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고 탈많던 가로쉬

출시되고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빠른대전 승률 76%정도 유지하고 있네요.

우선 모든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무난한 영웅은 분명 아닙니다.

가로쉬가 쓰일 수 있는 상황이 있고, 이 틀 안에서 잘만쓰면 사실상 캐리가 가능한 영웅입니다.

아래에 가로쉬가 날 뛸 수있는 상황을 열거해볼게요.

1.맵이 넓지 않고 한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는 맵에서 유리

 (맵이 넓고 운영이 필요하며 소규모 라인전만 지속되는곳에선 불리)

2.아군에 가로쉬를 제외하고 라인을 챙길 수 있는 영웅이 있어야 유리

 (사실상 혼자서 캠프랑 라인 도는게 안좋음. 서브탱 포지션에서 해줘야할운영이 구림)

3.함께 호응해서 킬딸을 쳐줄 수 있는 아군 암살자가 있으면 유리

 (혼자 확정 킬을 가져가기가 힘듬)

나름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조건이죠.

3라인 맵에서 솔라인을 서기 보다는 미드에서 싸움을 지속해서 킬을 만들어내고 한타에서 킬을 만들어내야하는

서브탱커라. 사실상 서브탱커가 가지고 있어야할 운영적인 요소는 전무합니다.

다만 3~5인 한타에선 가히 사기성이 짙은 영웅이라

2라인 맵과 아군에 운영영웅이 있을때 빛을 바랍니다.

라인보다는 2~3인 교전을 지속합니다.

각을 보고 Q E로 상대를 끌고 오면 좋습니다.

Q E R(도발) 모두 성공시 영웅 하나를 골로 보낼 수 있습니다.

참전을 찍은 후 1스킬을 통해 아군을 세이브 해주기 좋습니다.

또한 상대 추적시에도 상대 앞에 배달 해 줄 수도 있습니다.

방어력증가(d)는 도발 후 사용하면 시너지가 좋고 내피가 반피정도는 까였을떄 써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Q를 잘 맞추고 E와 1 스킬을 쓸때 내 주변에 어떤 영웅을 선택할 지 포지션을 잘 잡는게 중요합니다.

표식을 보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수 도 있고 긴박한 상황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돌격병이 없는 상태에서 쓰는게 제일 좋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쓰다보니

돌격병에 대각선 아래 방향에서 Q로 땡긴 후 E를 쓰면 상대 돌격병과 나 사이에 상대 영웅을 끌고 온상태

즉 나와 제일 가까운 게 돌격병에서 상대 영웅으로 바뀐 순간 E를 쓰는게 적중률이 높습니다.

돌격병과 엉켜서 쓰면 끌고와도 E로 넘길 각이 잘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