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로를 플레이 할때는 어지간히 최악인 조합만 아니라면 다 괜찮습니다.

실바나스는 생긴거와는 달리 전문가..이기 때문에 역할이 겹칩니다. 가즈로보다 딜이 더 좋고 공성은 나쁜 그런 느낌

적 영웅에선 도주기가 없는 가즈로를 스토킹하면 정말 힘들어지고 아바투르가 좋은 위치에 독성둥지를 깔거나

티란테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정찰이 가능한 케릭이 있다면 플레이가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인전에서 노마나의 포탑과 터진다늄 폭탄이면 푸쉬를 강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적 포탑앞에서

농성하게 되면 어떤 영웅이 갱을 오던 도주기가 없는 가즈로는 짤리게 되어 있습니다. 미니맵에 적군5명이 전부 보이는 순간만 공성하고 아니라면 적당히 빠져줍니다. 은신영웅이 없다면 길목에 포탑을 하나 설치해서 적 발견시 충분히 도피 할수 있다고 할때만 공성합니다.

맵마다 오브젝트 생성타임이 다르지만 4렙 이후가 되면 우월함을 찍고 라인을 맡긴 후 공성용병 을 잡아 줍니다. 바로 4렙이후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라인을 비워도 되거나 오브젝트타임 전이 좋습니다. 공성용병 앞에 포탑을 깔아서 포탑이 터져 나온 고철을 먹어 쿨타임을 돌리면서 폭탄과 레이져를 쿨마다 돌려 최대한 빠르게 잡아줍니다.

이후 오브젝트 한타에 참여해서 포탑과 폭탄을 설치해주고 오브젝트 싸움에서 진다면 미련없이 공성용병쪽으로

가서 상대포탑을 철거해줍시다. 적들이 온다 싶으면 포기하고 도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4~6렙에 용병잡는것이 좀 버벅인다면 7레벨에 완전 잘나가 포탑을 찍으면 공성과 투사 용병 모두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포탑을 설치해서 쿨타임을 빠르게 돌려 잡아줍니다. 이때도 역시 죽지않고 투사가 간 방향으로 타워푸쉬를 들어가던가 혹은 투사를 방어하고 있는 인원들이 빠진 타워로 푸쉬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한타에 참여해서 수적우위를 보여줍니다. 5:5로 한타가 일어난다면 투사가 푸쉬하는 라인은 충분한 경험치를 획득하겠죠.

맵마다 상황마다 다른 판단에서 어떤것이 더 경험치를 획득할 까 고민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궁극기는 로보 고블린을 찍습니다. 사실 한타에 기여도가 0인 로보고블린은 더 빨리 더 많이 움직여 줘야 합니다.

로보고블린을 찍으면 무리없이 혼자 우두머리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우두머리를 불러내는 것은 1인분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까마귀맵 에서는 안전한 지역에서 우두를 처리 할 수 있어서 공물 전 타이밍에 솔우두를 하면 굉장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우두가 있는 맵에서는 미니맵을 보면서 상대 대부분이 멀리 있거나 라인푸쉬를 할 때 최대한 빠르게 먹어 줍니다. 우두를 사냥할 때엔 우두 스턴범위 밖에 포탑을 설치하고

폭탄 포탑(스턴피하기)폭탄 포탑 하면 끝입니다. 우두를 사냥한 후엔 캠프시간을 항상 체크해 주고 생성시간 전에 미리 가서 포탑을 미리미리 여러개 설치해주고 사냥하면 나오자 마자 바로 우두를 사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황이 된다면 말이죠.

상대에 스토킹하는 은신영웅이나 지속적인 정찰을 하는 영웅이 없다면 상황에 따라 상대지역에 투사나 공성을 순식간에 먹고 나오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적기지 깊숙히 들어가는 것이니 상황판단은 자신의 몫이 겠죠. 그래서 가즈로는 좁은 맵보다 넓은 맵을 선호합니다.

16렙이 되서 터진다늄 폭탄을 2회충전 할 수 있게되면 한타에도 충분한 기여를 하게 됩니다. 16렙이 되어 어느정도 유불리가 가려져 있는 상황에선 이기고 있다면 캠프쿨을 계산해서 우두 투사 공성을 지속적으로 넣으면서 포격,저주,사원점령등을 순식간에 처리해 주시고 지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한타에 참여해야 합니다.

터진타늄 폭탄은 2초스턴 기능 뿐만이 아니라 2.5초간 그 원이 생긴 지역엔 적군이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장점입니다. 물론 스턴맞을 각오하고 들어가 있는 사람도 몇몇 있긴 합니다만.. 2개의 터진타늄 폭탄은 꽤 큰 범위를 커버 할 수 있고 그안에 근딜은 딜을 포기하고 무빙을 해야하고 원딜 역시 프리딜을 포기해야 합니다. 상대진영을 붕괴 시키고 일리단이나 제라툴등 근딜이 아군 힐러나 원딜에게 접근 할 시 함부로 프리딜을 할 수 없게 아군에게도 설치합니다. 근처에 세워 놓은 포탑을 D로 빠르게 철거해서 먹으면서 폭탄 쿨타임을 줄이고 레이져로 딸피 막타를 먹거나 어물쩡거리는 애매한 피를 가진 영웅을 딸피로 만들어서 접근 할 수 없게 만듭니다.

20레벨 이후 기계왕을 찍은 후엔 제대로 된 근딜러가 됩니다. 캠프를 먹는 도중 뒤치기를 온 일리단 아서스 무라딘 제라툴 캐리건 등등이 생각없이 일기토를 걸면 그대로 뭉개주시면 됩니다. 항상 딸피로 도망가는 근딜러에게 마무리 포탑을 설치해주고 레이저 막타를 먹이는 모습은 어느 게임이든 데쟈뷰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5:5 1인분의 한타기여를 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한타기여에 더 좋은 케릭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기계왕을 찍었다고 몸도 아이언맨이 되는건 아니니까 우와아아아 하면서 달려나갔다가 그대로 녹아버리지 말고 지속적으로 폭탄과 포탑으로 진영붕괴와 꾸준한 대미지를 입히면서 근처 아군에게 달려든 근딜러를 톱니칼날로 녹여주시면 됩니다.

가즈로는 맵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사원점령과 까마귀 매우좋음 

항만은 좋음

정원공포 보통

용기사 나쁨

골렘 거미여왕 매우나쁨

정도로 평가 할 수 있겠습니다.

사원점령에선 미리 포탑을 세워놓음 으로써 사원점령이 굉장히 유리해지고 사원점령시에 나오는 몹들도 경험치를 꽤 줍니다. 사원점령이 유리한 시점에서 경험치까지 추가 획득에 캠프 동선도 좋습니다.

까마귀에선 우두머리가 2개이고 공물의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은 점, 그리고 공물의 위치가 예상가능한 점에서 솔우두 타이밍이 자주 나오고 맵도 넓습니다. 

항만에선 오브젝트에서 나오는 금화를 획득하는 것이 매우 용이하고 솔우두 타이밍도 자주 나옵니다. 금화를 넣는 가운데 초반한타에서 이긴다면 높은 레벨 쭉 그대로 승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정원공포를 둘러싼 한타 승리가 쉽지 않지만 순식간에 위 나 아래의 메인 괴식물을 솔로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고 우리 정원공포가 푸쉬중에 상대 모두가 정원공포를 상대하고 있다면 남은 메인 괴식물을 혼자 처리해서 바로 다시 정원공포를 소환하는 상황이 가능하게 합니다. 또 정원공포가 푸쉬하는 지역 말고 다른곳을 순삭 할 수 도 있습니다.

용기사에선 오브젝트가 처리가 아닌 점령이기 때문에 점령하는 것이 힘듭니다. 가즈로는 도주기가 없기에 점령도중 개념있는 암살자가 온다면 사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포탑을 아무리 잘 깔아도 안되더군요. 최대한 가운데에서 포탑으로 상대가 용기사를 타는 것을 방해 하거나 우리 팀원이 용기사를 잘 탈 수 있도록 앞에서 포탑과 폭탄으로 지원합니다.

골렘과 거미여왕에서는 일단 캠프 숫자가 굉장히 적고 맵도 좁습니다. 이맵에서 가즈로를 플레이한다면 그냥 레이저나 중력폭탄 찍으세요. 골렘에선 대부분 광산입장후 왼쪽 가운데 작은 해골들을 먹는다는 것을 카운터로 미리 포탑을 최대한 으로 설치해서 선 메인골렘을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해골이 떨어지는 것을 미니맵으로 보면 바로 달려옵니다. 광산 안에서 이루어 지는 소규모전투에서도 질 확률이 높습니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적 골렘을 빨리 잡는다는거?

거미여왕맵에서도 스토킹을 당하면 사망할 확률이 높고 오브젝트도 적습니다. 타이밍을 봐서 우두나 잡으세요.

그나마 장점이라면 적 거미여왕을 빨리 잡는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