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라짐은 철권으로 힐러라기보다는 브루저로서 사용하는게 대세입니다.

원힐러로서의 카라짐은 발라와같이 지원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큰 포텐셜을 가지는 영웅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물론 2지원가를 한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철권라짐의 경우 힐량이 살짝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지원가도 충분히 고려할만합니다.

2지원가의 문제는 초, 중반은 괜찮으나 중반이후가 넘어가면 딜이 너무 부족하다는게 단점인데

카라짐의 경우 16이후 천지갓법으로 어지간한 딜러는 씹어먹을만한 폭발적인 딜을 낼 수 있으므로

단점은 상쇄되고 2지원가의 뛰어난 유지력과 세이브 라는 장점만 남습니다.

철권 라짐이라고 해도 16전까지는 일반적인 힐라짐처럼 운영합니다.

딜러들 체력관리를 우선적으로 해주며 들어온 상대방 앞라인을 연속격파로 때려줍시다.

철권라짐의 연속격파는 매우아파서 들어온 탱커가 '어? 이게 뭔딜이지?' 하면서 빼야 되거나

죽는 경우가 나옵니다.

만약 아군 탱커 등이 상대편 딜러에게 cc를 넣었다면 빠르게 q로 타고 들어가서 점사해주는 플레이도

할 수 있으면 해줍시다. 이건 굳이 안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한타가 열리면 흙의 벗을 깔아주는것을 습관화합시다.

상황에 따라 흙,공기의 벗을 깔고 거기에 q를 사용해 도주할 수 있습니다.

벽을 넘는것 또한 가능하니 상대방이 예상치못한 도주경로를 만들어 생존할 수 있습니다.

칠면공격은 여러명에게 적중시킬 때에는 효율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고립된 적이나 1:1 상황, 아군 딜러를 물기 위해 깊숙히 들어온 적 탱커,브루저에게 사용합니다.

생존용, 적 주요 궁극기를 흡수하는 용도로도 쓸 수있습니다.

앞의 상황이 아니라면 아껴둡시다. 칠면공격은 조건이 만족되었을 때 큰 이득을 가져다 주는 궁극기이지

항상 일정한 이득을 가져다 주는 무난한 궁극기가 아닙니다.

잘 아껴두었다가 꼭 필요할 때 사용합시다.

16레벨의 천지권법을 배우고 난 카라짐은 더이상 지원가가 아닙니다.

그 누구보다 앞라인 정리를 잘하며 누구보다 킬캐치를 잘하며 누구보다 적 딜러진에게 큰 압박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op입니다.

아무리 생존력 좋은 리밍이라도 카라짐에게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들어가서 천지갓법의 위력을 보여주면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군 딜러진의 체력관리를 너무 안봐주면 안되니 적당히 들어가서

때려주다가 안될거같으면 돌아와서 아군의 피관리를 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