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방벽은 W에 막기를 불어넣는 특성으로 상대팀에 그레이메인이나 레이너 같은 영웅이 있다면 반드시 들고 가는게 좋습니다.

상대에 레오릭이나 타이커스 등 빠르게 물고, 도망가야 할 챔프가 있다면 쇄도의 질주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저는 골짜기처럼 넓은 맵에서는 쇄도의 주먹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막기도 좋지만 이동 역시 정말 좋은 옵션이기 때문에... 조금 이라도 빠르게 물고, 이동해야 합니다.

활활 타올라라의 경우 공포의 정원이나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 고려해볼만 합니다. 공포의 정원은 오브젝트가 지속적으로 구슬을 생성해 효과를 받기 쉬우며, 거미 여왕의 무덤은 두 라인을 혼자 봐야할 때 찍으면 유용합니다.

셋다 상황을 탑니다. 기본적으로 7레벨 특성 불꽃 먹보와 호환이 되는 룬 건틀릿, 그을린 살갗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선 룬 건틀릿을 사용하고, 챈 처럼 대놓고 맞으면서 싸우는 캐릭이 있다면 그을린 살갗을 찍습니다. 20 레벨 특성인 크툰의 선물을 고를 경우, 효과를 보기도 좋습니다.
상대팀에 리밍 등 포킹을 하는 영웅이 있다거나 자가라 같이 소환물을 활용하는 경우 역행의 룬으로 무시할 수 없는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여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강렬한 쇄도의 옵션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불꽃 먹보가 없다면 전선 유지 자체가 어렵습니다. 사실상 초의 핵심 특성이라 보시면 됩니다.

지각 변동이 함정 궁극기라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만 이는 반쯤 맞고 반은 틀립니다.

지각 변동은 무조건 대박을 노려야 하는 스킬은 아닙니다. 상대의 고립된 영웅 1~2를 잘라 먹을 때 과감히 쓰는 것이 가능하고, 아군 딜러진에 붙은 탱커를 나에게 가져오는 등 활용도가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선 지각 변동을 사용합니다.

황혼의 망치는 레오릭, 타이커스 등 빠르게 제압해야 하는 영웅이 있을 때, 또는 챈이나 자리야처럼 맞으며 싸우는 캐릭터를 빠르게 제압할 때 사용합니다.

여기서 조언을 드리다면 지각변동을 찍을 경우 갈은 뒤틀린 황천을, 황혼의 망치를 찍는다면 어둠의 화살을 찍을 것을 권합니다. 이것에 대한 판단을 딜을 넣는 갈 유저에게 맞기는 것이 좋습니다.

<Tip> 지각 변동은 당기는 도중 적이 지형지물에 걸린다면 더이상 당겨오지 않고 그자리에 멈춥니다. 따라서 광활지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쉽게 말해서 용암 방패가 너무 좋습니다. 3초간 어그로를 뺄 수 있으며 데미지도 쏠쏠한 스킬이라 다른걸 찍기 좀 그렇습니다.

다만 갈 유저와 호흡을 맞추는데 방해가 있다면 근성도 나쁘진 않습니다. 진입기에 피해 감소가 붙는건 정말 좋은 옵션입니다.

<Tip> 레오릭이 딜을 넣는 중요한 순간에 착취의 손아귀 (W)를 쓴다면 빠르게 용암방패를 썼다가 푸는 식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보통 황혼의 장막을 찍습니다. 적 영웅 하나에만 맞춰도 2초간 기술피해 50% 감소고, 둘 이상 맞추기 시작하면 지속시간이 뻥튀기 되는 좋은 특성입니다.

상대팀에 기술피해를 가진 영웅이 없다면 광란의 주먹도 나쁘지 않습니다. 7레벨 특성 불꽃 먹보와 조합이 좋으며 황혼의 망치와 조합도 괜찮습니다.

궁극기를 지각 변동으로 찍었다면 피해 감소 50%를 즉시 적용시켜주는 궁강화를 반드시 찍어주세요. 받는 피해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옵션은 어떤 상황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황혼의 망치를 찍었다면 공격 사거리를 늘려주는 크툰의 선물이 꽤 좋습니다. 20%의 슬로우도 매력적이지만 적을 멀리서 어느 정도 견제가 될 만큼 사거리가 생기기 때문에 교전 활용도가 높습니다.

상황에 따라 궁 강화가 애매하다 판단될 경우 저지불가를 제공하는 갈의 의지가 좋습니다. 조급 호흡을 맞춰야 하긴 하지만 2초의 저지불가는 정화를 뛰어넘는 좋은 옵션입니다. 단, 정예 타우렌 족장의 궁은 풀 수 없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