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대만 하는 빠대충입니다ㅎㅎ

힐러 리리는 힐량으로 어떤 힐러에게도 밀리지 않고,

또 빠른 발이라는 사기성 패시브 덕에 힐러중 생존력도 높은 편입니다.

조합따라 상황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힐러인 빠대에선 어정쩡하게 스킬을 찍는 것보단 확실한 극힐 트리로 가서

아군을 살리는 편이 승률도 좋고 재미도 있더라구요

컨트롤 편하고 슈퍼세이브 자주 나오는 힐리리 추천드립니다ㅎ

스스로 피깍는 굴단. 피가 빠져야 딜이 세지는 줄진. 너무 날파리 같이 다니는 트레.. 같은 경우는 아군으로 별로인거 같습니다.

적에는 돌진 스턴기로 천잔을 끊을 수 있는 애들이 짜증나구요.

기본적으로 리리는 주변 아군이 풀피가 되도록 계속 허브차를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군 피 조금 빠진 걸 놔두면 한타 때 아군이 물렸을 때 바로 허브차로 피를 채워주면서 싸움이 시작되야 되는데 타이밍이 안 맞으면 후방에 있는 피 빠진 아군에게 1차 힐이 들어가면서 4초간 허브차가 봉인되기 때문이죠. 운룡은 어디까지나 보조기 때문에 한타때는 탱커 위주로 붙여주거나 일리단 겐지 같은 적진 깊숙히 들어가서 딜러 노리는 영웅이 있으면 그 쪽에 붙여주면 보조힐과 보조딜이 들어가게 해주구요.

리리는 빠른 발이라는 사기 패시브가 있어서 힐러 중에선 생존력도 높은 편이고 빠른 발 특성 활성화를 위해 1.5 선 정도를 지키면서 힐을 주면 됩니다. 적이 리리를 너무 노린다면 탱에게 허브차 사정거리 끝이 닿을 정도로 물러나구요. 허브차는 타켓팅이 안되는 만큼 빠른 발 활성화를 한다고 해도 리리가 너무 앞에 나가서 맞아주면 정작 힐이 필요한 아군에게 힐 못 주고 자신에게 계속 허브차가 소모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거리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소규모 한타 중간중간 라인에서 실명의 바람이나 운룡 쿨이 돌아가고 있다면 일부러 미니언들에게 한대씩 맞아서 빠른 발 활성화 시켜주는 것도 좋구요

한타 이후 아군이 빠지는 타이밍에선 적이 폭딜로 한방에 죽을 정도가 아니고 탱이 없을 경우엔 빠른 발이 있는 리리가 뒤쪽에서 적을 유인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에게 운룡 붙이고 허브차 먹어가면서 도망치면 적 입장에선 정말 짜증나거든요

초반 리리는 딱히 힐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cc기도 없으니 적당히 뒤쪽에서 운룡 붙여주고 허브차만 돌리면 됩니다. 빠른 발이 있어서 잘 죽지도 않고 쿨마다 허브차 돌리면 되고.. 1렙 특성 덕에 중반까지 크게 이렇게 할 조작도 없고 빠른 발 믿고 너무 다대다가 죽지만 않으면 됩니다.

천잔.. 강력하고 쿨도 짧은 기술이지만 천잔을 쓰면 다른 리리 기술이 봉인 되고, 스턴을 맞으면 기술 자체가 풀리는 점과 스킬 시전 이후 짧은 딜레이가 있으므로 몇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천잔 시작전 운룡 쿨이 있으면 빠르게 아군에게 붙여주고 실명의 바람, 허브차도 한번씩 눌러주고 천잔을 시전합니다. 그리고 천잔은 쿨이 짧으니까 너무 빡빡하게 타이밍 재지말고 탱커는 피가 반정도. 딜러는 제대로 물렸다 싶으면 피 많아도 바로바로 써줍시다. 천잔보고 적이 빠지면 아군 피만 채워주고 바로 채널링 끊으면 되니까요. 천잔있다고 이니쉬걸거나 몸빵서려고 앞에 나가다가 스턴 맞고 끊기지 말고 천잔 쓸때는 안전한 곳으로 빠져서 써주면 됩니다.


실명의 바람 특성을 뭐가냐에 따라 포지셔닝이 조금 달라질 순 있는데. 기본적으로 아군이 운무사 범위에 들어가도록 1.5 선에서 탱커나 돌진 딜러에게 운룡 붙여주고 이전에 하던거 계속 하면 됩니다. 조작이 엄청 쉽고 타켓팅 기술이 운룡 밖에 없느니 만큼 별로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그냥 계속 힐 넣어주면 됩니다. 운무사까지 찍었다면 정말 순삭당하는 경우 외에는 슈퍼세이브가 자주 나옵니다. 어지간한 딜러는 리리의 천잔, 허브차, 운룡, 운무사 라는 힐량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거기에 실명의 바람까지 있으니 평타도 봉인되구요. 20렙 이후 한타에서 리리의 유지력은 상상을 초월하니 마나 관리만 잘해주면서 즐기다보면 게임이 끝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