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킬들도 나쁘지 않지만, 마술사의 꿈이 가장 좋습니다. 후반 지속력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기 위해선 마나관리가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마술사의 꿈은 선택이아닌 필수입니다. 광산같은 경우도 타 스킬에 비해 차라리 마술사의 꿈 스텍을 쌓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4레벨 특성 역시 강요입니다. 제이나와 켈타스같은 강력한 딜러가 주로 쓰이는 최근 추세에, 가호의 보호막으로 순간 딜을 먹어주는 스킬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적재적소에 들어간는 가호의 보호막은 한타 및 라인전에서 커다란 힘을 발휘합니다.

우서가 팀에 꼭 필요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빛나래와 같은 경우는 7레벨 치유의 돌풍을 찍느냐 찍지 않느냐에 따라서 순간적인 힐량의 차이가 굉장히 많이납니다. 하지만 우서는 이러한 영향을 받지 않고 정화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서포터입니다. 상황에 따라 투시를 찍어주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공물이나 상대 은신이 있을경우 상황판단과 오더가 중요한 맵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사실 무엇을 찍어도 좋습니다만, 2탱 2딜 1힐 체제에서 우서의 천보는 2딜을 보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기본적인 Q와 W의 스킬 쿨 때 물리는 영웅을 살려주기 좋고 소의 광란의 도가니와 같은 스킬을 정화와 천보로 두명의 아군을 풀어줄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스킬입니다. 천폭역시 상대 근접딜러가 있으면 역으로 물기 굉장히 좋은 스킬입니다. 10레벨 궁극기는 상대와 아군의 조합에 따라서 유연하게 선택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우서가 좋은 이유가 13레벨 구간에 축소광선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아군의 진영을 흔들 수 있는 근접딜러가 있으면 축소광선을 넣어주면 굉장히 편합니다. 혹은 도주하는 영웅이 있을경우에도 축소광선은 유용합니다. 1힐에서 상대가 우서를 자주 포커싱하는 경우에는 기보를 통해서 전투의 생존력을 높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주력은 기본적으로 강한 CC를 넣어줄 수 있는 혹은 순간적인 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축복의 기도입니다. 버그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Q를 두번 넣어주는 것도 굉장히 좋은 스킬입니다. 평타딜러가 많으면 압존 혹은 지속형 전투가 일어날 땐 집중력 강화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축복의 기도를 버릴 정도로 큰 메리트를 가진 특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구원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다 밥값이상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20 이후의 싸움에서 한명한명의 킬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살아나는 구원의 능력은 굉장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타 사망시 우서의 힐량이 굉장이 높은 편인데, 이와 더불어 구원까지 겹치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난감하게 만드는 상황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