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인벤

영웅 공략: 캘타스

캘.간.지.안녕하세요, 현제 15등급에서 노는 Morphball입니다.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캘타스에 대한 공략을 쓰고 싶었기에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캘타스, 5월 14일 패치 때 나온 신 영웅입니다. 화법으로 나온 이 '전' 블러드 엘프 지도자는 제이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영웅입니다. 딜량은 제이나를 능가하지만, 제이나보다 심한 뚜벅병을 앓고 있는 데다가 초반 딜은 그렇게 강력하지 않은지라 오로지 후반만 바라봐야 하는 동시에 팀원들의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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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 일어나라 이제 시작... 아, 벌써 죽었나.
작성자 | Morphball  작성일 | 2015-05-30 02:00:37  조회수 | 34923  최종수정 | 2015-06-24 23:06:59
캘타스
태양왕
영웅 세부 정보 바로가기
주요능력 원거리,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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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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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생명력
재생
마나 마나
재생
공격력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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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캘.간.지.

안녕하세요, 현제 15등급에서 노는 Morphball입니다.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캘타스에 대한 공략을 쓰고 싶었기에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캘타스, 5월 14일 패치 때 나온 신 영웅입니다. 화법으로 나온 이 '전' 블러드 엘프 지도자는 제이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영웅입니다. 딜량은 제이나를 능가하지만, 제이나보다 심한 뚜벅병을 앓고 있는 데다가 초반 딜은 그렇게 강력하지 않은지라 오로지 후반만 바라봐야 하는 동시에 팀원들의 보호가 절실한 영웅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후반만 되면 예 혼자서 한타를 씹어먹어요. 흔히 말하는 "왕귀"죠. 
 리메이크 전, 또는 Q 특성을 타는 현재 레이너를 자주 해 보신 분들이라면 감이 잘 잡히실 겁니다. 전질 얼방도 없는 뚜벅이에, 믿을 것이라고는 후반에 나오는 폭발적인 딜링 말고는 아무 것도 없기에 팀원들의 보호가 절실하고, 궁극기 중 하나가 장판궁이라는 것도 많이 비슷하죠. 마치 그 때 레이너를 스킬 딜러 판으로 만든 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심지어 툴팁에는 쉬움이라고 해 놓고서는 미칠 듯이 어려운 것도 똑같아요 똑같아

초반에는 많이 힘들지만 후반 가서는 캐리가 가능한 캘타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보죠!

5. 30 : 초안 작성
5. 31 : 오타 수정 및 내용 추가
6. 17 : 우서 관련 상성 추가, 제이나와의 차이점 추가 및 약간의 수정
6. 24 : 황천의 바람, 위력 축적, 연쇄 폭발 특성 관련 내용 수정

영웅 상성


아군 상성이 좋은 영웅들
 캘타스는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조합을 선호합니다. 그래야 자기가 안정적으로 딜을 넣어줄 수 있거든요. 우리 팀 지원가는 캘타스를 힐해주고, 전사는 캘타스를 지켜주거나 스킬 적중률을 높여줄 수 있는 CC기를 잘 넣어 주면 아주 좋아라 하죠.
그러면서도 4레벨 특성  황천의 바람 (E) 을 찍으면 갱커들과 같이 다니면서 초반 갱킹도 잘 합니다. 초반 딜이 별로라는 캘타스지만 모든 스킬을 쏟아부으면 한 명 잡을 수 있는 딜은 나오거든요.
그러므로, 전사 영웅으로는 초반 갱킹에 유용한  아서스,  디아블로 같은 예들과 조합하거나,
 ETC, 아눕아락처럼 CC기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예들과 조합하면 편합니다.

암살자, 영웅은 딱히 가리는 영웅은 없습니다. 다만 뚜벅이라서 힐이 절실한 딜러인데 일리단,  레이너,  케리건,  발라 같은 힐 가지고 투닥거리는 영웅들끼리는 난감할지도 모르겠군요. 2지원가 조합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2지원가가 그렇게까지 선호되지는 않기에 난감할 수 있죠.

캘타스는 지원가 영웅을 거의 가리지는 않지만, 있다면 아주 좋은 지원가 영웅은  우서라고도 볼 수 있죠. E의 확정 스턴 덕분에 초반 갱킹 갈 때에도 좋고, 헌신과 QW의 높은 순간 힐량에,  정화  천상의 보호막 (R)으로 물렸을 때 세이브도 잘 해 줄 수 있거든요. ( 빛나래와는 다르게 정화를 찍더라도 힐량 부족에 허덕이는 일은 없기에 더 좋습니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기는 하지만,  제이나 또한 좋은 콤비입니다. 현 매타 추세가 그 놈의  압존 때문에 평타딜러는 주춤하고 스킬딜러가 더 좋은 취급을 받거든요. 현재 재대로 된 스킬 딜러가 이 둘 밖에 없는데, 둘 다 가져가 버리면 상대쪽은 저 둘을 물 수 있는 브루저 타입의 전사 영웅을 가져가지 않는 이상 아주 곤란해합니다. 
다만 이렇게 가져갔을 때 단점이라면 주력 딜러들이 뚜벅이라서 잘못 물리면 답이 없다는 거죠. 저쪽이 우리 딜러들을 물 수 있는지 없는지 살짝 생각 좀 하시고 같이 픽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전문가 영웅도 딱히 가리는 영웅은 없습니다. 딜이 모자라다 싶어도 캘타스가 해결해 줄 수 있거든요. 
특히  자가라,  가즈로 같은 예들은 땡큐죠! 개걸아귀나 ERE 콤보에 걸려든 예들한테 스킬을 모두 맞출 수 있게 되니까요.
하지만 땅굴망이랑 로보고블린이라면 어떨까?


아군 상성이 좀 안 맞는 영웅

지원가를 가리지 않는 캘타스라고 했지만 말이죠... 
레가르, 특히 예 혼자만 지원가일 때는 조금... 난감합니다. 보통 레가르는  일리단과 조합을 하게 되는데요, 아시다시피 레가르는 단일 치유 능력은 굉장하지만, 광역 치유 능력은 매우 부실합니다. 예전에는 그걸 치유의 토템으로 때웠지만, 너프를 두 번이나 먹어버려서 난감해졌죠.
그런지라 일리단이랑 힐 가지고 투닥거리는 경우가 많아요. 상사랑 부하랑 여기서도 싸우냐?

그리고 전사 영웅 중에서는  티리엘, 술통 찍은  첸이랑 상성이 잘 안 맞습니다.  제이나도 그렇고 주요 스킬이 논타겟 스킬이라 상대방 영웅들이 뭉쳐 있어야 좋은데 손발이 안 맞으면 엉뚱한 타이밍에 진형을 파괴해서 역으로 스킬 적중률을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상대하기 쉬운 영웅

 상대하기 쉬운 영웅으로  일리단,  소냐,  첸을 골랐는데요. 5vs5 한타 기준으로 순삭이 가능한 영웅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기 자신은 하드 CC기가 적거나 없으면서 정작 상대방의 CC기에 취약하다, 거기다가 타겟팅 돌진기는 있지만, 도주기는 부실하다" 라는 겁니다. 캘타스는 이런 예들을 상대로 강력한 편이죠.
일리단은  콤보만 넣어 줘도 체력이 반 정도 빠져 버립니다. 물몸인 일리단한테는 엄청난 타격이죠. 거기다가 잘못 진입해서  중력 붕괴라도 맞는다면  탈태는 커녕  회피조차 틀지 못하고 스킬 연계로 순삭당하죠. 

하지만 1대 1 상황에서는 당연히 물몸 뚜벅이인 캘타스가 죽으므로 주의하세요.
첸,  소냐는 주요 탱킹 스킬인  강화주와  소용돌이를 끊어버릴 수 있는 중력 붕괴를 가지고 있거든요. 이 둘이 뭣모르고 적진에 뛰어들었다가는 그냥 캘타스의 스킬 콤보에 순삭당하는 겁니다.

다만  첸이  술통 구르기로 캘타스를 밀어내 버린다면 상황이 달라져 버리죠. 20렙  폭풍의 번개 말고는 이동기가 없는 캘타스는 전장에서 격리되어버린다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게 되어리거든요.

상대하기 어려운 영웅
한타에서는 물몸 딜러들의 제앙인  아눕아락,  티리엘이 무섭습니다. 위의 셋과는 다르게 스킬 쓸 틈새도 없이 스턴 - 순삭당함 순으로 흘러가서 안정적으로 딜을 할 수가 없어요.  냉법한테는  얼방이라도 있지 캘타스는  20렙 점멸이 다인지라 알고 피하기도 어렵죠. 이 때문에 지원가 영웅으로  이 두 스킬을 가지고 있는  우서가 같이 선호되는 이유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ETC의  광란의 도가니도 무시무시합니다. 근데 이건 모두가 그런지라...
만약 저쪽이 투탱이라 아눕아락이  거미줄 고치라도 찍었다면 스킬도 못 쓰고 한타를 져 버리는 일이 생기기도 하죠.

초반 라인전 쪽에서는   이놈의 은신캐들과  케리건 같은 갱킹에 적합한 영웅들이 엄청나게 성가십니다. 한가롭게 라인 밀고 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뻗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그러므로 수풀 체크나 라인 당겨먹기로 갱킹 대비하는 것은 필수! 아니면  태사다르 같은 예랑 같이 있던가요.




특성 및 기술

(1)

1. 마나 중독자 : 제일 무난합니다. 스킬 좀 쓰다 보면 마나가 자주 모자라거든요.

2. 대류 : '내가 갱킹에만 치중하겠다!'라는 생각이 있으면 찍으시면 좋습니다. 딜 증가량이 은근 쏠쏠해요.

3. 마의 기운 : 빠대에서 지원가가 없을 때 라인전 버티기에 유용합니다. 한타에서 사용하기는 D를 마구잡이로 쓰면 안 되기에 효율성이 떨어져요.

(2)

1. 황천의 바람 : 제가 좋아하는 특성이고 ,솔큐 시 유용한 특성입니다. 기본 성능으로는 사거리가 짧은 E를 강화시켜 준다는 것은 그와 동시에 생존성도 강해진다는 뜻이고, 역으로 E를 갱킹, 추노에도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팀원들이 자신을 지켜준다는 보장이 어렵다거나, 자신이 포지셔닝을 잘 하지 못한다던가, 아니면 용기사, 거미맵처럼 갱킹이 중요한 맵에서는 유용합니다.

2. 위력 축적 : 후반 왕귀에 힘을 더 쏟고 싶을 때 가는 특성입니다. 스킬 딜량 최대 15퍼 증가는 16렙에 있을 작열 불기둥의 화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주지만, 그와 동시에 초반에는 너무 취약해지는 동시에 E의 애매한 성능은 그대로기에 아군의 보호 및 포지셔닝이 중요해집니다. 갱킹도 불가능하기에 초반 라인전도 많이 밀리고요.

3. 독살 : 너프 전에는 일리단 상대용 특성이 될 수 있겠지만, 6월 30일 패치 때 큰 너프를 먹을 예정이라는군요, 아쉽네요.

4. 마나 추출 : 제이나의 신비한 지능과는 다르게 "오로지 불기둥으로만", "처치만 인정"이라서 제대로 써먹기는 힘듭니다. 차라리 마나 중독자를 찍는 게 더 효율적이에요.

(1)

사실 7레벨 특성은 작열과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핵분열 폭탄 말고는 찍을 만한 특성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캘타스는 평타를 자주 칠 일이 없기에 태양의 불꽃을 찍을 일은 적으며, 구슬 조율은 E를 한 번에 셋을 맞추기 어렵기에 버려집니다. 그리고 투시 자체는 나쁜 특성은 아닌데, 캘타스는 기본 논타겟 스킬이 이미 두 개나 있거든요.

(1)

1. 불사조 : 레이너의 히페리온 상위호환판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머키 문어궁, 소냐 진노궁보다도 짧은 쿨타임에 생각보다 따가운 피해량 덕분에 쿨 찰 때마다 라인이나 타워에 던져두거나 용병캠프 먹을 때도 별 부담 없이 쓸 수가 있죠. 물론 한타에서의 성능도 우수하고요.

2. 불덩이 작렬 : 딜 하나는 끝내주기에 진형 파괴 및 끊어먹기에는 좋습니다만,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애매한 사정거리에 2초라는 너무 긴 캐스팅 시간에 각종 무적기나 회피기에 씹혀버리는지라 재대로 날리기 정-말 힘듭니다. 차라리 불작 제대로 쓰려고 아등바등 하는 것보다 그냥 쟉열 DQ 쓰는 게 편할 때도 있어요.

(1)

1. 뻗치는 화염 : 뚜벅이라 앞에서 나대다가는 잘못하면 순삭당하는 캘타스에게는 뒤에서 안전하게 딜할 수 있게 해 주는 특성입니다. 매우 무난해요.

2. 연쇄 폭탄 : 핫픽스 이전에는 16레벨 이후 작열을 찍은 상태에서 상대팀 영웅들이 뭉쳐 있는 곳에 DQ 이후 터지기 직전에 W를 아무한테나 묻히면 그야말로 핵폭발을 보여줬습니다만,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가끔 솔큐에서 16레벨까지 버티기 힘들 때 임시 방편으로 찍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기에는 W의 사거리가 너무 짧다는 것이 문제죠.

3. 방화광 : 쿨감이라, 좋죠. 거기다가 16레벨 작열로 생성되는 살폭에도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쿨타임 감소가 "일반 기술"에만 적용되다 보니 신록의 구슬 쿨타임은 줄어들지를 않습니다. 이 때문에 버려지는 안타까운 특성이죠.

4. 기술 보호막 : 빠대 솔큐에서 '으아아아 은신캐 진짜 극혐' 일 때 찍어주세요.

(1)

1. 작열 : 캘타스의 왕귀, 캐리를 보여주는 특성입니다. 단일 딜이 뛰어난 살폭을 광역 스킬인 불기둥으로 시전이 가능해진다는 것은, 딜량이 급상승한다는 소리죠.거의 다 이 특성을 찍지 않나 싶군요.

2. 비전 보호막 : 왜 하필 이 특성이 작열이랑 같은 레벨에 있는지 원망스럽습니다. 쿨도 동레벨 특성인 돌가죽보다 15초 더 짧고, 이 때쯤 마나 중독자를 선택했을 때 마나는 1000을 넘어가기에 생성되는 보호막의 양도 거의 캘타스의 기본 채력에 가깝습니다. 빠대 솔큐에서 도무지 생존이 힘들다 싶으면 찍어 주세요. 다만 딜은 기대하시지 마시길.

(3)

1. 폭풍의 번개 : 20레벨 이전까지 그 어떤 도주기도 없이 고통스러워했던 캘타스에게는 한 줄기 빛과도 같은 특성이죠. 물렸을 때 바로바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게 아주 좋죠. 대회에서는 이걸로 티리엘 심판도 무시하더라구요.

2. 신비한 마법 강화 : 정말정말 포지션을 잘 해서 안 죽고 딜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하실 수 있다면 한 번 찍어보세요. 이걸 사용하고 작열 DQ 콤보를 시전한다면 그 때 딜뽕은 진짜 강력하죠.

3. 환생 : 불사조 지속 시간 두 배라, 나쁘지 않아요. 그 만큼 딜량도 두 배가 된다는 소리니까요.

4. 냉정 : 불작이 애초에 단일 대상 제거, 진영 파괴를 노리는 궁극기라서 한번에 다 맞추기는 힘듭니다.
불작을 찍었다 하더라도 점멸이나 신마강이 더 좋아요.

  • 불기둥(Q)
    마나: 70
    재사용 대기시간: 7초
    1초 후, 대상 지역에 359의 피해를 줍니다.

    신록의 구슬을 사용하면 반경이 50% 증가합니다.
  • 살아있는 폭탄(W)
    마나: 50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3초에 걸쳐 적에게 131의 피해를 준 다음 폭발하여 주위 모든 적에게 224의 피해를 줍니다. 다른 영웅이 폭발에 적중당하면 살아있는 폭탄이 확산되지만, 2회 연속 확산되지는 않습니다.

    신록의 구슬을 사용하면 마나를 소모하지 않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중력 붕괴(E)
    마나: 90
    재사용 대기시간: 14초
    처음 적중한 적을 1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신록의 구슬을 사용하면 중력 붕괴가 처음 적중한 3명의 적을 기절시키고 기절 지속 시간이 50% 증가합니다.
  • 신록의 구슬(D)
    사용하면 다음 일반 기술이 강화됩니다.
  • 일반 공격(A)
    영웅의 무기를 사용한 공격입니다.

추가 설명


기본 플레이

불기둥 (Q) : 16레벨 이전까지는 D 강화를 하더라도 라인 정리에도, 딜링에도 좀 어정쩡합니다. 그러다가 16레벨에  작열을 찍게 되면 그 때부터는 주객전도로 주요 딜링 스킬이 되어 버리죠. 이때부터는 빠른 라인 정리에 DQ를 써 주는 것도 좋지만 DWW를 넣어 주는 것이 마나 측면에서는 더 효율적이기는 합니다.

불기둥을 쓸 때는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약간 예측샷을 해 줘야 하는 감이 있습니다. 이 때 아군에 cc기를 넣어 줄 수 있는 영웅들이 많다면 한결 편하죠. 

P.s. 작열을 찍었을 때 콤보 시 유의할 점 : 5월 28일자 핫픽스로 인해서 더 이상 작열로 생성되는 살폭은 더 이상 이미 살폭이 묻어 있는 영웅에게 중첩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EQ-DWW 콤보를 넣을 때 불기둥이 터지기 전에 살폭을 쓰는 것이 아니라 불기둥이 터진 이후에 이미 살폭이 묻어 있을 때 그 때 빠르게 살폭 두 방을 넣어 주세요.
그게 바로 제가 EQDWW라고 적지 않고 EQ-DWW라고 적는 이유입니다. EQ 하고 쉬었다가 바로 DWW!

살아있는 폭탄 (W) : 16레벨 이전까지의 캘타스의 밥줄이자, 우리가 16레벨에 작열을 찍는 이유입니다. 단일 딜링이 뛰어나 16레벨 이전 한타 때는 2~3선 위치에 서서 보통 DWW 콤보로 딜을 하게 됩니다. 단점이라면 사거리가 짧아서 쓰러 갔다가 순삭당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그 때문에 1대1 EQ-DWW 콤보가 아닌 이상 16레벨 이후에는  작열 찍은 불기둥에 밀려 잘 안 쓰입니다. 13레벨에  뻗치는 화염까지 찍었다면 더더욱요.

중력 붕괴 (E) : 캘타스가 제이나와는 다른 점 하나죠. 이거 하나 덕분에 상대방의 채널링 스킬을 끊을 수 있어서 한타 때 들어오는  첸,  소냐  따위는 그냥 밥이에요.
황천의 바람을 찍었느냐, 찍지 않았느냐에 따라 활용법이 달라집니다. 
찍지 않았다면 단순히 들어오는 상대팀 영웅을 점사하거나, 도주할 때 사용하거나, 채널링 궁을 캔슬하는 정도에 그치는데, 찍은 경우에는 추노용으로 쓰기도 편해지고 아예 다른 영웅들과 같이 갱킹까지 노려볼 수 있어요!

초반 운영

  황천의 바람을 찍느냐 찍지 않느냐에 따라 단순히 라인전을 하거나 갱킹에 참여하는 두 가지 경우를 택할 수 있습니다. 

1. 평범하게 라인전을 간다 : 캘타스의 초반 라인전은 많이 힘든 편입니다. 라인 정리를 위해 돌격병에게 스킬을 쓰자니 딜교환 할 때 딜이 좀 모자란 것 같고, 그렇다고 평타로만 라인 정리는 매우 힘들죠.
일반적인 라인 정리방법은 다음과 같죠.
 ⓐ 돌격병에 Q, 딜교환은 DWW로
 ⓑ 가운데 마법사에 DW, 딜교환은 EQW로
 ⓒ 딜교환당하지 않고 돌격병에 스킬 쏟아붓기
 ⓓ 평타로 라인 정리, 스킬 전부 딜교환에 쓰기

6월 17일자 내용 추가 : 저는 보통 마법사에 W를 쓰고 돌격병 전체에 DQ를 씁니다. 7렙~10렙 구간에서는 이러면 동격병이 거의 전멸하죠. 10렙 이후로는 DQ나 DWW 정도만 써 줘도 라인 정리는 충분합니다.

P.s. 신록의 구슬을 쓰고 살폭을 쓰면 그 살폭은 마나와 쿨타임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아직 마나 중독자의 스택이 많이 쌓여 있지 않기에 아까운 마나를 아낄 수 있죠.

2. 갱킹에 참여한다 : 이쪽은 사정이 좀 낫습니다. 4레벨에  황천의 바람을 찍은 뒤,  아서스,  디아블로 의 cc기 이후 연계로 E를 날리거나, 아니면 먼저 E를 날린 후  티란데의  달의 섬광을 날려도 됩니다. 그 이후 QDWW로 적을 순삭하는 거죠. (이 때는 당연히 작열을 찍지 못했으므로 Q 쓰고 바로 DWW 먹여도 됩니다.)
이처럼 캘타스는 초반 라인전보다 갱킹에 더 적합한 영웅이라고 볼 수 있죠. 
궁극기 습득 후

 불사조 (R) : 유틸성이 엄청납니다. 어찌 보면  레이너의  히페리온 상위호환 스킬이라고도 볼 수 있죠. 장판궁인데 쿨까지 짧으니, 라인 밀기에도, 공성에도, 용병 캠프 먹을 때도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타 때는 오브잭트 싸움을 하는 맵 (공물, 사원 등)에서는 오브잭트 대치 시 그곳에 깔아놓고 한타를 한다던가, 다른 영웅들과 이니시 연계로 활용도 가능하죠. 타 영웅들의 장판기 쓰는 느낌으로 쓰면 편합니다.

 불덩이 작렬 (R) : 강력한 딜, 그것으로 인한 끊어먹기와 진형 파괴 빼고는 제약이 너무 많은 궁극기입니다. 애매한 사거리, 너무 긴 캐스팅 시간, 체널링이라 너무 자주 끊김, 무적기, 점멸에 씹혀 버리는 데다가,  기술 보호막이라는 걸출한 카운터까지.
거기다가 불사조와는 다르게 한타 때에만 사용이 가능해서 유틸성도 떨어지죠.
사거리를 늘려준다던가 약간의 상향은 필요하다고 느껴지네요.


20레벨 이후

 이제 한타 파괴자가 되셨군요, 축하합니다!
 16레벨 이후 캘타스는  작열 이 특성 하나 덕분에 딜에 있어서는 완전체가 됩니다. 후방에서 DQ만 날려대도 딜 1등에 적 영웅들은 어디 갔지? 할 정도니까요. 혹시 근처에 나를 자르러 오는 예들이 없나 경계하시고, 혹시 발견했다면 바로 EQ-DWW 콤보로 순삭을 시켜주세요. 
하지만 아무리 완전체라고 해도 딜러는 딜러니 혼자 캐리한다고 나대다가 먼저 순삭당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P.s. 캘타스와 제이나의 차이점

제이나,  캘타스. 이 둘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은 법사 영웅입니다.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 보도록 하죠.

1. 공통점
ⓐ. 순간적인 폭딜 : 이 둘은 스킬 딜러입니다. 스킬 한 방 한 방이 매우 강력하고, 빗나갔을 시 리스크가 크죠.
ⓑ. 뚜벅이 : 기본 생존기가 0에 가깝습니다. 굳이 생존기로 따질 만한 게 제이나는  고유 능력, 캘타스는 중력 붕괴 말고는 없죠.

ⓒ. 한 쪽만 주로 선택되는 궁 : 제이나, 캘타스 둘 다  폭딜 궁극기보다는   지속딜 궁극기의 픽률이 높습니다. 서리고리, 불작은 딜 하나는 강력하지만 그만큼 맞추기가 어렵다는 게 문제이기도 하고, 지속딜 궁극기의 스킬 빠진 이후의 딜 보충과 좋은 유틸성(제이나는 물정으로 상대방 원딜을 괴롭혀 주거나  마비 돌풍  눈보라 콤보를 넣을 수 있고, 캘타스는 불사조가 궁극기 치고는 쿨타임이 매우 짧다는 것에 착안, 용병 먹을 때, 공성 할 때 부담 없이 쓸 수 있습니다.) 때문이라고 볼 수 있죠.

2. 차이점
ⓐ. 초반에도 후반에도 똑같은 화력 vs 16렙 이전에는 조루딜, 그 이후에는 한타 파괴자
: 제이나는 기본 스킬 자체의 딜량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초반에도 큰 활약을 펼칠 수가 있죠. 하지만 특성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딜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후반에 자신을 물러 들어오는 탱커를 혼자 녹이기에는 딜량이 뭔가 좀 모자라다 싶습니다.
캘타스는 기본 스킬들의 딜량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딜량이 높은 살폭도 사거리가 짧기에 콤보 넣는답시고 함부로 진입하기는 꺼려지죠. 하지만 16레벨에  작열을 찍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냥 적절하게 DQ만 날려 주면 탱커고 뭐고 다 녹아요.

ⓑ. 그래도 특성으로 찍는 생존기는 많다 vs 사실상 20레벨 점멸 하나뿐
: 둘 다 뚜벅이 법사캐라고는 하지만 제이나는 13레벨  얼음 방패  전력 질주, 20레벨  폭풍의 번개까지는 블쟈가 양보를 해 줬어요. 이 두 생존특을 찍더라도 딜로스가 심한 것도 아니구요.
그러나 캘타스는 그마저도 없습니다.  레이너처럼 7레벨에  혁명의 질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전력 질주를 안 줬어요. 그나마 있는 13레벨  기술 보호막과 16레벨  비전 보호막은  뻗치는 화염까지는 몰라도 같은 구간에 있는  작열의 우선순위가 너무 높아서 있어도 찍지를 못합니다. 20레벨 이전까지는 중력 붕괴 하나로 버텨야 하죠. 그나마 20레벨에  폭풍의 번개가 있는 게 다행입니다.

ⓒ. W 한 번 빗나가면 망한다 vs DQ 한 번 쯤은 빗나가도 상관없다
제이나와 캘타스의 주력 스킬은 각각  눈보라와  불기둥입니다. (물론 불기둥은 작열을 찍었다고 칩시다.) 이 두 스킬이 없는 상황에서는 다른 기본 스킬은 사거리가 짧다던지 딜량이 모자라던지 해서 정상적인 한타가 불가능해요. 
일단 각각 이 두 스킬이 빗나갔다고 가정해 보죠. 각자 몇 초를 버터야 할까요?
 눈보라 (W) : 15초(!!) (왠만한 기본 스킬도 이것보다 긴 것은 적습니다.)
 불기둥 (Q) : 7초

안 그래도 의존도가 높은 스킬인데, 빗나갈 시 리스크가 크다면 매우 부담스럽겠죠. 그런 면에서는 캘타스가 부담감이 더 적은 편입니다.

끝마치며
 제가 캘타스를 할 때 느꼈던 점이 마치 알파 때 제 처음 영웅이었던  리메이크 전 레이너를 살짝은 다르지만 다시 만나 본 것만 같았습니다. 그 때 레이너는 제 최애캐였는데, 리메이크 후 지금과 같은 Q에 의존하는 영웅이 된 이후부터는 멀리하게 되어버렸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캘타스가 현재 제 모스트 딜러가 되었죠. 제이나도 버리고 그냥 딜러로는 캘타스만 주구장창 픽하고 있어요. 후반에 DQ 날리면 상대팀이 순삭당하는 거 보면 마치 리메이크 전 레이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P.s. 그러니까 레이너 불공좀 돌려주세요 블쟈님아

이상, 허접 Morphball이었습니다! 제 공략을 끝가지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그나저나 히밴 아재분들, 이거 머릿글 배경 기본 배경 말고 다른 그림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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