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티리엘 공략이 없어서 씁니다.
새로 시즌도 시작되고 스킬 구성 등이 바뀐 게 많아서 계속 새로 써줘야하는데
영웅 공략 게시판이 추천, 댓글 등이 적다보니 사람들이 잘 안 쓰는 것 같네요.


마스터 찍을 때 찍은 스샷 첨부.


현 마스터 랭크입니다. 따라서, 마스터-다이아, 영웅리그 기준입니다.
주의 : 랭크 구간 별로 플레이 양상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짧게 쓰겠습니다. 질문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개요 : 특성 따라, 활용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개요입니다.


영웅 이름 : 티리엘
특징 : 마스터 스킨이 멋있음[중2병스러운 멋이라는 비판도 있음]
8월 25일 승률 53.5%(상승 중)으로 전체 3위. 전사 중 1위. 밴 가능성 비교적 낮음.

강한 맵 - 저주받은 골짜기, 하늘 사원 (승률 56%)
약한 맵 - 용의 둥지 (승률 50%)

라인전 능력 - 낮음
한타 능력 - 높음

저레벨 포스 - 낮음
고레벨 포스 - 높음

탱킹 - 보통
딜링 - 약간 높음

유틸리티 - 높음

아군 조합 민감도 - 낮음
적군 조합 민감도 - 낮음

CC - 낮음

기동성 - 높음

파고드는 근접딜러들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높은 기동성으로 같이 따라가줘서 축성을 깔면 유리한 진형을 만들어줍니다.
예외 : 노바의 정밀사격 + 심판 콤보 도 좋습니다. (후방의 적에게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딜링을 할 수 있는 궁극기 연계. 과거 Estar 등 중국팀에서 선호하였음)

CC가 약하기 때문에 갱킹을 못 합니다.


한타에 특화되고 라인전에 약하기 때문에 바이킹을 상대로 약함.


p.s 타이커스는 탱커를 죽이라고 만들어놓은 딜러여서 티리엘도 당연히 아파죽겠지만, 그나마 다른 탱커들보다는 티리엘이 상대하기 좋습니다. (체력이 낮고, 보호막과 이동기 위주로 탱킹하기 때문.)
특히 위풍당당이 찍히는 13이후로 할 만해집니다.

초반 한타에서 티리엘이 먼저 죽었을 때,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펼쳐지는지 빠르게 판단 하는 게 중요.
대체로 안 죽고 빨피로라도 살아나는 게 좋을 때가 많지만 때에 따라 먼저 죽어서 자폭하는 게 좋을 때가 있음. 이걸 빠르게 판단해야함.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괜히 빼다가 죽으면 자폭 못 넣으니 안 빼고 자폭 넣는 게 중요.

아군 옆에서 지켜주는 것보다 적 딜러를 물어서 아군을 지켜주는 게 효율적.
아군 지켜주려고 해봤자 적에게 25% 슬로우 걸거나 강타를 통해 아군이 2초동안 25% 이속 빨라지는 게 전부.

Q 의 유틸성을 잘 활용해야함.
Q 를 박고 바로 Q를 또 써서 이동하는 것보다는 요리조리 어지럽히다가 Q가 끝나기 직전에 다시 Q를 써서 순간이동 하는 게 좋은 편. 실바나스 유령의 파도와 비슷.


QQ 하는 게 은근히 딜레이도 있고, 거리가 짧아서 무라딘 도약처럼 쓸 수는 없음. 미리 어느정도 예상하고 내가 도망칠 곳에 Q를 박거나 아군 진영 쪽에 Q를 박는 연습 필요.

Q의 유틸 활용 예시.
Q를 먼저 제자리에 박고, 나지보가 혼령을 쓸면, 심판으로 나지보에게 박은 뒤 다시 Q를 써서 도망치기.

Q의 슬로우는 너무 미약해서 슬로우 묻히기보다는 Q로 빠르게 이동해서 적의 퇴로를 길막으로 비빈다는 생각으로 해야함.

Q로 시야 확보를 자주 해주면 아군에게 큰 도움.

Q로 추노하는 적을 말에서 떨구기 쉬움.


W를 딜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자주 써서 체력 보존하세요. 아꼈다가 쓸 필요가 없는 스킬.
W를 많이 쓸 수록 티리엘의 체력이 무라딘보다 더 커진다고 생각하면 됨.

위풍당당 이후  W는 적의 공속을 감소시켜 티리엘의 생존력을 극대화하지만 동시에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켜 CC로도 쓸 수 있음.

적 딜러가 티리엘을 치도록 유도하다가 W를 순간적으로 켜서 슬로우를 걸어주세요

W를 미리 안 키고 노리고 있으면 마스터 티어에서도 어떤 바보들이 도망치면서 평타 한 대 더 때린다고 티리엘 툭 치다가 슬로우 걸립니다.

화답의 경우 W 지속시간이 다 되지 않아도 보호막이 사라지면 터짐.


라인전에서 q,e를 적당히 쓰면서 라인클리어를 하는 게 중요. 가급적 적 영웅도 같이 맞춰주면 좋고.
QE 를 너무 남발해서 라인클리어하면 라클 속도는 좀 빨라지지만 중요한 한타 때 마나 부족하게 됨.


E는 도망치는 아군에게 이속을 올려주기 위해서 쓸 수도 있지만, 대체로 짧은 쿨타임을 이용해서 다수의 적에게 딜을 누적시키는 용도.

쿨이 짧고 E를 쓰면 평타도 잘 치기 때문에 은근히 데미지가 좋음.







재전 찍었을 시 - 구슬 먹으러 다니는 게 좋음




축성 - 범위가 좁고 발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숙련도 요망

대체로 아끼지말고 여차하면 바로바로 깔아주세요.
아군이 빨피일 때 써서 극적으로 세이브해야지-라는 생각은 몹시 나쁨.

아군이 적에게 CC를 썼을 때 적이 어떤 반격도 못하도록 아군 CC에 호응해서 쓰는 것도 좋음.(예- 아군의 게걸 위에 쓰거나 공감 위에 쓰거나 광풍 위에 쓰거나.)

축성을 어떤 식으로 주로 사용할지 미리 아군에게 말을 해서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 예컨대 아군 그메가 티리엘 축성 타이밍을 감을 잡지 못하면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무모하게 플레이하게 됨.


심판 - 피곤해서 생략 ㅠ


신땅 - 신땅으로 추노하기 상당히 어려움. 섣불리 쓰면 오히려 적을 뒤로 밀어줌.

넓은 땅에서 효율 몹시 떨어짐. 사기특성이라고들 하지만 신땅 써서 제대로 못 쓸바에는 피에는 피가 훨씬 좋음.
특히 용둥 같은데서 적에 리밍 등이 있으면 신땅 없는 스킬이나 다름 없음.

가장 좋은 건 스랄 세분처럼 쓰는 거. 적의 딜러는 아군에게 튕기도록하고, 적의 탱커는 적진으로 튕기도록. 양분하는 용도가 가장 좋지만 스랄 세분보다 QQ가 훨씬 느리기 때문에 숙련도 요망.




강보 - 적절한 타이밍에 강보를 쓰는 것이 후반 탱커 피지컬의 절반.




저골 우두머리 스틸 잘함(축성과 신땅 모두 좋음)
라인전이 별로이기 때문에 용둥처럼 5:5한타가 아니라 라인전에서 승패가 갈리는 맵에서는 승률이 낮은 영웅.



기타 조언 :

1. 까다로운 스킬들 (위풍당당, 신성한 땅, 축성)의 경우 리플, 대회, 개인 방송 등을 참조하시면서 경험을 쌓으셔야 잘할 수 있습니다. 결코 만만한 스킬들이 아닙니다.

2. 티리엘의 딜과 탱킹 능력이 레벨별로, 상대 영웅별로 어느정도인지 감을 잡는 게 몹시 중요합니다. 무식하게 다 맞아주거나 막 들어가서 딜 넣는 영웅이 아니라 적절하게 어그로핑퐁 하면서 적당히 딜을 넣는 게 중요한 영웅. 축성의 경우 강력한 한방 궁극기이지만 그외 스킬들은 짧은 쿨타임으로 구성된 지속적인 교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궁극기 없을 때, 모범적인 한타 예시

1) 진형잡기 : Q로 수풀 체크, 시야 확보
2) 간보기 : 빠른 기동력과 W를 이용해서 적의 스킬을 빼고 E로 툭툭 친다. 이때 W로 딜을 흡수한다는 생각보다는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무빙으로 피하는 게 좋음.
3) 파고들기 : 1과 2가 잘 되어서 Q 순간이동하기 좋은 타이밍과 포지션이 나왔을 경우, Q 시간이 다 되기 전에 적의 후방 등으로 순간이동해서 교란을 시키며 본격적인 한타 시작.   Q 순간이동 포지션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 다시 1번으로 과정부터 시작.

4) 물고 늘어지기 : E와 평타를 이용해서 적의 약점을 물고 늘어짐. 이때 시야를 넓게 봐야함!!!

5) 도와주기 : 티리엘은 그레이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4를 아무리 잘해도 적 딜러를 죽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 따라서 적당히 하다가 도움이 필요한 아군에게 빠른 기동력을 이용해서 합류. 티리엘이 적 딜러를 무는데 특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CC없이 맨몸을 비벼서라도 아군 딜러를 지키는 게 더 좋을 때가 많음.

3,4,5 를 2번 이상 순환하면 대체로 아군이 이기는 한타가 형성. ETC 식의 쾅 붙어서 한 번에 잘라내는 한타가 실패하고 티리엘 식의 치고빠지는 교전 한타가 형성되었다는 뜻임. 그렇게 되면

6) 추노하기 : 빨피 영웅을 마무리하는 걸 QWE를 통해 도와줌. 이때! 무리하게 추노하다가 처맞고 유령모드 되는 거 주의. 다시 말하지만, 티리엘은 아군의 추노를 도와주는 영웅이지 그레이메인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