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서와 빛나래에 밀린다고 생각되는 레가르.. 그러나 진정한 OP지원가중 한명입니다.

영리하면서 레가르를 보지 못했는데(거의 우서, 말퓨, 빛나래더군요) 레가르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략을 적어봅니다.

기본적으로 근접딜탱과 아주 잘 맞는 영웅입니다. 야생의 약진으로 접근후, e토템의 효과로 근접딜러가 적을 썰어버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쉽고, 죽을때쯤 선치를 넣어주면 질수가 없죠. 캐리건이 콤보를 넣을때도 e토템을 깔아넣으면 무조건 맞습니다(야생의 약진을 배운 이후). 또한 캐리건의 궁과 선치의 조합은 사기적인 위력을 냅니다.

왠만하면 조합을 타지 않는 레가르지만 10렙이전에는 매우 수동적인 플레이밖에 할수없습니다. 그래서 10렙전에도 수동적이고 10렙이후도 수동적인 우서와 리리와는 별로 조합이 좋지 못합니다. 우서는 전질이 없어지고 천폭이 너프되며 리메이크를 거치며 수동적인 챔프가 되버렸구요. 리리는 애초부터 수동적인 챔프입니다. 그렇다면 10렙이전 수동적인 운영으로 끌려다니다가 10렙이후도 끌려다닐수밖에 없습니다. 레가르의 장점은 13레벨 이후 수동적인운영과 공격적인 운영을 겸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이 지원가들과는 그 전에 게임이 너무 끌려다니게 됩니다. 그러므로 비추.
말퓨랑 같이 한다면 말퓨가 e와 황꿈을 찍게합시다.

적 일리단이 아군에게 붙으면 일리단 근처에 토템을 깔아주세요. 그리고 타이밍을 봐서 야생의 약진 피피로 물어줍시다. 매우 쉬운 상대가 됩니다.

급작스런 폭딜을 넣는 캐리건은 선치 넣을 타이밍도 없이 아군을 죽일수 있습니다.

은신영웅들은 천리안을 잘 사용하면 의외로 상대하기 쉽습니다.

레가르의 장점은 z시전시간이 없기때문에 생기는 유동적인 공수변환입니다. 그렇지만 초반부는 수동적인 플레이를 할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초반부에는 공격적인 특성을 찍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0렙까지는 조용히 힐과 적절한 커버플레이만 해줘야 합니다. 그 이상의 플레이를 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레가르의 공수전환은 13레벨부터 시작됩니다. 야생의 약진을 배우면, 적 딜러에게 순식간에 달려들어 데미지와 함께 e를 쓸수 있게 됩니다. 근접딜러나 탱커와 함께 적의 딜러를 효율적으로 물수있게 되죠. 방어도 마찬가지로 적의 탱커와 근딜에게 e와 야생의 약진으로 순식간에 붙고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 공수 스위칭이 바로 레가르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6렙에는 특성이 속박토템이나 피에는 피 둘중하나를 고르실텐데요. 딜러진을 확실히 물수 있다하면 의외로 피피가 더 좋습니다. 야생의 약진 + 피피를 이용하면 순식간에 적 딜러의 피가 반피가 됩니다. 속박토템은 불리할때 적을 잘라먹거나 아군을 보호하는데 좋습니다. 추노에도 매우 좋구요.


사립니다. 혼자 라인을 서는건 절대 비추입니다. 레가르는 마땅한 라인클리어 수단이 없습니다. e에 번개 달아봐야 금방 터지죠. 딜적으로는 아무도 못이깁니다.


궁극기는 아군이 40% ~35% 피일때 쓰는게 제일 좋은것같습니다. 힐 효율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잘 주세요. 잘못 주면 역적되고 정치질을 당하게 됩니다. 물론 레가르의 선치를 믿고 탱커와 딜러가 우겨넣는게 레가르가 있는 팀의 기본 전략이기 때문에 잘못넣으면 레가르로써는 할말이 없는게 맞습니다.


아군이 선치넣기전 급사하는걸 폭풍보호막으로 막을수 있습니다.


사원과 항만 용기사, 공물에서는 초반쌈이나 지속쌈이 있는 맵에서는 1렙때 토템을 찍어서 지속싸움에서 우위를 점합시다. 공물맵은 길이 좁아서 거대 토템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광산과 사원맵처럼 적이 하는게 뻔한 맵을 제외하고는 천리안으로 지속적인 적 체크를 해줍시다. 은신캐가 있다면 그냥 천리안이 최곱니다. 사원맵은 종으로 긴 맵이므로 야생의 심장 특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야생의 심장도 사기 특성인데 천리안이 진짜 OP라서..
전장을 별로 안타는 영웅이라 별로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