 영웅들로는

디아블로  종말 (R) 번개 숨결 (R) 

 

  제라툴  공허의 감옥 (R) 

 

이 있습니다. 디아블로의 종말과 번개 숨결은 게걸아귀를 통해 딜로스가 생길 수 있으며

제라툴의 공감의 대상과 게걸아귀의 대상은 겹칠 확률이 대단히 높으며 합을 평소에 맞추지 않으면 연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상대하기 어려운 영웅으로는

첸  강화주 (고유 능력) 이 있습니다. 첸의 강화주로 인해 자가라의 딜이 잘 안박힐 수 있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선 첸을 무시하고 미니언부터 정리하고 그다음 미니언과 함께 첸을 떄리면 됩니다. 초반 첸의 공격은 충분히 점막 재생력으로 버틸 수 있으며 미니언과 함께 맞으면 첸도 버티질 못합니다.

 

두번쨰로는

제라툴  영구 은신 (고유 능력) 이 상당히 짜증납니다. 아무리 맵리딩을 잘해도 애초에 점막을 통해 시야확보를 해도 미니맵에 안보이는 제라툴은 어찌할 방도가 없습니다. 팀원과 수시로 대화를 통해 제라툴의 위치를 체크하고 라인을 조금 수비적으로 서는 것이 좋습니다. 제라툴이 다른 라인에 보이면 그때 푸시를 하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폴스타트  맹렬한 광풍 (R) 

 

티리엘  축성 (R) 

 

이 있겠습니다. 이들은 대박 게걸아귀를 슈퍼세이브로 막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영웅들입니다. 게걸아귀를 쓰는데 이들 영웅이 있으면 각을 좀더 살펴봐야 합니다.

 

 

 

자가라의 기본은 라인전 입니다. 점막을 통해 시야확보를 하며 이를 통해 라인을 압박해야 하는 영웅입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라인압박이 아니라 맵리딩과 점막시야확보를 통해 죽지 않고 살아남아 라인을 미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운영상의 우위(적에도 라인강캐가 없으면 자가라 라인을 막기 위해 2명을 배치할 경우)로 게임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고 후반에는 게걸아귀로 한타에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영웅입니다.

우선 자가라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는 맵으로는 저주받은 골짜기,  용의 둥지(탑쪽), 거미 여왕의 무덤(봇), 블랙하트 항만(봇)이 있습니다.

 

각 맵에서 자가라의 장점

1.저주받은 골짜기 : 맵이 커 자가라에게 갱을 오기 쉽지 않으며, 적의 공물 견제를 하기에도 좋다. 또한 수풀에 점막을 깔음으로서 기습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용의 둥지 : 봇을 못먹더라도 자가라가 탑을 점령함으로서 운영의 우위를 꾀할 확률이 높아진다.

3.거미 여왕의 무덤 : 탑보단 봇을 미는 이유는 미드에서 봇과의 간격이 좀더 길며 점막을 통해 생존을 할경우 운영상의 우위를 획득할 수 있으며 탑에서 플레이할시 거리가 좁아 맵리딩을 함에도 순식간에 당할 위험이 있다.

4.블랙하트 항만 : 폴스타트나 적이 미드 상자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자가라가 많은 금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다 가져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한 이맵도 골짜끼와 같이 넓어 갱을 오기도 쉽지 않으며 적의 동선낭비를 꾀할 수 있디.

 

 라인전을 펼칠 때 중요한 점은 적이 갱을 와도 죽지 않고 생존함으로서 적의 동선을 낭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미니맵에서 적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혹은 상대방이 안그러다가 갑자기 무턱대고 덤빈다 하면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제가 급속 배양을 가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소냐나 스랄이 자가라와 라인전을 하게 됩니다. 스랄은 1레벨 특성과 기술을 사용함으로서 체력회복이 있는 반면 번개만 계속 맞아도 자가라는 난처해질 위험이 있기에 후반엔 라인전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냐는 애초에 마나를 사용하지 않기에 10렙전의 장기간 라인전을 위해서는 급속 배양이 필수라고 봅니다. 또한 자가라는 라인을 빨리 빨리 밀기 위해서는 마나가 많이 드는 영웅입니다. 접근하는 영웅을 뗴기 위해서는 W가, 미니언 및 건물철거를 위해서는 Q,E를 자주 돌려줘야 하지요. 급속 배양 괜찮은 선택이라 봅니다.

 

궁은 되도록이면 생존용으로 쓰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후반 강보를 가진 탱커가 아닌이상 우서나 레가르 같은 순간 세이브가 안되는 영웅일 경우 적의 앞라인 2명을 묶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다만 이경우에는 한번에 나올시 적을 끊을 수 있는 조합이 구성되어 있어야 겠지요.

게걸아귀를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Q는 아껴놓는 것이 좋습니다. 팀의 구성이 호응이 여의치 않을 경우 스스로라도 딜을 넣어야 하니까요.  게걸과 궁합이 좋은 영웅으로는

말퓨리온  휘감는 뿌리 (E) 

리밍  비전 보주 (W)  파열 (R) 

정예타우렌  광란의 도가니 (R) 

제이나  눈보라 (W)  서리 고리 (R) 서리고리 먼저 쓴다음 눈보라

발라  복수의 비 (R) 

 

정도가 있겠습니다.

  

폭풍의 번개로 생존을 도모하고 3명 이상의 궁각을 잡으면 앞 폭번전개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이때 폴스타트나 디아블로의 뒤로 메치기 등을 매우 조심해야 겠지요. 20렙이 되었어도 팀들과 같이 합류를 하여도 꾸준히 시야확보를 해주는것이 매우 좋습니다.

앞에 이야기하여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