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립을 아무렇지 않게 날리는 최고의 인성을 가진 애미오우거 렉사르

탱도 딜도 안되는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영웅이지만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히오스의 특징 중 하나가 영웅의 컨셉이 독특하다는 것인데

 삼돌이(1인 3영웅)   오우거(2인1영웅) 얘네처럼

 애미오우거(1인 2영웅) 독특한 컨셉을 가진 영웅입니다.

탱커로서의 능력은 몸이 엄청 튼튼하진 않지만 미샤는 죽는거에 비교적 부담이 적은 편이고

 소새끼의  파워슬라이드 보다  쿨이 2초 더 짧은 우월한 CC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미오우거 본체의 딜이 탱커 치고는 썩 괜찮은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탱커의 기본소양인 길막비비기가 안된다는점과 카운터가 확실하다는점입니다.

캠프 특화 특성은 여러판 해봤지만 메리트가 별로 없습니다. 렉사르랑 비슷하거나 더 빠르게 캠프를 돌 수 있는 다수의 영웅들이 있기 때문에 고기충 고인 용녀 배신자 등..

본체로 카이팅이 되면서 미샤로 서브탱이 되는 q특성이 낫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렉사르는 정말 독특한 위치에 있는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사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메인탱커로는 모자라고

원거리 딜링이 가능하지만 역시 메인 딜러로는 딜이 약한편이고

라인클리어가 빨라서 전문가 같은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나쁘게 보면 세가지 모두 애매한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영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세가지 역할을 다 해낼 수 있는 올라운더라고 생각합니다.

메딕 노루 : 미샤를 효과적으로 오래 살려서 탱커몫을 하게 만들어준다.

마더로씨야 : 방벽으로 곰이랑 오우거를 지켜줄수도 있고  에 이어지는  은 한타를 터뜨리기 충분함.

납치범 : 알타에게 부족한 CC를 미샤가 보완해주고 미샤에게 부족한 탱킹을 알타가 보완해줌. 투탱조합일때 빛을 발하는 렉사르는 웬만한 탱커들과 궁합이 좋다.

 고기충 : 미샤에게  을 박고 도시락으로 사용한다.  본체를 노리기도 쉬워서 매우 무섭다.

 패륜아 :  땜에 미샤도 오우거도 딜을 제대로 못넣는데  맞으면  대가리가 쪼개진다.

 배신자 : 스토커새끼 본체한테 달려들면 렉사르로썬 떨쳐낼 방법이 없당... 곰 없을때  만나기라도 하면...

 쓰는법

d누르고 적을 클릭 : 미샤가 적에게 계속 따라붙어서 공격함.

d누르고 렉사르를 클릭(알트d) : 미샤가 하던 것을 멈추고 렉사르에게 옴 (이 경우에만 미샤의 이속이 증가함)

d누르고 땅을 클릭 : 미샤가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서 사수함 (멈춘 후에는 사정권내에 있는 적을 공격함)

항상 미샤와 본체의 위치를 체크하자. 한타 도중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렉사르의 시점에서  를 쓴다거나

미샤의 시점에서  를 쓰는 실수가 많이 나온다.

갱킹의 위협을 느낄때는 항상 미샤를 본체 가까이 두자. 미샤가 멀리 있을 때 물리면 살아남기 정말 어렵다.

라인이 일자로 걸어올때 맹금을 찍은  를 먹여주면 전부 딸피가 된다. 미샤와 렉사르의 평타로 정리해주고

라인을 쭉쭉 밀수있다. 곰으로 계속 견제를 해주고 갱킹이 올거 같으면 미샤로 부쉬체크를 자주 해야한다.

 를 배웠다면 각을 잘보고 진입하자. 아 킁킁이 뿌렷는데 왜 안들어감? 이 ㅈㄹ하면 욕먹기 좋다.

 를 배웠으면 상대 딜러나 힐러에게 미샤를 붙여놓고 써주자.

렉사르의 궁은 둘다 쿨타임이 꽤 짧은편이니 급할땐 아낌없이 쓰는게 좋다. 애초에 궁없다고 이길 한타 질 만큼

영향력 있는 궁들도 아니다. 격노를 찍었으면 혼자 캠프돈다거나 우두 빨리먹어야되거나 타워 빨리밀고 빠져야될때

아낌없이 쓰자. 킁킁이도 1명 맞추기 아까워서 아끼다가 똥된다. 킬각이 나오면 확실히 뿌리고 추노해서 조지자.

네놈추는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

 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한타에 참여하자.

일반적으로 점령맵에서 좋은 편이다. 미샤가 발판위에 올라가도 영웅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용기사,브락시스,하늘사원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