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27 갱신)

드디어 케리건 리워크가 됨으로써 히오스에 얼마 남지 않은 똥 중 하나가 사라졌음. 아래의 공략에서 취소선 처리 된 부분은 리워크 전의 잔재이므로 무시해도 좋음(근데 걍 추억팔이용으로 남겨놓음). 암튼 이제 케리건이 똥캐가 아니라서 똥믈리에로서는 할 유인이 떨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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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쓴이는 히오스 경력이 2년정도 됨. 몇천판정도 한거같은데 그중에서 영리를 돌린건 20판이 채 안 되고 전부 빠대임. 그러므로 빠대의 게임흐름과 특징에 대해서는 어지간한 사람들보다 잘 알고있다고 생각함. 따라서 이 공략도 철저하게 빠대용임에 주의바람(애초에 영리에선 케리건을 안하겠지만)

공략을 보기에 앞서서 주의해야 할 점은 케리건은 거의 고인을 넘어선, 리워크 전 레이너보다 심각한 설사똥급 캐릭이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케리건의 성능은 0.5 그레이메인 급이다. 물몸인데다가 생존기도 없고 스킬콤보의 난이도도 매우 높고 스킬 콤보를 맞춘다고 해도 딜이 압도적인 것도 아닌 폐급 영웅이다. 그냥 we콤보의 손맛과 똥캐로 게임을 이기는 특유의 쾌감으로 하는 영웅이라고 보면 된다.

빠대에서 케리건의 존재의의는 갱킹을 통한 짤라먹기+we 콤보를 통한 난전에서의 cc기와 폭딜에 있음. 따라서 그러한 존재의의를 잘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웅들과 아군으로서의 상성이 좋고, 또 잘 짤리고 we콤보가 쉽게 들어가는 영웅일수록 적으로서 상대하기 쉬움. 반대로 케리건과 활동영역이 겹치지 않는 지원가들과는 궁합이 좋지 않고, we콤보를 걸기 쉽지 않거나 갱킹으로부터 쉽게 살아나갈 수 있는 영웅, 적당히 튼튼한 몸과 아픈 딜로 케리건을 정면에서 찍어누를 수 있는 영웅들은 상대하기 어려움. 영웅들 목록을 보면 알거라 생각하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리워크 이후 케리건은 적진에서 비비적대며 딜탱 역할을 하는 측면이 강해졌음. 그래서 아군으로서는 케리건과 같이 적진에 비비적대면서도 적당히 생존성도 높고 어그로도 높은, 케리건이 받는 데미지를 분산해서 받으며 비비적댈 수 있는 녀석들과 궁합이 좋음.

적의 경우에는 탈출기도 부실하고 근접 맞딜능력도 떨어지고 몸도 약한 캐릭들이 케리건의 밥임.  다만 정도는 약해졌지만 리워크 전과 마찬가지로 케리건을 정면에서 찍어누르거나 각종 방해기술로 스킬연계를 어렵게 만드는 캐릭들은 조심해야함

리워크 이후 케리건의 특성은 패시브를 통한 쉴드 충전을 중점으로 찍어야함. 패시브의 상향(10%→15%)과 더불어 패시브를 직간접적으로 강화해주는 특성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사실 케리건의 모든 딜 증가 관련 특성은 간접적으로 패시브 역시 강화한다고 봐도 된다) 이를 강화함으로써 딜탱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해야한다.

1렙특

여기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로 ㄱㄱ하면 된다. 이걸 찍는순간 대영웅 평타피해에 대한 패시브 충전량이 30%에서 50%로 급증한다{(15%+10%)x2}. (패시브 충전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들의 수치는 대영웅 피해 보너스 2배를 계산하기 전에 전부 합연산된다고 보면 됨) 리워크 이후 케리건은 적진에서 비비적대며 평타를 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 특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다.

  는 어지간한 상황에서 보다 패시브를 충전해주는 측면에서 떨어지고, 이후 특성들과의 시너지도 약하다. 또한 케리건은 라인 붙박이가 아니므로  도 거른다. 케리건은 적극적으로 딜을 함으로써 탱이 되는 특성을 살려야하기 때문에 소소하게 체력마나회복+보호막획득이나 하는  은 쓰레기다.

4렙특

  고정이다. 는 퀘스트를 수행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으며 설사 퀘완을 해도  보다 폭발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는 초반부터 득 볼수 있는 편의성 측면에서도, 딜 포텐셜도  에 크게 밀린다.

7렙특

  고정. 리워크 이전에  가 케리건과 매우 어울리는 특성이었음에도 찍는게 망설여지는 이유는 케리건이 적진에서 평타를 많이 칠 만큼 튼튼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그게 가능해진 지금은 안 찍을 이유가 없다. 리워크 전과 달리 이제 영웅을 때릴 때만 적용되게 바뀌었으나 크게 와닿는 사항은 아닌 것 같다.

10렙특

 를 주로 간다. 스킬의 성능 자체는 리워크 전후로 전혀 변한게 없지만 다른 스킬들과 특성들의 변화가  보단  딜탱역할을 하며 적진에서 비비적대는 에 어울리게 바뀌었다. 또한 리워크 이전과 달리 리워크 이후 케리건은 각종 특성 스택을 관리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에 두 캐릭터를 조종함으로써 케리건 본체의 컨트롤에 소홀해질 여지가 있는  는 여러모로 케리건과 맞지 않아졌음..

13렙특

어지간하면 로 고정이다. 1렙때  를 갔다고 가정했을 시  을 찍음으로써 대 영웅 기술피해에 의한 패시브 충전량은 60%, 대 영웅 평타 피해에 의한 충전량은 80%에 육박하게 된다. 이런 개사기급 버프에 따른 유일한 페널티는 패시브의 지속시간이 6초에서 3초로 줄어든다는 점인데, 사실 리워크 전이나 후나 패시브의 지속시간 자체는 큰 관심사가 아니었다. 사라질 상황에선 어차피 사라지고 안 사라지고 계속 싸울 수 있는 상황에선 계속 지속되는 그런거였다. 그리고 이게 리워크 전 7렙특 중 패시브 지속시간을 늘리던 특성이 철저하게 버려지는 이유이기도 했음. 암튼 그래서 리워크가 이루어진 현재는 지속 교전에서의 폭발력을 크게 높여주는  으로 고정하면 된다는 소리였음.  는 몇몇 상황에선 셀프 세이브가 가능하겠지만 범용성이 보다 떨어지고 의 포텐셜을 포기하면서까지 찍을 정도의 성능은 아니다.    역시  보다 몇몇 상황에선 뛰어날 수 있어도 범용성 측면에서 크게 뒤지기 때문에 후순위로 둠.

16렙특

 나   중 하나로 간다. 솔직히 딜 포텐셜과 다른 특성들과의 시너지는 기술은 물론 평타와 궁극기에도 추뎀이 묻는  가 더 뛰어난 것 같다. 궁극기 2개가 모두 지속딜인 케리건 특성상 일단 궁을 쓰는동안은 상시발동이나 다름없는  도 케리건과 어울리는 특임에는 틀림없지만, 저 딜 30% 증가라는게 (지금까지의 특성들을 고려한 스킬 최종데미지*1.3) 이 아니라 {지금까지 특성들을 고려한 스킬 최종데미지+(스킬 기본 데미지*0.3)}이라는 점이 아쉽다(리워크 이후로 스킬들의 無특성 기본 데미지가 리워크 전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더 와닿는 사항). 한마디로  은 4렙특  과 단순 합계 이상의 시너지가 없다는 얘기다. 궁극기가 쿨이 길어 극후반이 아니면 매 교전마다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점도 아쉬운 점으로 작용한다.

20렙특

10렙때  을 갔으면  궁강으로 가주자.  은 초당 스킬설명에 표기된 데미지의 2분의 1씩 2번 때리는 형식인데, 그런 특성으로 인해 궁강 이후 궁을 4명에게 비비고있으면 무한지속, 5명에게 비비고있으면 지속시간이 오히려 늘어나는 수준이 된다. 물론 항상 궁을 4~5명에게 비비고 있을 순 없지만 2~3명 정도에게만 비비고 있어도 효과는 상당하다. 이전 특성들과의 시너지(특히 4렙특  과 16렙특   )역시 엄청난 수준이다.

 는 리워크 이전에도 20특치곤 그리 좋다고 하긴 힘들었는데, 울트라를 갈 유인이 떨어진 지금은 더더욱 갈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리워크 이후 울트라에 새로 생긴 기능(첫 소환시 전방의 적 기절)과 아무 시너지가 없는 점도 아쉽다.

 는 꼭 영웅이 아니어도 적용된다는 점은 좋지만 후반 5대5 싸움에선 어지간하면  가 낫다. 

 는 리워크 전에는 나름 메리트가 컸으나 케리건이 강력해진 지금은 찍을 유인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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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크 이전

1렙특

앞서 썼듯이 케리건은 짤라먹기와 we콤보의 적중에 그 존재의의가 있는 영웅임. 그리고 1렙특중 그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특성은    뿐임.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걸로 고정하면 됨.

다른 특성들은 특수한 상황에 가주면 된다.  같은 경우 맵이 불지옥 신단이거나(불지옥신단에선 무조건 q트리로 감) 아군 조합에      이런애들이 2명이상 있어서 라인 설 사람이 모자라 케리건이 라인을 서야 할 경우(빠대에선 생각보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임)에 종종 간다.

 같은 경우 케리건에게 어울리지 않는 똥특이라고 생각함... 빠대에선 공속이 빠르거나 공격방식이 특이해서, 혹은 평타딜이 약해서 막기를 쓸모없게 만드는 영웅(      등)들의 출현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별 재미를 못 본다. 적에     같은 애들이 동시에 여러명 있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선 거르면 된다.

4렙특

가장 많이 분기가 갈리는 구간이다. 일단 밑에서 서술할 상황이 아닌 무난한 상황에선 그냥 를 가면 된다.

하지만 1렙때   를 갔다면 4렙때 를 찍어주도록 하자. 두 특성의 시너지가 매우 뛰어나다. 특성을 이렇게 갔을 경우 가능하면 갱킹가기전에 돌격병 막타를 q로 쳐놓고 가서 q데미지를 올려놓은 상태에서 갱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다. 불지옥 신단에선 그 위력이 더욱 강화되는데, 신단에서 무한 q평을 난사하며 여기저기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는 여왕님을 볼 수 있음..

 이건 왜 아직까지 있는지도 모를 구식특성인데(옛날 공용특성인데 점점 사라져서 이제 케리건한테만 남음) 케리건이 얼마나 밸런스팀의 관심에서 벗어나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특성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와 별개로 외부 개입이 없는 상황에서의 1:1 딜링 능력은 4렙특성중 가장 뛰어남. 적이 노힐일때 가주자. 갱킹갈때 q로 달려들면서 묻혀놓으면 상대는 독뎀이 묻은 체력바를 보고 기겁해서(실제로 아직 닳진 않았지만 심리적으로는 독뎀이나 즉시 들어가는 데미지나 크게 다를바없음) 어지간하면 반격할 생각도 안하고 일자무빙으로 ㅌㅌ 하다가 we맞고 죽을거임. 

 이건 왜 있는지 잘 모르겠긴 한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보다 나을것이 없다. 사실상 버려지는 특성. 소소한 장점이라면 히오스 와서 버려진 케리건의 사이오닉 능력자 컨셉을 그나마 살릴 수 있는 특성이라는 점?

7렙특

 는 버리면됨. 냐  냐인데, 이론적으로 지속 전투능력은  가 더 뛰어남. 하지만 그건 케리건이 방해받지 않고 난전중에 평딜을 여러번 넣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의 얘기고, 빠대에서 대부분의 상황에선  를 가는게 더 나음.  를 찍고 난 이후부턴 한타때 w를 2~3명 이상한테 맞출 확률이 크게 늘어남.

만약 적에 케리건을 순삭시킬 딜이 부족하고 힐탱위주다 싶으면   을 가자.

10렙특

궁극기라 안하고 10렙특이라고 한 이유는 케리건의 두 궁극기가 모두 궁극기라고 부르기도 힘든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궁극기라기보단 그냥 10렙기념 보조특성이라고 보는게 알맞다.

 는 사실상 케리건 전용 불타는 분노 특성임. 불타는 분노보다 범위가 넓고 딜은 높지만 상시발동도 아니고 쿨이 길며 탱커들처럼 자유롭게 비비적댈 수 없으니 거의 비등비등한 것 같음(궁극기 칸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하위호환같기도 함) 만약 7렙때  를 갔다면 그래도 케리건이 어느정도 비비적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므로,  를 가도 좋음.

 는 그나마  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쓰레기임. 7렙때  를 갔다면 찍도록 하자.

13특

7렙때  를 갔다면 무조건  를 가자. 두 특성의 시너지가 뛰어난데 왜냐하면  는 여느 후속타 특성과 달리 단순히 스킬사용 후 후속타 1대에 추뎀을 묻혀서 치는게 아니라 스킬 이후 평타를 2번 파박 하고 치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즉  가 터지면  는 2번 터진다.

7렙때  를 감으로써 지속 전투능력보단 순간폭딜+짤라먹기 후 빠지기 컨셉으로 갔다면  을 찍어서 q진입에 있어서 유연성을 확보하도록 한다.

16특

 이건 일단 버리자.  과 마찬가지로 과거 공용특이다가 케리건한테만 남은 구식특성이다. 가 이 특성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를 갖고있는 것만 봐도 도대체 이 특성이 얼마나 오래된 시절의 잔재인지 알 수 있다. 당장 같은 16특 라인에 있는  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 쓰레기의 상위호환이다.

 이건 그냥 무난한 상황에 가면 된다. 10렙때  를 찍은 경우에도 이걸로 가도록 하자.

  이건 적에    같이 극혐 체력돼지들이 있을 경우 가면 좋다.

20특

케리건의 10렙특은 20렙때 강화를 함으로써 비로소 타 캐릭터의 노강화 궁극기와 비등한 위상을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일단 10렙때 를 찍었다면 무조건 궁강 을 해주자. 16렙특 와도 시너지가 뛰어나다.

 이건 반 예능용이긴 한데 찍으면 재밌긴하다. 쉽게 죽는 케리건에게 있어 죽어서도 지속 전투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라인이 불리한 상황에서 운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단 2라인 맵이거나 적에 단시간에 알을 쉽게 부술 수 있는 영웅(      등) 들이 많을 경우 버리자.

 는   트리로 갔을경우 찍으면 된다.

 이거는 위에서 말한 상황 중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 무난한 상황인 경우 가면 된다.

케리건은 초반 특성라인이 효율이 좋은 편이고 스킬셋도 적들이 생존수단이 적은 초반에 위력이 극대화되기에 초반에 갱킹을 다니면서 최대한 스노우볼을 굴려놓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다. 라인을 따로 서기보단 수시로 갱킹을 다니며 킬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해야한다. 기본적인 패턴은 부쉬에 숨어있다가 아군과 합을 맞춰 q로 진입 → 적이 일자로 도망칠경우 we콤보 넣고 아군과 함께 구타 순이다. 만약 적이 케리건을 안답시고 we를 피하기 위해 q적중후 옆으로 와리가리를 하는 타입이다? 그럼 그만큼 도주 자체는 늦어진다는 뜻이므로 we를 쓰지 말고 평타로 때려주면 된다. 평타로 몇번 맞다보면 적은 결국 언젠가는 일자로 도망치게 되어 있는데 이때 we콤보를 넣어서 따면 된다.

또 상대하는 적에 따라서 이런 패턴에 약간씩 변화를 주면 된다. 만약 갱킹 대상이 습격을 받자마자  로 도망치는 찐따형  라면 q진입하자마자 e를 써서 일단  를 끊은 다음 추격 도중 적당한 위치에 w를 박아주는 등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판단하면 된다.

리워크 이후 케리건은 여러모로 돌격병이나 중립몹을 치며 특성들의 스택관리를 하는 플레이의 중요성이 강해졌다. 스택이 있고 없고의 전투력 차이는 매우 크므로 항상 주변에 때릴 돌격병, 중립몹, 구조물 등을 염두에 두고 싸워야 한다. 또한 리워크 후에는 혼자 라인을 서도 될 정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아군에 라인을 설 만한 캐릭이 적다면 융통성있게 라인을 가줘도 된다(그렇다고 라인지박령은 x).

대부분의 3라인 맵의 경우 라인을 서지 말고 갱킹을 다니면서 플레이하면 된다. 2라인 맵의 경우 솔라인은 서지 말고 4명 라인 쪽에 붙어서 교전하다가 종종 솔라인에 갱을 가면 된다. 리워크 이후 좀 더 적극적으로 딜을 넣어도 된다.

불지옥 신단의 경우 거의 케리건 세상인 맵이다. 신단을 작동시키고 잡몹들에게 q평을 무한으로 찍어주면서 응징자를 소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