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안의 3가지 유형을 정리해봅시다.

타이커스 == 나쁜놈

하드CC == 난 죽었다

바리안은 라인 최약체기 때문에, 저는 라인전을 잘 안합니다. 지속적인 CC기로 아군과 함께 갱을 합시다.

4렙에 전쟁 인도자를 찍으면 1머키만큼 공격적인 갱킹이 가능해지며, 7렙에 재기의 바람을 찍으면 적어도 우물 걱정은 많이 덜어놓게 됩니다.

10렙에 방패나 거강을 찍게 되면, 적들이 강력해지는 13, 16렙 전에 최대한 적들을 짤라 먹읍시다. 바리안은 10렙때 가장 강합니다. 쌍검을 찍게 되면 캠프를 관리해줍니다.

한타에서의 바리안은 근접 뚜벅이입니다. 다른 영웅들처럼 돌진을 아군에게 쓸 수 없기 때문에, 들어가면 미래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들어갈 상황을 잘 봐야합니다.

탱의 경우엔 혼자 무식하게 들어가지만 않으면 됩니다. 위 특성대로라면 기절 도발 감속이란 어마어마한 CC로 무장하기 때문에 물러오는 적을 막는것도, 우리가 물러 들어가는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짤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거강의 경우는 아에 바깥에서 포지션을 잡는 편입니다. 이쯤되면 딜로 1:1에서 질리는 없으니까요. 콤보 한 싸이클 돌린 현자타임 동안엔 거강 바리안은 가장 맛있는 먹잇감이 됩니다. 이때 W를 적당히 쓰기만 해도 많게는 2000딜까지 흡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7렙때 W특을 찍으면 평균 10~1500정도 흡수하더군요.

지금 쌍검은 한타에서 가장 애매하다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생존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딜도 애매하기 때문에, 간을 잘봐야 합니다. 처음 10렙대에는 한타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이 될수록 쌍검이 적 딜을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선돌진 쓰고 적들을 도륙내기는 솔직히 어렵습니다. 특히 하드CC가 많은 조합이라면 그 대상은 무조건 쌍검 바리안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니시에 뛰어난 탱을 추천합니다. 탱킹의 능력은 떨어질지라도, 16초면 슬로우가 2번, 기절이 2번, 도발이 1번이 채워집니다. 국왕의 길을 클리어 했을 경우 딜 기대치도 꽤 높아지기 때문에, 여러모로 팔방미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