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마그마구간을 헤엄치다가 그마한번 핥고 다시 내려온 아우 원챔충입니다!

전전 시즌만 해도 골딱이던 제가 지난시즌 아우만으로 마스터를 걸쳐, 어쩌다 그마까지 오긴 왔는데... 메타가 원힐을 좀더 원하는 만큼 힐딱이. 그것도 유행지난 원챔만 해서는 팀원분들께 너무 민폐더군요.

그래서 이번시즌은 부캐로 올라운더 폭포수련을 수련을 한 뒤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막상 접으려 하니 아쉬워서 올리는 아우리엘 공략! 시작할게요!

발라 :  많은 분들이 발라를 아우리엘의 시너지로 많이 생각하시던데

거의 백판가까이 아우발라를 맞춰 해본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폭빛도 사라지고. 투힐메타도 아닌 현재, 아우 혼자서 발라를 케어하기엔 발라가 너무 연약합니다.

피빠진 발라에게 힐한번 돌리고,  힐쿨을 다시 벌기전에 타게팅 스킬에 죽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죠.

물론  얘나 이녀석까지 등장해 준다면야 발라 지키기 조합으로 캐리의 주역이 되는 상황이 나올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영리에서 그렇게 픽을 다 맞춘다는 건 어려우니까요.

물론. 발라와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저 위에 올려진 영웅들에 비해선 리스크 대비 포텐셜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레이메인 : 그메의 독주포킹과 강력한 근or원거리 공격은 아우리엘의 게이지를 채우기에 매우 안정적입니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맷집도 단단해져서 순간적인 수방 반응을 못해 조각나는 일도 드물죠. 더불어 한타 시작 후 늑대폼으로 인해 적에게 달라붙기 때문에 아군 탱커와 힐 범위가 겹치게 되는 부분도 많아 효율적인 힐링에도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우그메 조합을 제일 좋아합니다.

카시아 : 1티어 원딜인  를 카운터 침과 동시에 상당한 누적딜량까지 자랑하는 카시아도 아우와 시너지가 좋습니다. 패시브로 인해 자리잡는 포지션에 비해선 잘 버텨주는 편이기도 합니다. 사거리가 짧아 한타가 아닐때 게이지를 채우기 어렵고. 캐릭이 작아서 자꾸 옆에 탱한테 수방이 잘못 가지긴 합니다만...

충전 증폭 특성 을 찍어 보완 할 수 있습니다. 수방은 마우스 감도를 잘 조정해서 정확한 클릭을 하도록 노력합시다.

루나라 : 게이지 셔틀링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암컷노루입니다. 발라고 라발이고 정말 얘만큼 잘채우는 애가 없습니다. 특성을 찍어 사거리가 길어지면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나갈 일도 적습니다.

단점이라면 킬 결정력이 모자라 딸피 캐치를 확실히 해줄 딜러영웅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과 제가 지향하는 세미탱커 아우를 하기엔 루나라 하나에 시선을 많이 빼았긴다는 점. 그리고 제일 큰 문제인..

 얘나,

 얘한테 줘터집니다. 이 둘이 없다면 아우의 시팅실력에 따라 루나리엘은 상대 탱커진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수도 있습니다.

위에 적힌 애들 외에도

     같은 영웅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영웅별 플레이법은 추후에 더 올리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원딜 // 아우리엘 / 근딜탱 vs 상대) 이런 느낌으로. 포지션을 적어도 나+원딜 이나 나+딜탱 이렇게 최소 둘은 힐을 받을 수 있도록 위치를 잡으며 상대의 딜을 어느정도 받아 주는게 원칙입니다.

 가  화심을 켰을때나 20레벨이 넘은 에게도 왕관을 주면 터져나가는 게이지 칸을 볼 수 있습니다. (볼일이 끝나면 바로바로 왕관을 회수해 내가 딜러보다 딜을  잘넣는 갑다 하는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합시다.)

상대로 주의를 요하는 영웅

 알라라크: 이녀석 혼자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습니다만,   이런 애들과 같이 있다면 정말 피똥쌉니다. 우리 원딜 지키려고 몸으로 비비려 들면 원딜이랑 같이 당겨져서 침묵맞고 연계cc에 천국에서 재회합니다. 결국 제일 뒷포지션 잡고 힐셔틀만 해야 하는데, 그러면 아우리엘을 하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죠.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다른 cc덕후 영웅들과 나타나면 골치아픈 영웅입니다. 최소  죽순이라도 빠질때까진 사리도록 합시다.

 크로미 : 주로 아우리엘 카운터 혹은 2라인맵에서 상대의 유지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나옵니다. 힐 주러 왔다가 오히려 두들겨맞고 피가 더 내려가는 상황도 빈번히 발생하니 몸은 가지말고 힐만 뿌리고 호다닥 도망갑시다.

한타할때도 아군과 거리를 벌려 함께 피폭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아우리엘의 궁극기  는 만약 크로미가 이 궁을 찍었다면 시간이 다 되어 돌아가기 직전에 써 줍시다. 근데 보통은 상대가 아우면  이거 갑니다.

아우가 선궁을 쓰면 크로미가 끝나는 타이밍에 맞춰 스킬을 박아넣기도 하니 차라리 감속의 모래에 맞아 크로미의 타깃이 될 것이 뻔한 아군에게 써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나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슨 아우리엘 엿먹이려고 만든 캐릭 같습니다. 일방적으로 맞기만 한다면 감정이입 을 가주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크로미 가 있다면 모래가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평타 칠일도 별로 없습니다.

  아눕아락 : 팀으로 만나면 곤충머키 적으로 만나면 메이지들의 재앙인 아눕아락입니다.

아우리엘을 넣고 하는 조합 특성상 팀원들이 괜히 아우+원딜러 조합을 맞춰주려 애써주시기 때문에 아우리엘의 광역힐 의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 조합을 아눕아락은 고치  를 아우리엘에거 걸어줌으로서 굉장히 간단히 무력화시킵니다. 어쩔 수 없이 나머지 팀원들은 고치를 점사해 갇힌 아우를 풀어줘야 하고, 그러다 보면 위치적으로 상당히 불리한곳에 놓일 수 밖에 없죠. 이미 상대방의 포커싱으로 인해 4:5 혹은 3:5까지 끊기고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아눕이 상대방일땐 절대로 고치각을 만들어 줘서는 안됩니다.

태생적으로 몸이 말랑한 아눕입장에선 붕괴되지 않은 상대방의 딜탱라인을 오랫동안 파고 들 수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군 딜러나 탱커에게 고치를 빼도록 뒤에서 춤을 춰 줍시다.

고치를 맞게 되더라도 한타 중에 후진입한 아눕아락에게 맞는 정도로는 아눕아락을 조심해 줍시다.

아우리엘은 원거리 지원가 치고는 상당한 체력을 가지고있고, 달라붙은 상대를 역관광시키는데 특화된 스킬셋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른 지원가들 보다 전선을 다소 앞에 잡아도 한타에서 물려 아무것도 못하고 짤린다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뜻이죠.  탱과 딜 사이에서 와리가리 하며 탱이 위험할 땐 탱의 딜을 나눠 받아주고, 딜러가 위협받을땐 자신이 힐러란 신분을 앞세워 날 바라보게 합시다. 당연한거지만 평타를 쉬면 안됩니다. 내가 쳐야, 내가 대신 맞아야 팀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버틴다는 생각으로 임합시다. 여러분 아우는 튼튼합니다.

우월한 체력스탯을 이용해 최대한 평타를 치며 괴롭혀 줍시다. 내가 때려야 팀원들이 산다는 마음가짐으로 맨 앞에 있는애 패시면 됩니다. 어차피 1레벨 공격력이 59인가 그래서 누굴 떄리든 사실 아파하진 않습니다. 그냥 내가 이정도 열받게 하는 놈이다 보여주는거죠.

 라인전에서의 기본적인 위치는 상대보다 위에서 위치해 아래 벽쪽에서 깔짝대는 상대에게  맞출 수 있도록 합시다. 자신에게 달라붙은 적에겐 위로 채찍을 날려 스턴을 박아 줍시다.

 가  를 쓰러 오면 e를 써서 밀쳐냅시다. 만약 이 반응이 안되시면 사정거리에 오면 냅다 후려치셔도 됩니다. 맞는것보단 낫죠.

희망의 샘 (W) 16때 이 특성을 찍은 후 아군을 따라 다니며 라인클리어를 해 퀘스트를 모아 줍시다.

위에 적힌 영웅들은 조심하며 아군의 피해를 내가 함께 맞고 광역힐을 돌려줍시다.

만일 힐쿨이 돌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와 를 센스껏 사용해 버텨줍시다.

한타할때 괜히 w스택 쌓는다고 힐 아끼면 낭비입니다. 바로바로 써주세요.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더 추가할테니 댓글 남겨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