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분노를 고정으로 찍어준다. 이 특성을 찍으면 라인클리어 능력이 한층 상승한다. 또한 WE로 모은 적에게 평타를 때렸을 때 광역딜을 넣을 수 있다.

예리한 칼날을 채용하고 열심히 스택을 쌓는다. 잘 풀리면 10~12렙때, 안 풀리더라도 16렙 이전까지는 퀘스트를 완성해줘야 한다. 퀘스트를 완료 하고 안하고가 딜량 차이가 크다. 퀘스트를 쌓기 어려운 맵에서 케리건을 뽑았을 경우 초반부터 강력한 칼날 폭발을 채용한다.

케리건이 강력해지는 시점이 바로 이 무한의 분노 특성이 나오고 부터이다. 한 대상에게 최대 3번까지 Q를 박을 수 있어 확정 단일 대상 딜과 추노 능력이 매우 좋아진다. 또한 영웅들 사이를 이리저리 오가며 어그로 핑퐁을 할 수도 있다. 4레벨에 칼날 폭발을 채용했다면 칼날 여왕의 여세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스킬 연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케리건에게 울트라리스크에 달린 0.5초 짜리 스턴은 너무나 소중하다. 상대에 근접 캐릭이 많아 비비면서 싸우게 되는 구도라면 혼돈의 폭풍을 채용할 수 있다.

하이 리스크 플레이가 강요되는 케리건에게 한번의 어그로 핑퐁 능력을 부여하는 번데기가 좋다. 케리건이 cc연계나 폭딜로 죽을 각이 잘 안 나오거나 상대와 레벨 차이가 벌어져 찍어 누를 수 있는 경우에는 불안정한 힘이 낫다.

셋 중에 뭐가 가장 좋은지 필자도 아직 결론 내리지 못한 특성이다. 스킬 효과를 잘 읽어보고 상황에 가장 맞는 특성을 고르면 된다.

넷다 써봤는데 점멸이 나머지 특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다. 앞점멸을 통해 상대 뒷라인을 무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케리건이 적진 한가운데 고립되었을 때 뒤로 빠질 수도 있다. 폭딜이나 cc연계로 죽을 각이 안나오고 질질 끌리는 인파이팅을 하는 구도에 한해 혼돈의 폭풍 궁강도 고려해 볼 수 있다.