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회하는 유성이 다들 느낌표 올라가는 뽕맛에 많이 찍으시던데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스택을 쌓아도 지속시간이 길어지는 거지 틱데미지가 강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볼링을 맞춰야 하는데 이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거든요.

그런거 신경쓸 필요 없는 E트리를 추천합니다.

몸이 약한 라그가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불이 가장 쓸만하다고 생각하나 팀에 테사다르나 힐이 빵빵하다, 혹은 탱커진이 빵빵해서 내가 맞을일이 없다 하면 감속의 화염을 찍습니다.

라그나로스의 손길도 생각해 봤지만 설퍼러스 강화의 사거리가 평타와 동일하므로 생각보다 짧습니다. 카이팅 당하기도 쉽고 라그는 애초에 마나가 크게 모자른 영웅도 아닙니다. 13레벨 특성을 위해 딜강화를 가줍니다.

용암파도는 맵의 돌격로로밖에 보낼 수 없는 기술이나 라인을 밀어버릴때, 혹은 막을 때, 핵에서 수비할 때 굉장히 탁월한 공격력을 보여줍니다.

20레벨 기준으로 영웅에게 초당 약 1500가량의 데미지가 들어가 한타가 파괴되는 장면도 많이 나오게 됩니다.

맵이 좁을수록, 오브젝트가 라인에 가까울 수록 높은 효용성을 보입니다.

라그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다들 미숙하게 용암파도에 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사실 주 목적은 적에게 오브젝트, 혹은 요세/성체 수비를 강제로 포기시키게 하는데 있습니다.

용암의 진행속도는 뛰는 속도보다 1.5배정도 빠른 정도라 한타에 정신이 팔려서 맵으로 파도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높은확률로 한타를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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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퍼라스 강타는 아무리 봐도 용암파도를 쓸 각이 안나올 떄 써줍시다. 물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두 궁극기의 위상은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3렙 달궈진 불을 찍고 나서부터는 살짝 들어가도 죽지 않습니다. 물론 힐러나 인내하는 불길의 보조가 있다는 가정 하입니다.

화염의 여파를 찍고난 후부터는 무쌍이 가능합니다. 한타중 적진 안에 깁숙히 들어가도, 스턴을 맞아도 8초마다 700가까이 차오르는 쉴드에 어지간하면 죽지 않습니다.

용암파도가 엄청 잘먹히거나 핵 가까이까지 우리팀이 밀렸다 싶으면 용암쇄도를 갑니다.
용암 자체가 핵에서부터 나오는거라 핵에서 수비할 때 용암쇄도는 굉장히 피하기 까다롭습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영웅난이도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