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오스를 알파때 부터 꾸준히 즐긴 히저씨 입니다.

영리 랭크는 높지 않지만, 제이나를 플레이하고 싶은 히린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제 유일한 마스터 캐릭터인 제이나로 첫 공략을 써봅니다.

제이나는 맵을 타지 않는 영웅입니다. (장점)

제이나는 선픽을 하면 절대 안되는 영웅입니다. 카운터가 너무 많아요. (단점)

그럼에도 왜 제이나를 하느냐??

예쁘니까요!!!!! 치파오 제이나는 진리입니다.

딜 : 10점 만점에 10점.

      (논타겟 스킬을 잘맞추며, 아군 조합이 좋다는 가정하에)

생존력 : 10점 만점에 1점.

           (특성으로 3점까지 상승 가능)

난이도 : 중상.

       (스킬을 맞추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궁극기 맞추는 연습과 거리 유지는 상당한 숙련도를 필요로 합니다.)

장점 :  패시브를 통한 무한 슬로우.

           한타 파괴 궁.

         강력한 딜.

단점 : 아군, 적군 조합보고 뽑아야 함. 물몸. 논타겟 스킬. 많은 마나소모.

제이나는 아군 상성은 딱히 타지 않습니다. (아.. 아군 근접이 하나인데 막픽이면 근접하세요. 3원딜은 아닙니다.)

단, 적군 상성만 엄청 타므로 적 픽하는거 보고 픽하세요.

적이 브루저 천국인데 제이나 픽하면 죽겠다와 같은 말입니다.

또한 아군 상성은 타지 않습니다만, 조합은 탑니다(?)

아군이 cc기가 없는 조합이거나 나빼고 다 돌진하는 조합이다! 이럴 경우 제이나 말고 딴 거 합시다.

머 일단 아군일 때 설명을 드리자면...

제이나와 상성 잘 맞는 영웅은 스턴을 걸어줄 수 있는 모든 영웅과

제이나의 뚜벅질을 상쇄시켜 줄 수 있는 모든 영웅입니다.

위에 나열하지 못했지만

 을 찍은   과도 잘 맞고,  잘쓰는  풍뎅이나  잘쓰는  산왕도 좋으며,

 부자왕과  대족장님  납치왕  여왕님  개장수  정육점 주인 역시 위와 같은 이유로 잘 맞습니다.

단, 이 모든게 해당 캐릭터의 CC를 잘맞춘다는 가정하에 잘 맞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뚜벅질을 상쇄시켜 줄 수 영웅들인데,

① 제이나의 기동력을 살려줄 수 있는가?

② 브루저에게 제이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가? 입니다.

1번의 이유로  화폭이 있는  불정왕,  기똥차게 까는  까마귀 인간과의 상성도 좋아요.

2번은 대부분의 지원가, 탱커에 해당합니다.

  가 있는  개구리,  채찍이 있는  새디스트녀 등등이죠.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제이나는 정말 적과 아군의 픽을보고 픽하는 영웅입니다.

제이나의 단점은 딱 두가지 입니다.

뚜벅이, 물몸.

뚜벅이는 한타 페이즈에서 탱커와 지원가가 제이나만 서포트 해준다면 문제가 되진 않지만 라인에 서는 초반에 고통받습니다.

물몸은 그냥 고질병이죠. CC기 맞는 순간 회색하면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간 접근하여 누킹이 강한 브루저들인

         얘들에게 고통받습니다.

그리고 한타때 CC 걸고 제이나를 선포커싱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이런놈들에게도 고통받습니다.

또한 예외적으로 원딜러인데 히린이의 천적  이여성분 역시 고통스럽죠.

이렇게 상성이 불리한 애들이 많은데 어떻게 제이나를 쓸 수 있는 판이 나오겠느냐? 의문이 드실텐데요.

그래서 적군의 조합뿐 아니라 아군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아군이 돌진조합이거나 cc가 약한 조합이면 제이나 봉인합시다.

그리고 제이나는 모든 메이지들의 논타겟 스킬이나 뚜벅이들의 cc기를 무조건 피해야 됩니다. 그거 못피하면

얘들이 자신의 셀프카운터가 됩니다.

제이나를 픽했단 말은 제이나가 그나마 할만한 상황이 되니 꺼냈단 말이 됩니다.

절대 적이 2브루저 (돌진 있는 근딜 및 탱커) 이거나 3cc 이상일 경우 꺼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군이 cc가 없거나 돌진 조합이다! 절대 꺼내지 마십시오.

그리고 위 상황이 되서 픽했다 하더라도 제이나는 첫째도 거리, 둘째도 거리, 셋째도 거리입니다.

적 브루저들의 스킬 사거리에 안 닿이게 하면서 나의 스킬을 쏟아 붓는다.

아군이 날 보호해줄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한다.

이게 베이스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평타 딜러가 아니라 스킬 딜러니 스킬 적중률이 높아야 되는건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전부 논타겟이니 논타겟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은 제이나 봉인합시다.

라인을 서되 절대 라인의 40% 이상 나가지 않습니다. 뚜벅이라 갱오면 바로 죽어요.

돌격병 치지도 말고 그냥 구경하거나 라인 절반 넘어온 적 영웅을 평타로 짤짤이 합시다.

적 돌격병들이 아군 라인 40% 미만으로 들어왔을 때 스킬을 써서 정리하고 구슬 먹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군이 갱킹을 왔을 경우 스킬을 써서 호응해 줍시다.

  가 아군일 경우, 절대 서리고리를 함부러 쓰면 안됩니다.

  때문이죠. 저 둘이 아군일 경우 대화를 해 타이밍을 재셔야 합니다.

 서리 고리는 적들이 cc에 걸렸거나, 좁은 지역에서 싸울 때, 또는 퇴각하거나 오브젝트와 함께 성채깨러 들어올 때 사용하면 가장 큰 효율을 발휘 합니다.

옆동네 분식집의 베이가 "시간의 지평선"과 같은 원리니 많이 연습하시고 (중앙이 아니라 원 외곽쪽에 적이 있어야 얼려집니다), 쓰는 타이밍은 케바케므로 무조건 많이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물딩딩을 찍었다면 r누르고 적 선택을 하면서 스플래시 데미지를 극대화 시키고 w 딜량을 올릴 수 있도록 합시다.

제이나는 20렙 됐다고 플레이 스타일 달라지는 거 없습니다.

앞서 한 것 처럼 거리 조절 잘 하시고 아군 졸졸 따라다니며 스킬을 날려주시면 됩니다.

1렙이나 20렙이나 물리면 죽는 건 똑같습니다.

단, 앞서 13렙에 얼핏을 찍을 정도의 적 조합이라면 20렙에 신마강 찍으시고

신마강 서리고리 q 얼핏 weqq 면 무조건 한명 죽습니다 :)

제이나는 딱히 전장을 타지는 않습니다.

어느 맵에서건 물몸이고 어느 맵에서건 거리를 지켜야 하고 어느 맵에서건 조건만 되면 딜은 충분히 넣을 수 있습니다.

제이나는 픽하는 상황부터가 제이나를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리고 제이나의 특성은 적조합을 봐서 유동적으로 찍어야 한다!!

이 두가지 꼭 명심하세요 :)

처음 공략을 썼는데 히린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려나 모르겠네요.

많이 부족한 공략이지만 좋게 봐주시길 바라며 피드백은 열정적으로 받습니다!

다만 무분별한 비난/비방은 자제해 주세요 ^^. 히저씨라 마음이 여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