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리엘 -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왕관을 꼽고 한타를 시작하게 되면 생존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집니다. 기름에 불을 지르면 자힐과 더불어서 아우리엘 힐이 들어와서 압도적으로 생존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태사다르 - 보호막이 아우리엘과 비슷하게 힐역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또한 번개로 살포시 지져줄 수 있기에 도움이 됩니다.

알렉스트라자 - 마찬가지로 높은 힐량을 줄 수 있기에 안심하고 전장에서 좀더 난리칠 수 있습니다. 물론 힐을 줄 때 말이죠. 

해머상사 - 웃길 수도 있는데 해머상사랑 같이한 3판을 진 적이 없습니다. 해머상사는 기본적으로 크고 아름다운 대미지를 줍니다. 또한 블레이즈는 기름이나 시밤쾅!으로 적이 달라붙는 것을 저지하는데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그래서 지역을 장악하게 되면 적군들은 이를 갈면서 들어오진 못하고 다른 방법을 계속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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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성이 나쁜 적군 영웅

트레이서 - X새끼입니다. 물론 제트추진기로 한방 맞추면 산화되지만 그 외에는 너무 잡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피를 왕창 깎아도 시간역행으로 따딴! 하고 나오니 이놈 나올때마다 분노로 어금니가 갈립니다. 

말티엘 - 안그래도 들어가면 생존을 보장못하는데 이 친구가 있으면 그냥 나는 CC기 셔틀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블레이즈의 딜로는 죽지도 않고 피통만 왕창 깎입니다. 차라리 딜러나 지원가랑 부비부비하면서 버티세요. 내가 죽기전에 우리 딜러가 말티엘을 잡아주길 기도하면서...

겐지 - 이놈도 뛰어난 기동성으로 제 어금니 임플란트의 주범 중 한명입니다. 다행인것은 막기를 할 때에도 제트 추진기의 기절은 먹힙니다. 이놈이 우리팀 진영으로 들어와서 난리 치고 막기할 때 박아주세요. 뿅가 죽을 겁니다. 

타우렌 - 이 친구는 특성을 강제하기 때문에 상성이 나쁩니다. 이 친구가 광란의 도가니라도 찍으면 진영이 작살이 나기에 벙커를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한타시에는 위의 특성에서 보신 것과 같이 최대한 오래 뻐기면서 부비부비 해야합니다. 또한 어느정도 죽이고 난 다음 도망칠 활로가 생기면 상황을 보고 빼도록 하십시오. 제트추진기 경로에 적 영웅들만 없으면 충분히 좋은 도주기이기 때문입니다. 무튼 아군 딜러나 지원가를 믿고 그들이 용감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적군 딜러나 지원가를 기름바닥에서 트위스트를 추게 만들어 줍시다.

1랩때 아드레날린을 찍고나서 미드에서 모두 서로에게 안부를 물어볼 때 시밤쾅!을 선사해주고 1번 누르고 기름뿌리고 공격해줍시다. 재수 좋으면 킬을 딸 수 도 있습니다. 물론 그 후에는 상황이나 라인에 맞게 움직여야 합니다. 킬 먹었는데 경험치가 밀린다고 찡찡 거리실 하린이도 아니시잖아요?


사실 궁극기를 습득한다고 해도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이놈은 추노용이기 때문입니다. 들어가서 멋지게 연소를 해줘봤자 간지러운 대미지 입니다. 물론 일부에게는 X발 깜짝이야!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으나 차라리 그 시간에 기름 뿌리고 불지르세요. 그게 더 대미지가 높습니다.


이제 슬슬 블레이즈가 미쳐갈 때 입니다. 적 입장에서는 잘 죽지도 않는 거 몆 초 뒤에는 자힐에서 체력 빵빵해져서 돌아오고 그렇다고 싸움걸면 앞에서 지랄할 것을 알기 때문에 적의 한타가 많이 어려워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돌진하지 마시고요. 말했듯이 아군이 없으면 카미카제나 다를바 없습니다. 


브락시스를 정말 좋은 전장이라고 하고 싶네요. 유튜브 댓글 중 '이제 브락시스의 저그는 끝장입니다!' 라는 댓글을 보고 미친듯이 웃었는데 거짓말이 아니라 진짭니다. 대부분 저그에게 건물 철거당할때 보면 뒤의 울트라나 히드라이기보다는 x만한 저글링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기름 뿌리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건물 철거 속도가 현저히 낮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80%정도 되는 저그웨이브를 저혼자 포탑끼고 막았습니다. 브락시스 나오면 뜨거운 불꽃남자 블레이즈의 화염을 저그 아가리에 쑤셔넣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