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화살 (Q)
Q는 다른 원딜의 평타나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적중시키는 것을 전제로 해야하며 발사형 논타겟 스킬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어느정도의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다른 스킬에 맞아
35프로 슬로우가 걸려있는 영웅에게는
q를 꼭 적중시켜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신중하게 사용해야하는 W E와 달리 Q는 마나를 동내지 않는 선에서 쿨마다 부담없이 날려주는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냉기 돌풍 (E) E는 제이나 콤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기술입니다. 가까이 접근해서
를 쓴다면 어느정도 확정 슬로우를 먹일 수 있기 떄문에 16이전에 딜교환 식이 아닌 좀더 확실한 스킬콤보를 먹일때는(ex 갱킹) e선타가 좋습니다.
그러나 E는 맥뎀이 가장 높기 떄문에 E선타는 Q R W 선타에 비해서 약간의 데미지를 손해본다는 것 또한 명심하셔야 하며
16이후에는 E는 보통 CC를 위한 후속타로 사용하게 됩니다. (아래 자세한 설명있음)
눈보라 (W) W는 제이나의 핵심 딜기술입니다. 13 이전까지는 사거리가 짧은데다가 떨어지는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w를 먼저 쓰기보다는 접근하여 Q나 E를 먼저 적중시킨 후 35프로 슬로우 상태의 적에게 W를 쓰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쿨다운이 15초나 되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일수록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W는 핵심 딜기술이기도 하지만 W를 상대 영웅 밀집지역에 써주시면 상대 영웅들은 W 2타를 피하기 위해서
W범위 바깥쪽으로 무빙해야만 하는데, 이 자체로도 딜로스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의 정령 소환 (R) R은 제이나의 범위누킹 스킬 겸 소환기술입니다. 일반스킬인 로 시작하는 콤보는 기본적인 딜링을 위해서 쓰는 콤보라면
R로 시작하는 R E W Q 스킬콤보는 80초에 한번밖에 쓸 수 없는만큼 아무때나 막 남용하지 않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물정을 다룰떄 중요한 점은 소환 이후에
컨트롤(R)이 된다는 점입니다.
물정을 누구에게 붙일것인지는 한타때마다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 일반적인 우선순위는 이렇습니다.
1. 콤보를 통해 피가 많이 빠진 당장의 점사대상, 혹은 한타에서 제일 먼저 점사해서 죽여야 할 타겟
2. 제이나에게 한타때 큰 위협이 되는 등등 제이나 카운터들 3. 등등 한타때 가만 놔두면 딜이 강력한 평타기반 딜러들
대략 이런 순서대로 물정 r을 눌러서 공격대상으로 지정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물정의 대상으로 비추하는것은 처럼 무적기술로 인해 물정의 타겟팅을 풀어버리는 녀석이나 처럼 물정을 붙이던 안붙이던 딜하는데 큰 지장이 없는녀석들 의 썩은 쓸개즙 (R) 과 의 잘나가! 포탑 (Q) 처럼 물정을 붙여봤자 바로 녹이는 기술을 가진 녀석들
그 외에 등 후방 서포터들에게도 굳이 아까운 물정을 붙일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이건 이론적인 이야기이므로
실제로 제이나를 플레이 하시면서, 어떤 영웅을 물정의 딜과 슬로우로 조패야겠다 느낌이 오시면
제 우선순위고 뭐고 무시하고 그냥 물정 붙여서 패시는게 정답입니다.
물정을 소환해놓고 가만히 놔두는것은 제이나 하수(초보)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R) 을 센스있게 적 딜러들에게 붙여가면서 물정 평타에 달린 패시브를 미리 뿌려주신다면 몇초 뒤 w e 쿨이 돌아왔을때 훨씬 딜을 넣고 cc를 넣기에 편안한 상황이 오게 될 것입니다.
초반 운영
<라인전>
제이나는
를 통한 상급의 라인클리어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를 통한 라인전 딜교환에도 나쁜 편은 아닙니다.
다만 도주기가 없기 때문에 허를 찌르고 들어오는 갱킹에 취약하므로 라인에 혼자서 계속 밀기 보다는 라인을 적당히 당기다가 돌격병들이 2웨이브 이상 쌓였을때 W E로 빠르게 라인을 정리하고 갱킹을 가거나
아군의 힘든 라인 백업을 가는식으로 계속 돌아다니는게 좋습니다.
<라인 백업 및 갱킹>
제이나의 갱킹은 독살이 없어도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강력합니다.
갱킹 대상 상대 영웅이 만약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 영웅에 라인을 많이 밀어놓은 상태라면 그게 설사 탱커라도 거의 필킬로 상대방 영웅을 죽일 수 있습니다.
(다만 혼자서는 힘들고 기존 아군 라이너의 호응이 있는편이 좋습니다.)
제이나 갱킹의 요령은 말을 타고 라이너 옆쪽 부쉬같은곳에 숨어있다가 상대방이 틈을 보이는 순간
말을 타고 그대로 뛰어들어서 상대방의 도주방향에
를 쓰고
도 맞춰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슬로우 걸린 적을 타워앞까지 쫓아가며 평타로 후두려까다가 쿨돌아온
를 재차 날려주면 어지간하면 킬이 나오고 최소 딸피로 집에 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가장 일반적인
로 시작하는 갱킹은 선Q가 빛나가면 힘이 확 빠집니다.상대방이 뚜벅이에다가 우리팀 라인 영웅이 CC 스킬호응을 해주는 등 맞추기 쉬운 상황이 나왔을떄 쓰도록 합시다.
갱킹시
는 딜역할입니다. 쉽게말해 1번들어가면 갱킹실패, 2번들어가면 갱킹성공 이라고 보면 됩니다.
W를 2번 맞추기 위해서 만약 갱킹 대상이 뚜벅이라면 Q나 E를 맞춘 상황에서 도주방향으로 쓰는게 좋으며
혹은 아군의 하드CC기가 들어갔을때 바로 W부터 써주는것도 좋습니다.
얘들한테 대쉬기가 쿨이 있을때 다짜고짜 W를 쓰면 1번만 맞거나 아예 안맞고 피해버리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는 일반적인 갱킹이라면 딜을 위해서 QWE 순서로 사용해서 W와 동시에 히트되게끔 하는것이 좋으나
만약 아군의 라이너가 갱 호응력이 구리거나 CC가 약하다면 (ex 레이너 리리 등)
말을 타고 최대한 근접해서 E를 먼저 쓰고 연달아서 QWQ를 쓰는식으로 갱킹을 하는 방법을 쓰면
갱킹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첫타 Q를 무빙으로 피하려고 어설프게 지그재그무빙을 하는 뚜벅이들에게 쥐약처럼 잘 먹히는 방법입니다.
<오브젝트 싸움 및 한타>
항상 명심해야되는 것은
WE 쿨이 없는 제이나는 매우 무력한 편입니다. 또한 제이나의 영웅 특성상 함부로 앞서가며 무빙하다가는 역관광의 쉬운 먹잇감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나 제이나는 유리대포라는 별명 처럼 생존기가 20랩까지 패시브 슬로우밖에 없는데 반해 딜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상대방의 1순위 점사대상 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W E 특히 W는 항상 신중하게 최대한 이득을 보는식으로 여러명이 적중되게끔 써주셔야 하며 W와 E가 없을떄는 한발 물러서서 맵과 미니맵 등등 시야를 넓게 보고 떄를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다가 W E 쿨이 다시 차면 다시 접근해서 스킬샷을 날려주시는게 보통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런 애들이 도망치는 척 하다가 순간 CC를 걸며 역공을 취하거나 갑자기 백업오는 식으로 제이나를 역관광 시키기에 좋은 영웅들입니다.
얘들 말고도 거의 모든 영웅들이 제이나 정도는 역관광보낼 능력을 지니고 있으니 항상 조심합시다.
즉 소규모 오브젝트 싸움부터 대규모 한타까지
모든 교전 상황에서
제이나는 최대한 안전하게 사리면서 W와 E 쿨이 있을때만
공격적으로 누킹을 하고 다시 빠지는 아웃복서 스타일로 게임을 풀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제이나로 무리하는것은 자신의 데스는 물론 게임의 패배로 이어집니다.
10랩 이후의 한타는 이전과는 다르게 한번 한번이 게임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중요해지며, 제이나의 한타때 역할 또한 그렇습니다.
한타 요령은
일단 한타가 시작되면 바로 들어가서 딜을 하는것이 아니라 말을 타고 아군 후방을 돌아다니면서
콤보의 각을 재시는게 중요합니다.
이 콤보는 강력하지만서도 탱커라인에 풀콤보를 넣고 킬을 따지 못하면 딜낭비가 되어서 상대 뒷라인 딜러들이
신나서 프리딜을 넣기 때문에 한타가 매우 불리해집니다.
R E W Q 콤보를 쓰기 직전까지도 신중 또 신중해야 합니다.
한타 시작 직후에 1~3초 딜을 못넣는다고 한타 지는것 아닙니다.
탱커들에게 스킬샷을 때려붓고싶은 유혹을 견뎌내야합니다.
한타가 지속되면 상대의 뒷라인은 자연스럽게 딜이나 힐을 넣기 편한 위치로 자리잡게 되고 바로 이떄가 제이나의 진입 타이밍 입니다.
R E W Q 넣고 바로 슬쩍 빠집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최소 반피가 빠지면서 슬로우에 걸리고 우리팀은 그동안 쉽게 딜을 넣습니다. 1콤보에 끔살내면? 물론 좋습니다만 굳이 무리해서 쫓아가서 끝장내려는 욕심은 버려야합니다.
E W 쿨이 다시 돌아올때마다 들어가서 2바퀴 3바퀴를 돌려주시면 그만큼 한타의 승리 가능성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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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랩 찍을떄 까지 위의 특성 부분에서 소개했듯 일반적인 경우라면
13랩에는
폭풍 전선 (W) 이 생기고
16랩 이후에는
마비 돌풍 (E) 가 생깁니다.
폭풍 전선 (W)은 그야말로 W를 쓰고싶을 떄 쓸 수 있게 해줍니다. 이전까지는 W를 거의코앞까지 근접해서 써야 했다면 이제부터는 보다 더 안전한 위치에서 W를 먼저 쓰고 접근해 들어가서 EQ를 넣는 식의 스킬사용도 가능해집니다.
또한 이때쯤 부터 돌격병 7마리가 W 한방에 정리가 가능해지는데 멀리서 상대 돌격병무리에 W를 써서
아즈모단이 파멸의 구슬 (Q)를 이용해서 라인클리어 하는것처럼 제이나도 안전한 곳에서 손쉽게 라인클리어가 가능해집니다.
마비 돌풍 (E) 은 제이나 스킬콤보의 화룡점정이며, 사실상 확정으로 들어가는 광역 하드 CC 기술입니다.
이전까지의 REWQ 콤보가 단지 광역누킹만 가능한 그냥커피였다면
16부터 쓰는
콤보는 광역누킹에 광역 하드CC까지 겸비한
TOP라고
보면 됩니다.
물몸 원딜러는 1초컷으로 끔살이 날 수도 있으며, 최소 빈사상태가 되어서 도망치기 급급하게 됩니다. 이럴떄 아군의 적절한 호응이 곁들어진다면 한타는 물론 게임역시도 맛있게 비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